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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누나보려고 입학했어요"

[연예] [스타데이트] 김태희 "누나보려고 입학했어요" [스포츠투데이 2004-03-23 11:33:00] “매니저 언니 없으면 수업도 못 들어요.” 미녀 스타 김태희는 요즘 마음대로 나돌아다니지를 못한다. 이달 초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4년에 복학한 뒤 캠퍼스 안에서 만나는 팬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같은 대학,심지어 같은 과 학생들이 아는 체를 해올 때면 난처하기 이를 데 없다. 누구는 사인을 해주고 누구는 안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했다가는 밀려드는 사인 공세를 견디기가 힘들다. “수업 시간에도 사진을 찍자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아마 서울대학교에 연예인들이 많이 없어서인가봐요. 요즘에는 아예 매니저 언니랑 같이 수업을 들어요.” 지난 18일 오전 11시 봄기운이 완연해진 관악산 ..

박근혜 대표 / 추미애 위원장

오늘 한나라당이 새 대표를 뽑았는데 박근혜의원이 50% 이상 지지를 받으면서 새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를 반반씩 반영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젠 민주당이 추미애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3년간 여성이 정계의 발을 넓혀왔었다. 그리고 이제 어느 정도 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본다. 정계의 온갖 더러운 장면은 남성 국회의원들이 저질러 왔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들과는 확실히 차별되어 보인다. 특히 박근혜, 추미애 같은 이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어느정도 플러스알파적인 요인이 있다. 뭔가 깨끗한 정치를 해줄 것 같은 느낌.. 탄핵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을 총선 전면에 내세웠다. 총선까지 한달 가..

일상 2004.03.23

졸업.. 교실..

졸업하는 날의 3학년 교실은 뭔가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 난다. 사촌동생들의 졸업식이었는데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때.. 중학교를 졸업했을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다시금 떠올라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때와 별로 달라진건 없는 것 같았다 ^^; 다만.. 남중/남고를 나온 내가 보기엔 여학생들의 졸업식이 조금 신기했을 뿐. ps. 위는 고등학교, 아래는 중학교 졸업식 ps. 본의아니게 모델로 활동하신 분들껜 사진을 함부로 올려서 죄송합니다. (__)

사진 2004.03.22

추억

누구나 있었을... '단골 문방구' 학교 가는 길에 있는건 아니었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자주 애용했던 문구점이다. 초등학교 문제집.. 체육복.. 연필 샤프 볼펜 공책 등 초등학교시절 거의 모든 용품을 구입했던 문구점이 아직도 남아있더라.. 아줌마(사진 오른쪽끝)도 그대로고.. 초등학교 앞 골목길 옆은 문구점+슈퍼(사진 왼쪽)가 하나 있었고.. 그 근처엔 떡볶이와 오뎅을 파는 수레가 있었다. 특히 저 문구점은.. '부루마블' 시리즈를 많이 갖고 있어서 (10~20개를 끈으로 묶어서 바깥에 진열했었음) 저기서 많이 샀던 기억이 난다. 무려 1500원 2000원씩이나 했던 부루마블이기에 정말 큰맘먹고 일주일 이상의 용돈을 모아서 문구점에 가 동생과 함께 심사숙고 끝에 골라 사곤 했지만 한달만 지나고 나면..

사진 2004.03.22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강명순 역 열린책들 사실 반쯤 읽다가 쉬었다가 다시 읽었는데.. 조금 후회가 된다. 처음부터 읽어가기 시작해서 그대로 클라이막스까지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다. 아무튼 앞쪽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 단순한 서론이 아니라 나름대로 주제가 있고 사건이 있고 인물이 있었다. 그러한 몇 가지의 이야기를 지나고 지나 연쇄 살인... 그리고 절정에 해당하는 사건 그리고 강렬하고 깔끔한 결말이 인상적이었다.

리뷰/책 2004.03.22

일상

막상 돈이 생기고 나니깐 더 욕심이 난다. 이런게 물욕인가... 평소에 별로 돈에 집착하지 않는 나인데.. 사람이란게 원래 그런건가보다. 이틀동안 농구를 했더니 허리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손가락도 삐어서 키보드 치는데 계속 아프고.. 스물셋이나 되서 고등학생들이랑 같이 농구하다보니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딸리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 점프력이나 스피드는 죽지 않았다. -_-v 아직 12시인데도 많이 졸리다. (오늘 낮 1시에 일어났는데-_-) 농구도 했고 뜨뜻한 물에 목욕도 했더니 몸에 힘이 쫙 빠지는게.. 푹 쓰러져 자고 싶네 그래도 자기 전에 게임(NBA Live)이나 한 판 해야지.. 아니면 애니메이션(Chobits)이나 한 편 볼까나..

일상 2004.03.22

김동률 / 김윤아

지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김동률과 김윤아가 나왔다. 둘 다 이번에 음반을 새로 냈고 정말 대단한 뮤지션이고 사람들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내가 좋아하고.. 김윤아의 이번 앨범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그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듯 하다. 지금 라이브로 1집에 있던 노래(봄날은 간다)를 부르는데 정말 노래 부르는 모습이 저렇게 눈부시게 빛나 보이는 사람은 처음이다. 김동률은 언제나 그렇듯이 가슴 속 깊숙히 파고드는 목소리를 지녔다. 그리고 그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1,2,3,4집으로 갈수록 점점 무언가 완성되어 가는듯 하다. 두 앨범 중 어느 것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더 좋아하는 김동률 앨범을 살 것 같다. 내일쯤 나가..

일상 2004.03.20

내 돈

금요일이면... 과외비로 30만원을 받아서 수수료 9만원을 주고 21만원이 생긴다. 실로 오랜만에 만져보는 목돈.. 게다가 나는 집에서 놀고 먹어서 '생활비'라는 개념이 없으니깐 정말 말그대로 내 돈이다. 그동안 옷도 사고 싶고 머리도 하고 싶고 여러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막상 돈이 생기려고 하니깐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통장에 넣어놓고 천천히 생각해봐야지..

일상 2004.03.18

3월 14일

02:00 취침 09:00 기상 09:10 목욕탕 10:00 아침식사 11:00 농구 경기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섬 11:40 대구 실내체육관 도착 11:41 줄을 길게 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경악 12:00 실내체육관 입장 13:00 컵라면으로 점심식사 14:00 드디어 선수들 등장, 응원 시작 15:00 경기 시작 17:20 경기 이김, 너무 힘찬 응원으로 목이 감 18:00 집 도착 18:30 저녁식사 19:00 농구하러 감 20:00 한시간 게임 후 일차 휴식 21:00 한시간 게임 후 이차 휴식 22:00 세번째 게임 끝 22:30 샤워, 야식 24:00 피곤한 몸을 이끌고 TV시청, 웹서핑 방명록에 반가운 사람들의 글이 있지만 너무 피곤해서 내일 일어나서 답글 달아야겠음 -_-

일상 2004.03.15

탄핵 shock

사실 그렇게까지 충격적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사적으로 자주 있은 일은 아니니깐 말이지.. 다른 나라의 탄핵 사례들을 보면 대게 인격적으로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가 많더라고 가깝게는 클링턴도 있고.. (물론 상원에서 부결됐지만) 반면에 노무현은 뭐랄까.. 범죄자라기 보다는 철부지에 더 가까운 것 같았어. 나도 노무현 찍은 사람 중 한 명인데 사고방식이나 정신은 곧고 바른 사람이지만 정치에 있어서는 초보처럼 보였다는 거지. 마치 지난 선거때의 정몽준처럼.. 북한, 미국과의 화합은 중시하면서 정작 야당과의 화합은 이루지 못한게 컸던것 같아. 측근과 비측근을 너무 분명하게 갈라 놓았고 지위에 맞지 않는 말투를 하면서 국민들로부터의 신뢰도 조금씩 잃어 가고.. 자살하는 사람, 분신하는 사람... 뉴스를 보니..

일상 2004.03.12

이게 얼마만이냐...

이게 정말 얼마만의 아침인지.. 현재시각 6시 54분 아침밥도 방금 먹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컴퓨터를 켰다. 다들 내가 밤을 샜을거라 생각하겠지만 뭐... 잠깐 자긴 잤으니깐 5분 -_- 밤샌거 맞다. 지금부터 점심먹을떄까지만 안자고 버텨야지 맨날 서쪽에 떠있는 해만 보다보니깐 모든 생활이 축축 쳐지는것 같다. 왠지 동쪽에 떠있는 해는 좀 더 활기차 보인다랄까... 이제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으니 내일부턴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가고 공부도 좀 하고 그래야겠다. 근데 너무 졸리다 T.T

일상 200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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