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전형적인 최루성 드라마다.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투병기를 다룬 작품. 하지만 이케우치 아야(15)라는 인물이 가상이 아니라 실재했었다는 점에서 '눈물(淚)' 이상의 그 무엇을 느끼게 했다. 매회 엔딩 마다 그녀의 사진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 'Only Human'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가수 K가 불렀다. 드라마 내용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목과 가사가 아름답다. (엔딩에 나오는 사진들도 너무 좋다 ㅠ.ㅠ) 최근 들어 좋지 않은 행동을 많이 하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지만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만 해도 엄청난 대스타였다. 만행을 저지르고 나서 팬들이 '을 보면서 흘린 내 눈물을 돌려달라!'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어쨌든 의젓한 맏딸이자 병마에 맞서 의연했던 여고생으로서의 역할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