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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13

Live the Moment

순간을 산다는 말.. 요즘 참 끌리는 말이다. 물론 미래를 준비하고.. 참고 견디는 삶도 중요하고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나 스스로도 내가 그런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는.. 조금 Extreme한 면도 갖고 있는것 같다. 뒤는 생각치않고 순간만을 위해 산다는 것.. 어떻게 보면 무모하고 쓸데없는 짓이겠지만.. 어차피 지금 참고 견디는 삶을 사는건 미래에 좀 더 편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건데.. 그것 못지않게 지금 이 순간의 행복도 중요한 것 같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다고 공부를 내팽겨칠 수야 없겠지만 좀 더 유연하게... 공부해서 좋은 성적받고 좋은곳 취직하는게 전부인 마냥 살지는 않을 것 같다. 아무튼 그런 생각들이 요즘 든다.

일상 2003.02.06

새 설문조사...

노티스에.. 새로 등록한 설문조사.. 가끔, 그렇지만 꾸준히 생각나는 문제다. 과연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어떤 곳을 보고 가야할까.. 나이는 이만큼 먹어놓구선 왜 결정을 못할까.. 중학교땐가.. 그 때는 명예욕이 하늘을 찔렀다. 세상을 다 살아도 남는건 이름뿐이니깐.. 내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게 알려지는게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했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돈'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것을 알게 됐다. 평생에 있어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 그것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놓아야할지 고민됐다. 대학을 들어와 보다 큰 시각을 갖고 난 후에는.. 나 스스로의 소망, 자아의 실현 같은거에도 눈뜨게 됐고 그 외에 다른 많은 가치들에 대해서도 개념이 잡혀갔다. 그러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일상 2003.01.30

보고싶다

김범수의 노래 '보고싶다'의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너무 좋은 노래고.. 뮤직비디오도 기대했었는데.. 잘 만든것 같다. 무려 8분 30초나 된다.. 근데 어떻게보면.. 너무 식상한 구조다.. 영화나 TV드라마도 마찬가지지만.. 뮤직비디오도 갈수록 틀에 박힌 구조로 가는듯 하다. 소재는 다르더라도 주제나 구성은 거의 비슷한.. 극적인 요소를 대사없이 음악과 영상만으로 보여주기엔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든다.. 차라리 얼마전 자우림의 'VLAD vs 망향'처럼.. 이미지 중심의 뮤직비디오가 더 나은것도 같다.

일상 2003.01.27

수강신청 + α

오늘은 수강신청 하는 날. 미리 계획 해놓은대로 가볍게 수강신청했다. 우선 달라진 수강신청시스템에 놀랐다. 버벅이며 접속이 힘들던 예전과는 달리..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더니 확실히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번 학기에 들을 과목은.. 오토마타,운영체제,컴퓨터구조,프로그래밍언어,공학기술과경영,세미나,농구... 이렇게에다 논리설계실험 재수강까지 해서 총 8과목. 빡세다 ㅡㅡ;; 이 중 세미나는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뺄 가능성이 높을듯 함. 논설실 재수강도.. 학점제한 있다고 하면 뺄듯 하고 농구는 1학점짜리니깐 안되더라도 끝까지 들어야지. 재밌겠다. 나머지 전공들은 그럭저럭 괜찮은듯.. 그렇게 짜여진 시간표를 살펴보면 월요일 1교시 1시간 수업...... 끝 ㅡㅡ;;;; 이날 뭐할..

일상 2003.01.25

앗싸 오늘부터 공부 시작!

드디어 Visual Studio .NET 을 구했고 설치했다. 우선 도와준 옹한테 고맙고 덕분에 이제 본격적으로 C#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했지만.. 시작해보니 꽤 재밌다. 역시 난 이 체질이라서.. ^^; 아무튼 새로운 언어를 배우니 무척 재밌음.. 지금 4번째 강좌까지 봤고.. 총 60강좌까지 있던데.. 30강좌쯤 부터는 Window Application도 한다고 하니 다 끝나고 나면 간단한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 봐야겠다. 방학이 끝나기전에 다 하는게 목푠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야하니깐 시간이 될려나.. 게임하는 시간만 줄이면 하루에 10개씩은 볼 수 있을텐데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ㅡㅡ;; 자기전에 하나 더 보고 자야지.. 역시 ..

일상 2003.01.22

이건 지옥이다...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다 ㅡㅡ; 일주일 내내 얘기한 사람이라곤.. 원경형과 식당아줌마가 전부... 그나마 원경형도 잠깐 봤다. 게다가 밥 제대로 맞춰먹기 힘들지.. 이빨은 계속 아프지.. 자고 밥먹고 컴터하고 자고 밥먹고 컴터하고 이게 어디 사람 사는건가.. 혼자 지내는게 좋은 점도 많지만 이럴 땐 정말 싫다. 그건 그렇고... 이제 홈페이지도 다 끝났으니 놀아야지~ 하루만... 홈페이지 리뉴얼은 언제나.. 스트레스와 만족감을 동시에 준다. 이번에도 첨엔 맘에들다가 끝엔 맘에 안들었지만.. 어쩌겠어.. 그냥 오픈해야지 ㅡㅡ;; 앞으론 천천히 부분부분 조금씩 바꿔나가야지.. 한꺼번에 바꾸려니 힘들어 죽겠다.

일상 2003.01.19

네이버의 위력

어제부로 내 홈페이지가 네이버에.. 개인홈페이지 목록에 올라갔는데.. 올라가자마자 어제 하루 71명이나 왔네 ㅡㅡ;; 포털 싸이트의 위력이란.. 등록할때 아무 내용도 적지 않았더니.. 네이버에서 알아서 적어놨더라. '책, 영화, 음악, 사진 자료 소개.' 라고.. ㅡㅡ;;; 내 홈페이지는 그렇게 대단한 홈페이지가 아닌데.. 홈페이지를 바꿀 욕심이 있다. 오늘 서울가니깐.. 보름 정도 시간도 있고 하니.. 한번 만들어볼까 한다. 안되면 2월까지는 만들어야지.. 김범수의 '보고싶다'라는 노래 정말 좋다.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싶다...'

일상 2003.01.14

예쁜 사람

요즘 티비를 보다보면 예쁜 사람이 많다. '좋다'라는 느낌보다는 '예쁘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연예인들.. 그냥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고.. 한번쯤 실물을 보고 싶은.. 그런 예쁜 사람들이 있다. 성격이 털털한것 같으면서도 깜찍하기도 한 김현주 좀 어리버리하지만 노래 부를 때 만큼은 정말 예쁜 보아. 노래도 잘부르고.. 요즘 코미디타운 이라는 프로에 나오는 한가인. 박카스 CF에 나왔었다.. '성형학적으로 완벽한 미인'이라는 느낌이 든다. 갈수록 화면에 예쁘게 나오고 있는 신민아.. 예전엔 그냥 귀여웠는데 요즘은 많이 예뻐진것 같은 티티마의 소이 객관적으로 'pretty'한 사람 말고 주관적으로 'beautiful'한 사람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똑똑해보이는 소이나 신민아가 나은데.. (나야 워낙 어리..

일상 2003.01.13

새해

새해엔 다들 크고 작은 자신과의 약속들을 하게 마련이다. 물론 그것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가는가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그 마음만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것 같다. 나의 새해는 어떤가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다. 별다른 계획이나 목표도 세우지 못했다. 그냥 올 한해도 이러이러하게 보내야지.. 라는 대강의 생각만 있을뿐.. 어찌보면 지난해에 대한 큰 후회가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원래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는 일부러 안하는 편이라서.. 그래서 새로운 출발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좀 부족한 것 같다. 2003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슬픈일, 기쁜일, 좋은일, 나쁜일 전부..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 그래서 아주 기억에 남는 해가 됐으면 좋겠고.. ..

일상 2003.01.04

이번 학기

드디어 이번 학기가 모두 끝났다. 무슨 소리냐면 학점이 모두 떴다는 말이다. 전자회로.. 간발의 차이로 한그레이드 떨어져 A- 받았다 ㅡㅡ; 공학수학은 여비랑 똑같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 마이크 그거 때문에 3점 차이로 A- 떴다 ㅡㅡ;; 자구도.. 무서운 02학번들 때문에 ㅡㅡ;;;; 02학번 4명빼면 내가 1등인데.. 걔네들때문에 A0 떴다.. 우씨.. 그래도 걱정했던것 보단 잘 나왔다. 프방이랑 매현사도 비쁠로 잘 막은것 같고.. 시프도 잘 나왔고.. 지난 학기에 너무 잘 나와서 욕심이 생겼나보다. 1학년때에 비하면 잘나온편인데.. 흠.. 그래도 욕심은 어쩔수 없지 ㅡㅡ; 장학금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걱정되고.. 그치만 성적이야 단기적인 문제에 해당하니깐... 다른 문제들.. 군대, 대..

일상 200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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