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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13

컴퓨터 고장 분석하기

얼마전부터 말썽을 부리던 컴퓨터가 드디어 맛이 갔다. 전원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켜지지 않는다. 난 또 얘가 심술을 부리는 줄 알고 잠시 놔뒀다. 근데 잠시후에 켜도 안켜지는 거였다.. 그래서 이번엔 한참동안 놔뒀다. 그래도 안켜졌다... 그냥 심술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좀 미안하지만 룸메이트 컴퓨터까지 동원했다. 스위치를 서로바꿔보고 스위치 문제가 아니란걸 알았다. 그럼 메인보드or전원 문젠데.. 메인보드에 불이 꺼진걸로 봐서 전원 문제인듯 했다. 파워를 뽑았다. 뽑는다고 뭘 아나 ㅡㅡ;;; 그래도 용감히 파워 서플라이의 뚜껑을 열어보았다. 열어봐도 별 수 없지 ㅡㅡ;;; 그래서 룸메이트 컴퓨터 전원을 내 메인보드에 꽂아서 전원을 켜봤다.... 잘돌아갔다.. ㅠ.ㅠ 감동이었다.. 드디어 원인을 찾았다..

일상 2002.08.11

세상을 잘 사는 법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또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살다보니 이렇게 됐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낙천적으로 산다. 그리고 항상 자신감을 갖고 산다. 나름대로 터득한 세상을 잘 사는 법이랄까.. 괴로운 일이 있으면 그냥 참고 넘긴다. 다시 좋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냥 웃고 넘겨버린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걱정하지 않는다. 어떤일이든 남들보다 잘 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짜증내지 않고 좋은 기분으로 그 일을 한다. 기분이 안좋을 때는... 누가, 나의 낙천적인 사고방식에 딴지를 걸 때나.. ^^; 아니면 내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을 했을 때.. 이다 물론 이런것도 금새 풀어지고.. 더 나은 내가 되는데에 밑거름이 되지만.. 예전엔 이런 자신감이.. 오만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일상 2002.08.08

장난감[?]

순보에게서 장난감을 하나 빌렸다 ^^;; 바로 디카.. 마음같아서는 돈주고 사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그리고 얼마나 필요한 물건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한번 써볼려고 빌렸다 재밌네 ^^;; 최신 유행하는 장난감을 선물받은 어린애처럼.. 갖구 놀고 있다 그리고.. 처음찍은 사진 지금 내 모니터 좀 민망하네 ^^;;;; 암튼 그렇고.. 얼마전부터 자꾸 말썽을 부리는 컴퓨터녀석을 잠깐 뜯어놓은 모습.. 그리고 한여름 기숙사 필수 생존수단 '선풍기' 오늘은 늦어서 실내밖에 못찍지만.. 내일은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찍어봐야지 ^^ P.S. 내가 항상 갖고 다니는 소지품 3가지를 따로 찍어서 포토샾으로 합쳐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 ^^; 그래도 예전에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일상 2002.08.04

수강신청

언제나 그렇듯이 수강신청은 전쟁이다.. 오늘도 밤을 새고 아침 7시부터 익스플로러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마우스를 클릭해댔다 밖엔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는데... 대충 원하는 과목은 다 넣은것 같다 막상 신청하기 직전까지도 교양을 결정 못하고 있다가 그냥 매스컴과 현대 사회 넣기로 했다.. 어느 정도 cover 할 수 있을것 같은 과목이라서.. 나머진 다 전공으로 메웠다 첨엔 17학점밖에 신청 안되는줄 알고 있다가 이번부터 바꼈는지 조기신청도 21까지 되더라구.. 그래서 좀 오바해서 전공을 많이 넣었다 시간표가 꽉~ 찬게 참.. 가관이더라 ^^;; 게다가 1교시 수업도 다시 부활했고... 견딜 수 있으려나.. 게다가 C++,JAVA,어셈블리 까지 3개 언어를 소화해야하는 학기가 되버려서 좀... 골치아프게..

일상 2002.08.03

집에 언제 내려가지?

서울에 있으니깐.. 별로 좋지 않은것 같다 밥도 잘 안찾아먹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금새 폐인이 되버렸다 ㅡㅡ; 그렇다고 특별히 하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책좀 보고.. 운동은.. 계획만 세워놓고 잘 안하고 있고 ^^; 홈피는 열심히 만드는 중이고.. 흐음.. 남은 기간동안 홈피 열심히 만들어서 서버에 올려놓고 집에 후딱 내려가야겠다.. 카페 엠티는... 아마 못가겠네 ^^; 그전에 홈피 다 만들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8월 12일 쯤이 좋겠네.. 그 쯤 내려갔다가 개강직전에 올라와야지.. 집에가서 밥 제대로 먹고 ^^; 몸보신도 좀 하고.. 그러다 와야겠다

일상 2002.07.31

또 하나의 결심

책읽기에 이은 쭌의 여름방학 결심 제 2 탄 ㅡㅡ;; 아무튼 또 새로운 결심을 했다 바로 '운동하기'! 내 체격에 헬스 같은건 무리고.. 역시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매일 아침 하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날.. 10시쯤 일어나서 한 30분정도 뛰고 왔다 비록 10분뛰고 체력 고갈되고 20분뛰고 허벅지 땡기고 30분뛰고 현기증 느껴졌지만 역시 농구는 재밌다 ^^;; 같이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처음이라 30분정도 뛰는걸로 만족했다 앞으로 매일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규칙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물론 조금씩 더 일찍 일어나야겠지 ^^; 아무튼 열심히 뛰고 시원하게 씻고 맛있게 밥을 먹고 조용한 곳에서 책 읽고.. 이제 컴퓨터 앞에서의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겠지 겉으로 바뀐 모습 만큼이나 속으로도..

일상 2002.07.27

책읽기

이번에 집에 내려갔을 때 나름대로의 결심이라면 결심인데..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책 읽는데 무슨 결심까지 하고 그러냐고 할지 몰라도 나처럼 책 안읽는 부류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하다 ^^; 전에도 한번 이런 결심 했었다 도서관에서 가벼운 책이라도 빌려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결국 1/4 도 못읽고 다시 반납했다 학기중이라 바쁘기도 했었지만 왠지 다 읽고 반납해야한다는게 좀.. 그랬나보다 그래서 이번엔 책을 샀다 서점가서 살까 하다가 창엽이가 권해준 인터넷 사이트에서 샀다 하루만에 책을 문앞까지 배달해주니 좋더라 값도 싸고.. (책값이 생각보다 싸서 조금 놀랐다 ^^;) 그래서 받은 즉시 읽기 시작해서 100페이지 정도 읽었다 소설이라서 가볍게 쓱쓱 넘어가서 그런거겠지만.. 어쨌든 그림이 없는 책 100..

일상 2002.07.24

일기장 고쳤다~

오늘 서울에 와서 일기장을 고쳤다.. 역시 이 컴퓨터가 쓰기에 훨씬 편하군 ^^; 앞으론 일기 자주 써야지.. 지금 순보랑 엽이가 내방에 와서 잡담중이다.. 순보는 원래 월드컵하러 왔었는데 시디가 없어서 그냥 논다 ㅡㅡ; 둘의 대화양상은 여전하다.. ^^; 난 듣고만 있다.. 낼부턴 다시 서울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데 열심히 해야지 서점도 가고.. 등등.. 후후.. ^^;

일상 2002.07.22

첫사랑을 만나다

처음엔 너무 변한 그녈 못 알아 봤는데 그때 처럼 해맑은 미소만은 여전히 아름답죠 오~ 얼굴 한번 보자던 그의 전화에 곤란한척 말했지만 지금의 애인까지 속이고 나온 나를 알까요 이젠 존댓말을 써야할지 어떤말로 시작할지 몰라 괜시리 그녀 만나는 사람 얘길 묻죠 더 멋있어진 그와는 달리 늘 무뚝뚝한 지금남자 너무 비교됐지만 항상 날 아껴준다고 대답하죠 지금만나는 시끄러운 그녀완 다르게 말이 없는 그녀의 분위기에 다시 난 흔들리죠 오~ 자꾸 그사람 눈과 마주 칠 때면 주책없이 떨리던 맘 평소의 나완 달리 한마디 말도 없이 버티죠 가끔 나를 생각했었는지 조심스레 말을 꺼낸 순간 눈치도 없이 내 애인 전화 울려대고 왜 그런 그가 화가 났는지 혹시나 이런 나의 맘을 그가 눈치챌까봐 괜시리 먼저 일어날 핑곌대죠 첫사..

일상 200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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