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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스에.. 새로 등록한 설문조사..
가끔, 그렇지만 꾸준히 생각나는 문제다.
과연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어떤 곳을 보고 가야할까..
나이는 이만큼 먹어놓구선 왜 결정을 못할까..
중학교땐가..
그 때는 명예욕이 하늘을 찔렀다.
세상을 다 살아도 남는건 이름뿐이니깐..
내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게 알려지는게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했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돈'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것을 알게 됐다.
평생에 있어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
그것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놓아야할지 고민됐다.
대학을 들어와 보다 큰 시각을 갖고 난 후에는..
나 스스로의 소망, 자아의 실현 같은거에도 눈뜨게 됐고
그 외에 다른 많은 가치들에 대해서도 개념이 잡혀갔다.
그러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요즘은... 쾌락, 만족감,... 지금 이 순간의 행복..
같은것에도 많이 중점을 두게 된다.
미래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떻게 사는지도 중요하다고..
갈수록 복잡해지기만 한다.
언제쯤 확고한 신념이란게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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