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높게 날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높이...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보기보다 욕심이 많다 ^^; 간단한 숫자에 많이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나 스스로 발전하기보다는 남에 뒤지지 않기 위해 노력할 때가 많다. 지금까지 나의 이런 욕심은 항상 좋은 역할만 해왔던것 같다.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할 수 있었고, 게으른 성격도 극복하게 했고, 그러면서 내 능력 이상의 힘을 끌어내기도 했다. 그치만 걱정되는건.... 그러는동안 자연스레 커져간 '자만'...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가지는 불신.. 그리고 더 많은 곳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내 안의 욕망들.. 올해에는, 다른건 모두 잊고 시원한 바람처럼 구름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꿈만 꿔야지.. 난 이제 막 땅을 박차 올랐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