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513

이승환 끝장 콘써트

우연히 이승환 사진을 발견하고, 이승환 8집이 10월달에 나온다는걸 듣고 드림팩토리 갔다가 싸이월드에 사진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싸이 갔다가.. 끝장 콘써트때 사진을 봤다. 아주... 아주 자그마하게 내 모습이 있어서 반가워서 사진을 올리려고 하다가 원경형이 DVD 캡쳐한 사진들을 보내줘서 더 크게 나온 사진도 같이 올린다. 불행히도 원경형은 옆사람에게 가려 머리카락만 나왔다. -_- 자기말로는 옆사람이 자기한테 작업을 걸었다나 뭐라나.. 저때.. 콘써트가 4시간 이상 될 것 같다고 해서 렌즈도 포기하고 안경쓰고 갔다 -_- 물도 준비하고... 원경형의 노하우(노매너)와 달리기(?) 덕분에 맨앞에서 봤는데 내 키에 모자까지 써서 뒤에 사람은 좀 안보였을꺼다 -_- 죄송. 아무튼 정말 기억에 남는 콘써트. ..

일상 2004.09.04

GIFF 당일치기 미완성 계획표

9.6 (월) 1. 대구->광주 : 기차와 버스 중 택일 - 기차 : 대구역-(새마을)-대전역-(시내버스)-서대전역-(KTX)-광주역, 06:01~10:22 (25600원) - 버스 :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광주종합고속버스너미널 06:40~10:00(예상) (14600원) 2. 광주역 혹은 터미널 -> 영화의거리(무등씨네마) - 셔틀버스 : 10:40(광주역)~11:00 또는 10:10(터미널)~11:00 또는 10:30(터미널)~11:20 3. 제1영화 : 북경전영학원 단편선 (5000원) - 무등씨네마 1관, 67min. : 11:30~12:40 4. 점심 & 영화의거리 구경 : 12:40~14:20 (5000원) 5. 제2영화 : 단편선3 (5000원) - 무등씨네마 1관, 71min. : 14:30..

일상 2004.09.02

바탕화면

어제부로 바꾼 바탕화면이다. 원랜 윈도우 처음깔면 나오는 그 바탕화면이었다. 귀찮아서 바꾸기 싫었거든-_- 그러다 어제 홍진호(프로게이머) 미니홈피에 갔는데 료코 사진이 엄청 많더라고 김정민(역시 프로게이머) 홈에서 퍼온것도 많고.. 둘다 료코 팬인가봐 -_- 아무튼 그 중에.. 화질도 괜찮고 사진 크기도 크고.. 한 사진으로 골라서 바탕화면을 해놨는데... 이게... 익스플로러 창 닫을때마다 아주 깜짝깜짝 놀란다. -_-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 적응이 안된다.. '사랑스럽다'라는 표현이 어울릴려나.. CF에 자주 나오는 그 여자 어린애 보는 느낌 비슷한.. 거기다 약간의 설레임도 느껴진다. 료코는 참 한국인에겐 찾아보기 힘든 매력이 있으면서도 그게 한국인들에게 아주 어필한다. 일본인들이 욘사마를 좋아하..

일상 2004.09.01

다리를 건너서

대낮부터 이렇게 우울해지기 쉽지 않은데 말야.. 별로 알고싶지 않던 사람들의 소식을 알게되고 사진도 보게되고 얼굴도 기억나게 되고 굳이 별다른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냥 그 시절 함께 했었던 사람들이고.. 덕분에, 그 때의 내가 초라했음을 새삼 깨닫고 지금의 내가 초라함을 다시금 깨달았다. CF 문구처럼 나만의 자유를 느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난 그렇게 용기있는 녀석이 아닌가 보다.

일상 2004.08.28

PIFF

영화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학교다 뭐다 해서 못갔다. 지난 PIFAN 때는 시기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번 PIFF는 놓치지 않고 가보고 싶다. 일주일 내내 있진 못하더라도.. 2-3일 정도는 영화에 푹 빠져 살고 싶다. 일단 날짜는 10월 7일에서 15일까지다. 입장권은 영화 한편당 5천원 정도... (생각보다 비싸군-_-) 개/폐막식은 만원이다. (작년 기준) 거기다 숙식을 해결해야 하고 차비도 있으니깐 2-3일 정도의 일정이라도 10만원 정도 들 것 같다. 뭐 적당한 수준으로 기간을 조정하면 될듯.. 잠은... PC방이나 찜질방에서 많이 잔다는데 카메라나 휴대폰 충전도 해야하는데 그건 어쩐다나 흠 체질상 찜질방 보다는 PC방이 더 좋을것 같긴 한데.. 잠을 푹 잘려면 찜질방이 좋으려나 부..

일상 2004.08.26

아침부터 비가 그치질 않는다. 조금 잠잠해졌나 싶어서 밖을 내다보면 금새 또 세차게 내린다. 비오는 오후에 읽은 소설 한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일본 여성 작가의 소설은 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나이가 어린 작가라서 신선한 느낌을 살짝 얹어놓은듯 해서 좋았다. 비 온 후의 공기를 참 좋아한다.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 왠지 솔직한 것 같다. 공기가. 평소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내 안을 왔다갔다 하지만 비 온 후의 공기는.. 나를 맑게 한다. 좀처럼 그치질 않네. 다시 세차게 뿌려대고 있다.

일상 2004.08.18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

그저께 경기에서 얄미운 할망구같이 생긴 미국 선수에게 4:3으로 아쉽게 역전패해서 탈락한 여자 탁구 대표 그 경기 이후 남은건... 네이버 인기 검색어 네이버 스포츠스타 검색순위 1위 탤런트 윤지혜(동명2인) 검색순위 1위로 만들어줌 다음카페 회원수 폭발 싸이월드 댓글 폭발 뭐 이 정도... 처음엔 몰랐는데 계속 경기를 보다보니.. 팬카페 있으면 가입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다음날 검색이나 해보자 하고 쳤더니 인기검색어가 되어 있더라 -_- 뽀얀 피부에 적당히 높은 코, 똘망한 눈, 짧은 머리 그리고 약간은 보이쉬하고 묘한 분위기.. 이런 스타일의 여성이 의외로 인기가 많다. 지난 아시안게임때도 그렇더니.. 대회때마다 스타가 한둘씩 탄생하는듯 하다. 사진을 더 보고 싶은 사람은 http://www..

일상 2004.08.16

퀴즈

오늘 수영을 못갔다. 11시에 시작하는데 알람을 맞춰놓고도 10시 50분에 일어났다. 아마 어제 새벽까지 게임을 한 덕분일 것이다. 근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지금가도 30분 밖에 못할 것 같았다. 더군다나 오늘은 선생님 사정으로 다른 강사가 가르치는 날이라 전날의 복습만 할 것이다. 한달에 12번이나 하는데 중간에 한번쯤 빠져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 과연 내가 오늘 수영을 못 간 이유는 무엇일까? -_- 1. 늦잠자서 2. 새벽까지 게임해서 3. 30분밖에 들을 수 없어서 4. 다른 강사가 가르치는 날이라서 5. 한번쯤 빠져야 되서 6. 왕 게으른 녀석이라서 아마도 6번 ㅡㅡ;

일상 2004.08.13

배경음악...

밤 시간에 접속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조금 좋지? 특히 이런 시간엔 말야.. 다신 볼 수 없나요 날 떠나간게 맞나요 이제 누구에게 내 얘기를 할까요 한달이나 됐는데 나 보고싶지 않나요 하루만 안봐도 그렇게 보채던 그대인데 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받은 그게 사랑인걸 이제 아는데 나의 모든걸 다 바꿔놓고서 그대 떠났죠 사랑하는 건 나쁜게 아니죠 언젠가 그대 나에게 했던 말 언제까지 나 기다리고 그대도 기억할 한마디 왠지 우울할땐 나 필요하지 않나요 내 앞이 아니면 잘 울지도 않던 그대인데 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꾸던 꿈이 그대인걸 이제 아는데 나의 미래는 그대가 없으면 의미없는데 사랑하는 건 나쁜게 아니죠 언젠가 그대 나에게 했던 말 언제까지 나 기다리고 그대도 기억할 한마디 슬퍼할때만 우는게 아니죠 언..

일상 2004.08.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