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18. 15:58일상



아침부터 비가 그치질 않는다.
조금 잠잠해졌나 싶어서 밖을 내다보면 금새 또 세차게 내린다.

비오는 오후에 읽은 소설 한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일본 여성 작가의 소설은 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나이가 어린 작가라서
신선한 느낌을 살짝 얹어놓은듯 해서 좋았다.

비 온 후의 공기를 참 좋아한다.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
왠지 솔직한 것 같다. 공기가.
평소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내 안을 왔다갔다 하지만
비 온 후의 공기는.. 나를 맑게 한다.

좀처럼 그치질 않네.
다시 세차게 뿌려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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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2004.08.21 01:52

    비오는 오후에 읽은 일본 여성 작가의 소설 한편.
    흔적없이 그냥 가려다가 제목이 너무 궁금해서.. ^^
    뭐였니? 니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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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un2004.08.22 01:32

    와타야 리사의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고 재밌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