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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본 회사면접 소감

올해는 '난생 처음' 하는게 많은것 같네.. 그만큼 나도 슬슬 준비하고 있다는거겠지.. 05:00 일어나다. 시청역, 7:30까지였기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당연히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출발. 07:10 늦지않게 도착. 속으로 '긴장하지 말아야지'를 되뇌이며 기다리다. 우리과애들 몇몇과 동문회 친구를 만남. 08:00 시작? 대략 면접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각자 프리젠테이션 할 주제를 부여받고, 50분간 생각을 정리했다. 나는 '인터넷 쇼핑몰'에 관한 거였는데.. 어떤 한 회사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고 문제점, 해결책 등을 묻는 거였다. 평소 생각하던거에 약간 더 첨부해서 대강 정리했다. (다른사람들은 2-3page씩 쓰는데 난 딸랑 1page였다 -_-) 09:00 인성면접 말그대로 어떤 인간인가 ..

일상 2003.06.03

여유 causes 잡생각

약 3일간의 여유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날들. 갑자기 찾아온 여유에 난 어찌할 바를 몰랐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잡생각들. 아직 정서적으로 완전해지지 못한 나이기에.. 그렇게 떠오르는 생각들에 가슴이 아파오기도 하고 그런다. 그런 생각들.. 이곳에 적으려 하다가도 관두자.. 하면서 잊어버리고, 아주 길게 써내려 갔다가도 정작 글을 올리지는 못하고.. 난 그런 사흘간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제 지쳐간다. 다시금 활기차고 생산적인 내가 됐으면 하는데 세상은 그렇게 내마음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얄궂은 생각만 드는 이 밤은.. 빨리 지나가버리길 바라지만 항상 느릿느릿 흘러가고.. 할일이 많은 낮은.. 왜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쓰고보니 죄다 쓸데없는 생각같다. 이 글도 올리지 말까보다... ..

일상 2003.06.03

나와 같다면 - 김장훈

나와 같다면 [sung by 김장훈] in 'Live In Wonderland' Album(2002) Composed by 이동원, Lyrics by 박주연 Playing time : 7 min. 56 sec.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곡 마음깊이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 노랫말..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에 너만 혼자 집에 있을 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 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리뷰/음악 2003.06.02

운영체제 Chapter 9~11, 13, 18, 19.

교재 : Applied Operating System Concepts / Silberschatz, Galvin, Gagne / WILEY 교수 : 고건 교수님 학기 : 2003/봄 Chapter 9. Memory Management Binding - Compile time binding : M주소를 알아야함. absolute code generated. M주소가 바뀌면 리컴파일 - Load time binding : Loader책임하에 주소부여. relocatable code로 compile(즉, Base주소 + x 로 표기) - Execution time binding : 수행중에도 주소 바뀜. CPU가 주소생성시 마다 binding check(Address mapping table). HW서포트 필요..

IT/강의 2003.06.01

라이어 (수연 38회 봄 정기공연)

2003/5/29 수의과대학 연극동아리 수연 38회 봄 정기공연 기획 : 신민경, 전은정 연출 : 김세은 원작 : 레이 쿠니 유명한 작품이고, 대학로에서 보기도 했던거라.. 너무 재밌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웃겼다. ㅠ.ㅠ 코믹의 핵심인물인 '스탠리 가드너'역할을 맡은 사람 상당히 연기를 잘하는것 같았다. 물론 대학로에서 본 수준에는 많이 못미치지만 너무 감칠맛나게 잘하더라. ... 근데 알고보니 내 옆방에 사는 사람이었다. 방앞에 포스터 붙여놓은거 보고 갔었는데... 너무 삶이 지루하거나 우울할 때 2시간 정도 정말 실컷 웃고 싶을때 보면 딱 좋을것 같은 연극.. ... 그런 연극.

리뷰/연극 2003.05.31

나의 옛날을 떠오르게 하는 것들...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때 듣던 노래들... 그때 받았던 선물들... 그때 봤던 모습들... 그때 만났던 사람들... 어떤게 계기가 되었든 그로 인해 옛날이 떠오른다는건 참 고마운 일이다. 물론 지금의 내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때의 나... 참 우습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은... 그렇게 후회하고,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추억하라고... 그러라고 있는것 같다. 그냥 오늘 여비랑 지은이 만났다가.. 생각나서 끄적여 봤다..

일상 2003.05.31

오랜만에 늦잠잘수 있다~

원래 매주 주말은 늦잠자는 날이지만.. 지난주엔 토,일 모두 시험이 있었던데다가 프로젝트들의 압박으로 인해 늦잠은 커녕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원래 내일 금요일은 아침 9시 수업이 있는 날이지만 진도가 거의 다 나간 상태라 한 시간 휴강한단다. 그럼 오후까지 푹~ 자도 된다.. 정말 얼마만의 늦잠인지.. 그래서 그런지.. 지금 무지무지 졸리지만 왠지 자기가 싫다. -_-

일상 2003.05.30

오랜만이다 이런 기분

너무나 조용한 새벽. 불꺼진 방, 익숙한 잠자리. 누워있긴 하지만 잠이 들진 않은 상태. 핸드폰으로 몇시인지 확인하는 주기가 짧아지는... 결국 일어나 물을 한잔 마시고 컴퓨터를 다시 켜고... 어두운 방안에 모니터 불빛이 환하게 번지고.. 아주 낮은 소리로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그런 새벽이다. 대구에 있을 땐 이런 기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잠들어있고 나 혼자만 깨어있는듯한 착각. 괜시리 감상에 빠져들기도 하고.. 훗, 그동안 다 꾀병이었나보다. 난 아직 이렇게 건강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말이지...

일상 2003.05.24

잡담

오랜만에 글쓰기 레포트를 하고 있다. 과가 과이니 만큼 글을 쓸 일이 별로 없는데.. 작년에도 한번 썼었나? 교양과목.. 아무튼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잘 써지지 않는다. 차라리 코딩하는게 훠~~~얼씬 더 편하다. 난 컴공인이 됐나보다. -_- 학기초... 2시간짜리 농구수업을 듣고나면 완전히 뻗어서, 그 다음, 다음날까지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렸던 나.. 근데 어제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2시간 풀로 뛰었지만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니 기분도 좋고 몸도 말짱하고.. 지난 2년간 엄청난 운동 부족이었나보다 -_- 앞으론 매학기 체육과목 하나씩은 꼭 넣어야겠다. 근데... 농구보다 좋은건 없는데 어떡하지 ㅡㅡ;

일상 2003.05.22

이승환 - 끝장

2003.5.17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음, 오랜만이다. 제대로된 콘써트 한번 가는게...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전날까지 숙제들에 시달리며 살았지만 그날 하루 만큼은 정말 재밌게 놀다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갔다. 그치만 4시간(실제론 5시간) 스탠딩이라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가야했다. -_- 용산 전쟁기념관. 가는길에 국방부 청사도 있고, 군부대도 있고 해서 약간 쫄았지만.. 엄청난 수의 이승환 팬들을 보고 일단 안심. 우리(with브라덜)의 입장번호는 899, 900번 전체가 8000명 정도였으니깐.. 어느정도 앞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브라덜, 30번 표를 구하고.. 899번 표를 팔았다 -_- 그러구선 둘다 30번 자리에 섰다... 통과된다 -_- 대단한 브라덜.. 그렇게 들어간 자리는 맨!..

리뷰/콘서트 2003.05.19

인터넷 자료 막 쓰다간 혼난다.

인터넷 자료 막 쓰다간 혼난다. [중앙일보] 원낙연 기자 직장인 동호회를 운영하는 李모(34)씨는 최근 한 법무법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저작권을 관리해 주는 작가의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다.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내겠다"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李씨는 법무법인으로 달려가 "저작권 표시도 없이 여러 사이트에 올라 있어 단순히 옮겼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법무법인 측은 "소송을 피하려면 1백40만원을 내라"고 요구했다. 개인이나 소모임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쇼핑몰이 늘면서 사진.글 등을 복사했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부지기수로 올라 있더라도 저작권자 허락없이 사용할 경우 불법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무단 이용하는 사진을..

스크랩북/기사 2003.05.18

프롤로그의 압박

모군 일기장 제목과 유사하게 되어버렸지만, 사실이다. 압박은 굉장하다. -_- 뭔가 진행되는듯 하면서도 다시 원상복귀... 백트래킹을 이용한 언어라 그런지.. 코딩 상황도 자꾸 백트래킹 하게된다 -_- 20줄 짜놓고 더이상 진도가 안나간다.. 내일은 콘서트 다녀오면 바로 뻗어 잘테고.. 뭐 어쨌든.. I have a lot of time. 숙제마감까지 약 92시간 남았으니깐, 삼십삼만천이백초나 남았네.. Loveholic 노래가 좋다.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다... 박혜경 목소리랑 비슷하면서도 그렇게 허스키하진 않고.. 노래 분위기는 롤코+더더 와 유사.. 내일 사야지. (좋은 앨범은 구입합시다, 모두들)

일상 2003.05.17

결국 사긴 샀다.

인디애나 저지를 사러 갔었지만.. 색깔도 이쁘지 않고 맘에 안들어서 포기하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_- 결국 고른것의 저거다. 보스턴 셀틱스 하드우드 클래식.. 저지라기보단... 티셔츠에 가깝다(싸다). 초록색,흰색이 잘 어울려서 그냥 샀다. 옷이 아주 긴~게.. 힙합 스타일 연출하기에 딱 좋다 -_- 얼마나 자주 입고 다닐진 모르겠다. 근데 그냥 샀다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일상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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