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어머니께서 올라오셨다. 덕분에 기숙사에만 있던 나도 오랜만에 기분전환. 정정하신 우리 외할아버지. 처음 간곳은 명동성당. (외가쪽이 천주교) 여긴 어디? 63빌딩 전망대... 나도 처음 가본곳인데.. 아마 태어나서 가장 높게 올라간게 아닐까.. 건물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뿌연 서울 하늘... 이렇게 보니깐 별로 높지 않아 보이네.. 오히려 내가 더 높아 보이기도 하고.. -_-a 이 날 여의도에 애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무슨 청소년축제 같은걸 하고 있었다. 해양소년단..이라고 하나? 걔네들은 배도 타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구로에 있는 작은외할아버지댁에 가서.. 밥도 먹고.. 그랬다. 오래오래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