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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경

대구에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어머니께서 올라오셨다. 덕분에 기숙사에만 있던 나도 오랜만에 기분전환. 정정하신 우리 외할아버지. 처음 간곳은 명동성당. (외가쪽이 천주교) 여긴 어디? 63빌딩 전망대... 나도 처음 가본곳인데.. 아마 태어나서 가장 높게 올라간게 아닐까.. 건물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뿌연 서울 하늘... 이렇게 보니깐 별로 높지 않아 보이네.. 오히려 내가 더 높아 보이기도 하고.. -_-a 이 날 여의도에 애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무슨 청소년축제 같은걸 하고 있었다. 해양소년단..이라고 하나? 걔네들은 배도 타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구로에 있는 작은외할아버지댁에 가서.. 밥도 먹고.. 그랬다. 오래오래 사시길..

사진 2003.05.14

더 힘든 하루...

앞으로 다시는 이렇게 시간표를 짜지 말아야겠다. 화요일은 아침10:30부터 밤8시까지 연강.. 그래서 숙제나 시험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 어제도 숙제와 시험이 겹쳐서.. 결국 수업을 하나 째고서야 다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끝나고 방에 와서 바로 뻗어 자버릴만큼.. 날 지치게 만드는 화요일이다. 오늘, 수요일은 축제 공식 휴강일이라서 수업이 없다. 남은 이번주는 나름대로 편하게 지낼 수 있을듯... 이렇게 여유로운 나날들도 얼마 남지 않았네.. 다음주부터 2주간은 또 정신없이 살겠지? 바쁘더라도 여유를 갖고 살아야겠다.

일상 2003.05.14

오랜만에 힘든 하루

아침 7시에 하루를 시작한게 얼마만인지... 8시에 기숙사에서 출발해서 명동-여의도-구로 를 거쳐.. 잠깐 쉬고 밥먹고 -_- 잠시 눈도 붙였다가.. 다시 출발해서 영등포역까지 가서 배웅해드리고... 바로 신촌으로.. 적당히 마신 후.. 낙성대로.. 노래방 갔다가 -_- 라면먹고... 이제야 들어왔네 다들 너무 오랜만에 본듯.. 그래서 더 반갑고.. 그랬다.. 옛날처럼 화려하게(?) 놀진 않았지만 이젠 이렇게 만나는게 더 어울리는것 같다 왠지.. 많지 않은 숫자.. 조용한 분위기.. 나름대로 괜찮았다. 아, 그건 그렇고 카메라 잃어버렸다. 노래방에 두고 온듯한데.. 전화해봤는데 없다네 ㅠ.ㅠ 내일 가보긴 가볼텐데.. 새 홈피에서 사진 란을 없애야 하나? -_-

일상 2003.05.12

시스템 수준에서 행해지는 전력 소모 최적화

일시 : 2003/05/09 17:00 - 18:00 과목 : 세미나 교수 : 장래혁 교수님 전력 소모의 최적화 1. Low Level : application-independent. 하드웨어를 향상시킴. 평균적 성능의 향상. 2. System Level : application-dependent. Common Case의 전력 소모를 줄임. 3. Application Level : 전력소모를 줄이도록 소프트웨어 설계. Chip 혹은 Device의 전력소모 측정의 어려움 CPU의 경우 하나의 instruction이 10^(-9)초에 수행된다고 하면 그 때의 전력소모를 어떻게 측정할것인가? - 한 inst.을 여러번 반복 수행해서 평균값을 구한다. (과연?) - 하드웨어적으로 측정. 자동화. 컴퓨터로 자료 ..

IT/강의 2003.05.09

무언가를 열렬히 하고픈 욕구

지금 새벽 4시 뭔가.. 의미있고, 재밌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그 어떤 일을.. 그게 무언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그 무언가에 심취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그저께도 잠 별로 못잤고.. 오늘도 별로 못자긴 했는데 이상하게 이 시간까지 잠을 안자고 있고.. 별로 자고싶은 생각도 안든다. 밤만되면 집중력이 엄청 좋아져서 왠지 뭔가 해야할것만 같다. 그냥 잠만 자기엔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낮엔 왜 그리 산만해지는지 모르겠다... 우선.. 해야할 일들 정리 좀 하고.. 홈페이지 구상도 해봐야지..

일상 2003.05.08

아~훔 졸려..

그저께 숙제의 광풍이 지나... 어저께 수업의 러쉬를 지나... 어제밤 10시.. 숙제를 마치고 드디어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 때 노래방을 갔다 -_- 그리고 새벽 1시... 드디어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 때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_- 너무 배가 고팠다.. 새벽 3시... 드디어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 때 컴퓨터를 켰다 -_- 한시간 정도 돌아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4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지금 밖에 비도 많이 내리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래... 잤으면 좋겠다. 자고 일어났을때 비도 그쳐있음 좋겠고..

일상 2003.05.07

5월 5일 어린이날

남들은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고... 재밌게들 논듯 하지만 난 그러지 못한 날이었다. 엄청 쎈 숙제가 6일까지 제출로 2개가 있어서.. 연휴 내내 숙제만 한듯 하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5일... 낮 12시쯤 일어나서 다음날 새벽 5시 잠들때까지.. 밥 3번 먹은 시간 약 2시간 정도만 빼고 정말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 보면서 숙제했다. 정말 미친듯이 했다. 6일 수업이 풀로 있지만.. 그런것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결국 새벽 5시까지 하다가, 90% 정도 완성하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깨어있다는게.. 눈을 뜨고 서있다는게 그렇게 힘든줄 몰랐다. 거울을 보니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당연히 -_-) 아무튼 숙제 하나를 제출하고.. 하루종일 수업듣고... 시험(실습)도 하나 치고.. 지금 ..

일상 2003.05.06

중간고사 끝!

드디어 길고 긴 중간고사가 끝났다... 5/13일에 시험이 하나 있긴 하지만.. 시험 3번보는 과목의 2번째 시험이니깐 뭐.. 어쨌든 중간고사는 끝났다. 이번학기엔 왠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공부를 한듯 하다. 시간은 적게 투자하면서...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성적을 낸것 같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법을 깨달은건 좋은데... 좀 나태해진것 같기도 하다 ㅡㅡ; 집에 한번 내려가려고 했는데 자꾸 꼬인다. 시험에, 숙제에, 보강에... 아무튼 주말마다 무슨 일이 생겨서.. 아무래도 집에는 방학해야 내려갈 수 있을것 같다. 시험 끝났으니깐~ 일단 오늘은 푹 쉬어야지.

일상 2003.05.01

잡담

잡담1. 옛날부터 일본노래를 많이 듣긴 했는데 그냥 듣다가 끌리면 조금 들어보는... 그런 식이었다. 근데 얼마전부턴 일본에서 메이저급이라고 부를만한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 우타다 히카루나... 하마사키 아유미 같은...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들의 노래.. 많은 사람들의 사랑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매력이라고 느끼는... 그 어떤 것.. 가수든 배우든 간에..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기란 쉽지 않은데.. 유명한건 별로 부럽지 않지만.. 그런면은 참 부럽다.. 잡담2. 내 룸메는 외동이다. 83년생이니깐... 외동아들로 21년을 살아온거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행동이 외동답다. 22년을 맏이로 살아온 나한텐 참.. 미안한..

일상 2003.04.30

잠팅...

어저께 밤을 새고... 아침 수업을 듣고 와서 바로 뻗어서 4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와서 리뷰에 글 쓰고.. 난 시간이 밤 9시... 약간 졸려서 자야지.. 하고 잤는데 일어나니 아침 8시다 ㅡㅡ; 무려 11시간을 잤네. 내가 11시간이나 자고 일어났으면 밤새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났을것 같은데 생각보다 별일 없는것 같다. 수업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는데.. 숙제를 안했다 -_- 얼른 해야지..

일상 2003.04.29

살인의 추억

감독 : 봉준호 주연 : 송강호, 김상경 2003년 작 영화를 보고나서 30분 정도 된 지금... 이 글을 쓴다.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가는... 그런 점이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도 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눈앞을 스치는듯 하다. 영화 전체를 꿰뚫는 긴장감... 그리고 거기에 스며들어 있는 봉준호감독식의 유머... '추억'이라는 따뜻한 단어에 '살인'이라는 차가운 단어를 결합시켜.. 묘한 느낌이 나게 한다. 살인이라는걸 추억한다는 게.. 그런 일을 예술로 만든다는 게.. 어찌보면 하늘에 부끄러운 일이지만.. 딱딱한 신문기사 보다는 훨씬 더.. 사람들에게 강한 설득력을 갖는것 같다. 감독이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 영화를 보는 내내 그것에 집중하고 싶었지만.. 자꾸 '범인'과 '죽음의..

리뷰/영화 2003.04.28

페이서스의 약점... (from cafe.daum.net/ilovenba)

오늘 새벽 4시에 경기 끝나고 알럽엔비에이 카페에 올린 글... --------------------------------------------------------------------------------------- 오늘 경기에서... 3쿼터에 순식간에 '간단히' 역전당하는걸 보고.. 젊은팀이란 이런거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ㅡㅡ; 그렇기 때문에 레지가 필요한거고.. 그렇기 때문에 티미를 데려온건데.. 오늘 레지... 마지막에 3점슛 하나 넣은것 밖엔 없군요 티미는 나오지도 않았구요... 오닐이랑 아테스트, 틴슬리가 잘하긴 잘하는데 뭔가 분위기에 휩쓸려버려서 피어스한테 폭격을 맞아버렸네요 ㅠ.ㅠ 전 느바에서 많은 팀을 좋아하고, 많은 선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셀틱스는 워커 때문에 별로... -_-..

일상 2003.04.28

포맷, 다시 시작.

컴퓨터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지가... 한달정도 된것 같다. 어째 나랑 비슷한것 같네 ㅡㅡ; 아무튼 버벅이고, 느리고, 말썽일으키고, 꺼지고... 그래서 이번에 싹 엎고 새로 깔았다. 원래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일이지만... 이번엔 좀 오래 버틴것 같다. 하는김에 하드에 썩혀두던 영화들도 지우고.. 아무튼 깨끗하게 정리했다. 포맷하면서 든 잡 생각 하나... 이런 일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스스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는 없을까? 그런 시스템이 이미 있을지도 모르겠다. 잡 생각 둘... 사람도 그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물들어가고, 녹슬어가는 사람들.. 깨끗하게 포맷하고 새로 basement를 깔아줘서 다시 시작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불..

일상 2003.04.27

시험, 감기, 잠, 게임

오늘은 아침 9시에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별로 공부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 보다보니.. 6시가 되어서야 잤다. 2시간 정도 자고 가서 시험치고 돌아오는데.. 온몸이 으실으실 추운게.. 감기가 다시 도지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이제 약도 다먹어서 없는데.. 방에 들어와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불덮어 쓰고 잤다. (사실은 졸림의 강도가 아픔의 강도보다 컸다 -_-)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당연히 더 심해졌다 ㅡㅡ;;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춥고.. 다행히... 오후 수업이 휴강되었다는 소식과 주문한 바지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잠시 기분이 좋아져서 잽싸게 가서 받아왔다.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저녁... 어렵사리 게임대회에 가서 열심히 했지만 1승 2패... 탈락... 별로 준비도 안한거라서 ..

일상 2003.04.25

이승환 콘서트 예매

그동안 너무 문화생활을 외면하고 산것 같아 이번에 하는 이승환 앵콜 콘서트를 예매했다. 나름대로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신나게 놀다 오려고 한다. 이승환 광팬 원경이형은 간다더니 어떻게 된건지 -_- 전화도 안받네... 설마 자는건 아니겠지? 아무튼... 덕분에 df.co.kr 들어가서 놀다보니 10시 40분이네 내일 아침 9시에 시험있는데 -_- 이번학기 들어서는 시험공부하는 시간이 반 이상 줄어든것 같다. 공부하는 시간과 시험점수는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알아서인지.. 공부해야할 최소한의 부분만 공부하고 시험본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일상 200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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