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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 Slim Shady - Eminem

The Real Slim Shady [sung by Eminem] in 'The Marshall Mathers LP' Album(2000) Composed, Lyrics by Eminem Playing time : 4 min. 47 sec. 에미넴의 노래는 거의 다 좋다. 이번에 나온 앨범의 'Without me'도 좋고.. 자신의 딸과 같이 부른 'My Dad's Gone Crazy'도 좋다. [딸래미 목소리가 귀엽다 ^^;] 그전까지는 힙합은 아무래도 흑인이 잘하는 줄 알았다. 영화를 봐도 흑인들의 말투나 행동이 힙합 분위기에 더 맞다. 그런 생각들은 주변에 흑인이나 백인이 없어서 만들어진것 같다. 에미넴같은 랩은 지금껏 들어본적이 없다 ^^; 국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힙합그룹은 드렁큰타이거! 특..

리뷰/음악 2003.01.18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이세욱 역 열린책들 - 기억에 남는 부분 - 1. 어떻게든 온전한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내 정신에 이상이 생기면 모든 게 끝이다. 나에게 그보다 더 나쁜 일은 없을 것이다. 만일 내가 조금이라도 정신 이상의 징후를 보이게 되면, 아무도 더 이상 내 말을 믿어 주지 않을 것이다. 뤼크레스는 피가 나도록 손톱을 물어뜯는다. 그 고통이 그녀로 하여금 정신을 더욱 바짝 차리게 만든다. 미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지? -> 아무 감각을 주지 않음으로써 뇌를 굶기는 고문,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끔찍하다. 그녀가 미치지 않기 위해 손톱을 피가 나도록 물어뜯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았을 때, 그녀는 이미 정신병자의 모습이었다. 2. '그럼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

리뷰/책 2003.01.18

집으로...

감독 : 이정향 주연 : 김을분, 유승호 2002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할머니에게 머리 깎는 장면 ^^; 생각만해도 우습다. 열심히 치킨을 할머니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할머니 짐꾸러미에 몰래 초코파이 넣기' & '닭 사느라 비 맞고 몸져 누우신 할머니 간병하기' 정성껏 그린 그림엽서를 할머니께... 감동 ㅠ.ㅠ - 감상 - 개봉하기 전부터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다.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달려간지도 모르겠다. 상영시간이 너무 짧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좋았다. ^^ 생전 처음보는 시골에서, 처음보는 외할머니와의 생활. 어떻게보면 조금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거기에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할머니'라는 설정을 더해, 관객들의 감정을 끌어올렸다. 비오는 날, 나물을 ..

리뷰/영화 2003.01.18

Amen - 이소라

Amen [sung by 이소라] in '꽃' Album(2000) Composed by 이승환, Lyrics by 이소라 Playing time : 4 min. 36 sec. 방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끝났다. 이소라가 '제발'을 부르면서 우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에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부르던 장면.. 평소에 정말 마음에 들어하던 곡 들이라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다. 이소라가 쓴 가사는 항상.. 들을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제발'도 그렇고... '처음 느낌 그대로'도 그렇고... 그리고 이 노래, 'Amen' 역시.. 목소리에 슬픔이 배어난다. 마치 내가 이별한 것 같다. 너무... 슬프다... 수많은 밤을 남 모르게 별을 헤며 날 위로해 강해지길 기도하고 지나간 이별로 울기도해 날 떠난 ..

리뷰/음악 2003.01.18

Battle Royale

감독 : 후카사쿠 킨지 주연 : 후지와라 타츠야, 마에다 아키, 키타노 타케시 2000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 감상 - 영화를 보기 전에 한 싸이트에서 시놉시스를 봤다. '엽기영화'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미리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라서 그렇게 크게 충격적이진 않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등대에서의 장면. 불과 5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그렇게 되다니... 극한의 상황에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해지거나 아니면 사라져버리거나 둘 중 하나인가 보다. 난 그런 극한적인 상황에서는, 더 강해지고 오히려 그걸 즐기는 쪽에 가까울 것 같다. 더 집중하게 되고... 물론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될것이다. 난 과연 죽일 수 있을까? ..

리뷰/영화 2003.01.18

Good Will Hunting

감독 : Gus Van Sant 주연 : Matt Damon, Robin Williams, Ben Affleck 1997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윌이 잘난척 하는 녀석을 '앎(지식)'으로써 혼내주는 장면. 통쾌함. 하버드 대학 청소하다가 난이도 A++++++++++의 문제를 푸는 윌. 윌이 태워버린 답안지에 불을 끄고 있는 교수. 안타깝다. 재능을 가진 친구(윌)를 떠나라고 재촉하는 처키. "내 생애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집 골목에 들어서서 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작별의 말도 없이 네가 떠났을 때라고.." 윌의 집에 그가 더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처키. - 감상 - 이 영화의 주인공 '윌 헌팅'의 모습을 보는 영화 내내... 난 부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물론 점..

리뷰/영화 2003.01.18

봄이 와 - Rollercoaster & 김현철

봄이 와 [sung by Rollercoaster & 김현철] in '... 그리고 김현철' Album(2002) Composed by 김현철,조원선, Lyrics by 김현철 Playing time : 4 min. 57 sec. 이번에 나온 김현철 8집에는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데.. [마치 토이 앨범 같은...] 그 중 이곡이 많이 마음에 들었다. ^^ 우선은 오랜만의 롤러코스터 노래라서.. 또 그 목소리랑 김현철 곡이랑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가사도.. 봄 분위기에 맞고 ^^ 요즘 봄이 왔다고 그러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봄을 느끼기엔.. 아직은 부족한듯 하다. 벗꽃이라도 피면 모르겠지만 ^^; 정말... 만약에 정말로 봄이 온다면~ 나도 모르게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닐것만 같다 ^^; 나는 잠..

리뷰/음악 2003.01.18

SPY GAME

감독 : Tony Scott 주연 : Robert Redford, Brad Pitt 2001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로버트 레드포드가 중요한 기밀 문서를 빼내야 하는 상황. 그는 슬쩍 담배를 두고 오고, '이런, 담배를 두고 왔군'이라고 한다. 비서는 당연히 자기가 가져온다고 하고 들어가고 그 사이에 문서를 슬쩍 빼낸다. - 감상 - 줄거리 훑어볼 때 'CIA'라는 단어만 겨우 기억했었기 때문에, 단순한 첩보영화나 액션물 정도라고 생각했다. 내가 두뇌게임을 즐기는 편이라 첩보 쪽이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물론 보고 나서는 그런 생각들을 후회했고.. ^^; 어떻게 보면 좀 지겨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전개 방식 때문인것 같다. '네이턴 뮈어(로버트 레드포드)' 가 은퇴하..

리뷰/영화 2003.01.18

버스, 정류장

감독 : 이미연 주연 : 김태우, 김민정 2002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소희가 재섭의 집에 와서 얘기나누던 장면 재섭이 소희 앞에서 우는 장면 (이 장면은 아니지만..) 개봉 전에 반응이, 재미있을꺼라는 사람과 재미없을꺼라는 사람이 거의 비슷했던.. 그런 영화였다. 보고 난 후에는 당연히 후자쪽을 열열히 지지하게 되었지만.. ^^; 정말 이 영화가 제대로 끝난 것인가에 의문점이 들었다. 엔딩에서 엔딩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나중에 스토리 전개상으로 생각해보면 거기가 영화를 끝내기에 적합한 장소임에는 틀림없는데, 엔딩 전의 두시간 정도의 분량은 관객을 절정의 정상까지 끌어올리지도 못한채 그냥 내려보내는 듯 했다. 그렇지만 영상과 음악은 마음에 들었다. ^^; 예고편이나 뮤직비디오, OST 등..

리뷰/영화 2003.01.18

춤추는 대수사선 (踊る大搜査線)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주연 : 오다 유지, 후카츠 에리, 야나기바 토시로 1998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상부의 간부들과 현장의 형사들간의 갈등에서 무로이가 결심하는 순간 "아오시마!" 몸으로 뛰어 맡은바를 다한 아오시마 형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장면 아오시마의 죽음에 절규하는 장면 (실제론 안죽었지만 ^^;) - 감상 - 1,2년 전쯤 비디오로 빌려봤었다. 일본 영화가 몇 편 개봉한 줄은 알았지만,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그때 방에서 비디오 혼자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했던 기억이 난다. ^^; 이 영화는 유치하지만 웃긴 코미디에서부터 시작한다. 티비에서 단편 꽁트를 보는듯 가볍게 진행되면서 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잘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핵심인 세가지 사건이 동시에..

리뷰/영화 200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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