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난 대체 지금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거지... 그렇게 집착하고 싶었으면 진작 표현하지 그랬어...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일상 2003.12.06
잃은 것, 얻은 것 요 몇 년 동안 참 잃은게 많은것 같다. 가까이는 요 몇 달 동안에도... 많은 것을 잃은 듯 하다. 건강, 집중력, 애정, 계획성, 책임감, 질서, 표현력, 근성, ... 친구들. 그런데 왜 얻은 것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일까 분명 잃은 것 만큼 얻은게 있을텐데 왜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지난 몇 년은 내 인생에서 마이너스 부호 였던 것일까? 모르겠다. 정리가 필요하다. 구심점이 필요하다. 일상 2003.12.04
답변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입사지원사를 잘 받아 보았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 온라인팀에서 프로그래머(일반)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준희님께서는 병역특례로 지원하셨는데, 금년 산업기능요원 선정은 확정이 된 상황이라 금년 병역특례 조건은 힘들것 같습니다. 그러나 금년 병특업체 지정심사에서 저희 회사가 1등으로 평가받아, 특별한 예외가 없는한 내년에도 배정 받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병역특례 조건을 수용하실 수 있으시다면, 금주내에 면접을 봤으면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 죄송하지만... 1년기다림+3년근무 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네요. .. 일상 2003.12.03
수면 / 통증 어제, 오늘 늦게 자고 있다. 수면시간도 많이 줄었다. 머리속에 생각이 많이 늘어났다. 잡생각도 많지만...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사념들도 늘어났다. 어제는 그런 생각의 꼬리가 너무 길어져서 무려 2시간 동안이나 침대에서 뒤척였다. 자는걸 포기할까 라고도 생각했지만 결국 수차례 시도 끝에 겨우 잠들 수 있었다. 약 5분동안만 아무 생각없이 누워있으면 되는데 그게 참 힘들다. 생각이 끊이지를 않는다. 요즘 어깨-등-허리 쪽이 많이 아프다. 앉는 자세도 좋지 않은데다가, 앉아 있는 시간도 기니깐.. 대구 내려가면 일단 푹 쉬어야겠다. 그래도 아프면 한의원이라도 가봐야지. 일상 2003.12.03
고민... 모집분야 : S/W개발병 지원서 접수 : 12.1∼12.20 모집인원 : 4 면접/실기 : 1.16(금) 09:00 1차 합격자 발표 : 1.9(금) 최종 합격자 발표 : 2.13(금) 입영시기 : '04.3월 o 모집기간 : 2003년 11월 17일(월) ~ 12월 5일(금) o 모집인원 : 176명 o 모집단위 : 4명/팀(반드시 팀단위 신청) o 활동기간 : 20일 ~ 30일 - 파견기간 : 2004. 1. 12(월) ~ 2. 29(금) o 파견국가 :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총 28개국 o 봉사내용 : 현지 정보화 교육, IT Korea 홍보 등 이거 참 애매하게 되었다 -_- 동시에 두 가지 일이 다가왔다. 둘다 꼭 하고 싶지만 꼭 할 필요는 없는 일들이다. 16일 봐야하는 특기병.. 일상 2003.11.30
밤새 한 일 아침 7시다. 윽... 밤새 한 일을 정리해보자. [DB] 주문하기 폼 대강 코딩 [홈피] 노래 리뷰 [정리] 책상정리 및 씨디굽기 [알고리즘] Hamiltonian 문제 서론 읽어봄 [DB] 주문 및 주문완료 코딩 [야식] 컵라면 [영화] Jam Films 감상 [DB] 마일리지 적립, 주문목록 표시, 재고량 확인 코딩 [NBA] DB파일 수정 (참고: DB과목에서 인터넷 음반매장 만들기 프로젝트 하고 있음..) 외부와 인터넷이 안되는 와중에도 많은 것을 했네 지금자면 언제쯤 일어날 수 있을까 -_- 내일 할 일은... DB코딩 계속 Hamiltonian 문제 더 읽어보기 NBA 빅매치 중계보기 Jam Films 조사 및 리뷰쓰기 시간되면 데통숙제 혹은 컴모플젝 하기... 정도가 되겠네. 일상 2003.11.29
지금 몇시지? 어제는 잠을 거의 못자고 수업을 들어가서 계속 꾸벅꾸벅 졸았다. 물론 내가 좀 신기한 녀석이라.. 들을건 다 듣고, 쓸건 다 쓰고 졸지만.. 그래서 방에 들어오면 바로 쓰러질줄 알았는데.. 쭉 놀았다. -_- 몸은 여기저기 엄청 뻐근했지만.. 이상하게 잠은 안와서 오락 좀 하다가 야식도 먹고 12시쯤까지 놀았다. '그래, 이제 바른생활 하는거야' 하는 마음으로 12시에 취침.. 피곤해서 그런지 바로 잠들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오랜만에 아침밥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 벌떡! '몇시지?' 휴대폰... 휴대폰... 바닥에 떨어졌네 -_- (본인은 2층 침대에서 잠. 즉, 2층침대에서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말) 윽.. 몇신지 확인할 길이 없네.. 밖은 아직 캄캄한데.. 5-6시쯤 됐으려나? 하긴.. 일상 2003.11.25
주4파의 단점 주말 3일동안 폐인이 된다. -_- 숙제나 시험이 있으면 그거 하느라... 없으면 노느라 ㅡㅡ;; 이번 주도 어김없이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생활. 이 생활 청산한지가 언젠데.. 요 몇 주말동안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아무래도 주말에 규칙적으로 하는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 나란 놈은 뭔가 여유가 주어지면 안된다니깐 -_- 할 일들 미리미리 좀 해놓으면 어때서.. 맨날 '일단 놀고, 할일은 그떄가서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갖구 있으니.. 충격요법이 필요한 시기 같다. 정신 좀 차리게... -_- 일상 2003.11.23
초잡담(게임얘기) 방금 NBA Live 2003 플옵 경기를 했는데... 워싱턴:뉴져지의 3차전.. 1쿼터부터 여유있게 앞서나가서 쉽게 이기리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떼어내지지가 않는거였다. -_- 2쿼터에 키드-제퍼슨 에게 속공 몇차례 허용하고 마틴한테 덩크 몇 번 맞으면서 역전 당했다. ㅡㅡ; 3쿼터에 간신히 재역전 했지만 4쿼터에 다시 역전... 승부는 알수없는 방향으로 가고 2분정도 남았다. 남은시간 가장 확률 높은 스택하우스의 1:1을 계속 시도했다. 2번에 한번꼴로 성공.. 했지만 다행히 브라운-레이트너의 오펜보드 덕분에 역전... 그러나 키드의 연속 3점슛 폭발 ㅠ.ㅠ 6초남기고 2점차로 뒤짐... 다시 스택하우스 1:1 지시.. 2초 남기고 미들점퍼 성공 동점! 키드의 롱샷 실패로 연장전.. 연.. 일상 2003.11.22
돌발영상 요즘 한창 재미를 붙인 TV프로다. YTN 돌발영상 주로 정치권의 뒷얘기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재밌는 자막과 함께 정치인들을 희화화시켜서 아주 재밌다. 하루에 한편씩 나오는데 네이버에서 감상할 수 있다. DJ 말기에 국무총리를 뽑는데 몇명의 후보가 올랐다가 청문회에서 몇번씩 떨어졌던 일이 있었다. 평소에 정치엔 별로 관심 없었지만.. 그땐 그 청문회가 왜 그리도 재밌던지.. 여야의 극명한 자세.. 후보자의 시시콜콜한 사생활까지 들춰내는 모습 -_-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우기기... 코미디를 방불케하는 말싸움.. 물론 모든 국회의원이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국회의원들 때문에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돌발영상을 보면서 그런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는듯 하다. 며칠전 돌발영상에 강금실.. 일상 200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