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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13

숙제끝!!!

끝이 안보일것 같던 숙제들을 모두 끝냈다. 무려 6일 반 동안의 연휴였으니깐.. 4개의 숙제 정도는 쉬웠다고 볼 수 있나? 아무튼 집에 내려갈 계획은 날려버렸지만 숙제들을 다 끝내니 홀가분하다. (물론 DB플젝이라는 엄청 큰 숙제는 아직 손도 못댔지만-_-) 이제 내일부터는 시험, 시험, 시험이다. 몇번의 시험이 지나고 나면 다시 한가로와 지겠지.. 아니, 다시 숙제들이 몰려오겠지.. 요즘들어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 영어는 기본이고.. 일본어도 배우고 싶고, 중국어도 배우고 싶다. 학원이라도 다니면 좋겠지만 그럴 돈은 없고.. 눈앞에 닥친 전공 공부들도 다 못하는 주제에..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참 만만한게 없는 것 같다. 나를 더 가치있는 인간으로 만드는 일이 쉽지가 않다.

일상 2003.10.20

신애 보다...

방에서 뒹구느니 공짜 영화라도 보러가자 싶어서 아무 생각없이 갔던 시사회...에서 신애를 봤다. 오지호랑 송선미도... 순보랑 잡담하던 중 갑자기 순보가 "어! 신애다" 에이 그럴리가 -_- 하는 생각이었지만 암튼 그쪽으로 가봤다. "거봐~ 아니잖아...." 하는데.. 갑자기 줄 서 있는 사람들 뒤로 내 눈높이 만큼 키큰 여자가 쓱 지나가는데 신애였다. -_- 높은 신발을 신었는지 키가 참 크더라.. 그렇게 잠깐 스쳐보고... 영화관 들어갈때 유리문으로 얼굴 확실히 보고.. 영화관 안에서 무대인사 하면서 또 봤다.. 오지호는 참 키크고 잘생겼더만.. 송선미는 키는 참 크더라. -_- 신애는.. 평소에 CF에서의 강렬한(?)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시트콤처럼 평범한 대학생연기를 하니깐 조금 낯설었다. 아무..

일상 2003.10.16

어라... 시사회 당첨됐다 -_-

지난 여름 그렇게 시사회를 많이 찌를때는 외면하더니 요즘 심심해서 그냥 한번 신청이나 해보자고 했더니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다. -_- 영화제목은 은장도.. 윤다훈,송선미,오지호,신애 가 나오는 섹스코미디 영화. 원래는 내일(화요일) 집에 내려갈려구 했었는데... 수요일 밤에 시사회를 가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으니 어쩐다... 그리고 또 누구랑 간다... 아으.. -_-

일상 2003.10.13

숙제를 해야한다

이번 주말은 '숙제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 자면서도, 밥먹으면서도, 놀면서도 항상 숙제라는게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숙제가 그리 많은것도 아닌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던것 같다. 아직 여유도 많고.. 이번주엔 쉬는날도 많은데 숙제야 천천히 해도 되는게 아닌가..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3일간의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것 같다. 이제 몇시간 남지않은 주말... 숙제따윈 잊고 맘껏 놀아야지~

일상 2003.10.12

데통 휴강 / 드렁큰 타이거 / NBA

데통 숙제를 보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다. 만약 어제 데통이 휴강하지 않았더라면... 밤을 샜어도 다 못했을것 같다. 데통 휴강은 나를 위한 것? -_- 학교 축제에 드렁큰 타이거가 온다고 그래서 혼자서라도 보러 갈려고 했는데..(사실 순보를 꼬셨지만) 시간을 잘못 알아서 다 끝나버린 후에야 갔다 -_- Tiger JK, DJ Shine 이여 안녕~ ㅠ.ㅠ 'NBA'라는게 내 인생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있다. 얼른 헤어나와야 할텐데... 이게 한번 빠지니깐 나오기가 쉽지 않네 -_- but, I LOVE NBA !!

일상 2003.10.08

처음으로...

서울 올라오고 나서 처음으로... 쳇, 내가 이렇게 능력없는 인간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분수에 맞지 않게 살아왔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나태했었다는 생각도 든다.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거야 잠깐 이러고 말겠지만.. 지금 했던 이런 생각들은..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나를 더 채찍질 하면서 살아야겠다. 내게 주어진 것들을 쓸데없는데 쓰지 말아야겠다.

일상 200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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