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잡담(게임얘기)

방금 NBA Live 2003 플옵 경기를 했는데...
워싱턴:뉴져지의 3차전..

1쿼터부터 여유있게 앞서나가서 쉽게 이기리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떼어내지지가 않는거였다. -_-
2쿼터에 키드-제퍼슨 에게 속공 몇차례 허용하고
마틴한테 덩크 몇 번 맞으면서 역전 당했다. ㅡㅡ;

3쿼터에 간신히 재역전 했지만 4쿼터에 다시 역전...
승부는 알수없는 방향으로 가고 2분정도 남았다.

남은시간 가장 확률 높은 스택하우스의 1:1을 계속 시도했다.
2번에 한번꼴로 성공.. 했지만
다행히 브라운-레이트너의 오펜보드 덕분에 역전...
그러나 키드의 연속 3점슛 폭발 ㅠ.ㅠ

6초남기고 2점차로 뒤짐...
다시 스택하우스 1:1 지시..
2초 남기고 미들점퍼 성공 동점!
키드의 롱샷 실패로 연장전..

연장 초반 연이은 스틸과 속공으로 앞서나감, 승리 예감.
그러나 끈질긴 키드-키틀즈 의 3점슛으로 재역전 ㅠ.ㅠ
스택하우스-휴지스 의 1:1 공격 실패로 암울모드.

30초전 3점차로 뒤짐...
스택하우스 1:1 샷 미스, 악!
하는 순간 콰미 팔로우업 덩크 작렬~ 1점차!

15초 뉴저지 공격... 계속 볼 돌리기 -_-
6초 남기고 파울..
다시 4초 남기고 파울.. 자유투
하나 성공, 하나 미쓰 3초 남기고 작전시간..

2점차였는데 3점차로 착각 ㅡㅡ;;;;;;;;
3점슛을 아레나스가 쏘기로 결정...
스택하우스 인바운드 - 아레나스
좌우드리블 후 키드 앞에서 3점슛~~~~
성공!!!
0.6초 남음. 뉴저지 타임아웃.
키드 볼 잡았으나 슛쏘지 못하고 경기 종료
106:105로 승리!




정말 오랜만에 심장떨리는 경기 했다. ㅡㅡ;
이게 바로 농구의 묘미.
다른 스포츠에는없는 버져비터라는게..
정말 사람을 흥분시킨다. -0-

흐.. 이제 공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