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대구에 비가 왔다. 며칠전부터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었던터라 별로 춥게 느껴지지 않았고 봄비 같았다. 그래서 아주 가벼운 옷차림으로 서울에 왔는데 여긴 아직도 겨울이다 -_- 봄옷 차림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나도 빨리 뭔가 결정되면 좋겠다. 어정쩡한 상태로 몇달간 있다보니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백수들은 어떻게 견디고 사는지 몰라-_-)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후딱 결정 봤으면 좋겠다. 뭔가 결정되고 나면 친구들도 만나고 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