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촬영했을까, 내용보다는 그게 더 궁금했었다 솔직히. CG가 아닌 촬영이었기에 당연히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완전한 오산! 두 호랑이, 쿠말과 상가가 너무나 완벽한 연기를 펼친 진짜 영화였다. 두 호랑이와 그들의 조련사, 그리고 감독에게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 너무나 귀여운 두 새끼호랑이를 보는 것 만으로도 영화를 관람한 가치가 있다. 거기다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까지 있어서 - 물론 본인은 별로 순수하지 못해서 감동하지는 못했지만 -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기에 딱 좋다. 그리고 진짜주연배우(?)인 Guy Pearce.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의 주인공이었다.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는데 별로 인기가 없는 배우인가 보다. 여하튼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