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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Sailing - Sideways

일단 감상부터 먼저 하시고. (Push the play button above.) Grey's Anatomy Season 3 Episode 19의 엔딩곡이다. 항상 주옥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드라마이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안목이 뛰어나다는걸 느꼈다. Let's Go Sailing이라는 그룹은 아직 정식 앨범조차 없는 무명이다. 데뷰 LP(싱글과 앨범의 중간정도)가 바로 며칠전에서야 전국발매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도 물론 전미 시청률 1위 드라마의 영향임은 당연하고. 이 곡의 매력포인트는 기타, 베이스, 첼로, 건반, 드럼, 보컬의 환상적인 조합!! 보컬을 포함한 여섯 가지 악기가 조금의 부조화도 없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듣고, 듣고, 듣고, 또 듣고... 중독성 최고 -_-..

리뷰/음악 2007.04.02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일생을 알래스카와 함께 한 후 그 곳에서 자연으로 돌아간 일본인 사진작가. 아이러니하지만 는 평소에 알래스카에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모든 것이 얼음 위에 존재하는 그런 곳은 뜨거운 사막 만큼이나 우리네 일상과는 거리가 멀다. 평생 단 한 번이라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까? 그저 이 세상 어딘가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 당연한 무관심을 놀라움으로 바꾸어 준다. 첫째로, 그의 사진이 인상적이다. 한 컷, 한 컷 혼신의 힘을 다하여 찍어낸 흔적이 역력하다. 책장을 넘기며 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거대한 자연 앞에서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리고 한기(寒氣)만이 가득한 그 곳에서 그가 담아내고자 했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둘째로, 그의 글이 인상적이..

리뷰/책 2007.03.30

Computer Architecture : Introduction & MIPS ISA

Computer Architecture SNU CSE / 2007 Spring / Prof. 민상렬 * Design Techniques (ex. Pipelining, Cache, Multiprocessor) 1. Engineering methodology - common case를 optimize / rare case를 correct하게 2. Correctness criteria - pipeline, cache 등의 테크닉을 사용하더라도 가장 simple한 디자인(테크닉 없는)에서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3. Evaluation methods - Time(Resoponse time)과 Rate(throughput) 4. Technology trends - VLSI에서 트랜지스터가 작아질 경우 : 집적도 향..

IT/강의 2007.03.28

박태환 200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400m 우승

400m 경기에서 350m까지 줄곧 4위로 달렸다. 6번이나 턴을 하는 동안 한번도 1-3위에 든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50m, 아니 30m 정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이것이야말로 전율!! "박태환가 나란데꾸루! 박태환가 나란데꾸루! (키마시따! 키마시따!)" "유메노키인메다루다! 나란다! 나란다! 소시떼 나라시따!" "박태환 센토우다! 박태환가 센토우다!" 이거 뭐 웃어야 할지 놀라야 할지... 대단히 흥분하신 일본 캐스터. 스바라시이~

리뷰/스포츠 2007.03.26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Little Miss Sunshine OST - The Winner Is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 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이나 줄거리 등을 거의 보지 않고 가기 때문에 뜻밖에 큰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더 그랬습니다. 따라서 영화를 아직 못보셨다면 이 글을 읽지 마세요. 강남 스펀지하우스와 명동 중앙시네마에서 특별 재상영 중입니다(하루 한 번 상영). 'Little Miss Sunshine'은 일종의 '꼬마 미인대회'입니다. 주인공 올리브가 다른 주(state)에서 참가했던 예선에 합격하면서 본선 대회장을 향해 온가족이 총출동하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입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웃음이 터진 장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웃음은 영화가 끝날..

리뷰/영화 2007.03.25

Kobe Bryant 4경기 연속 50점 이상 득점

2007/03/16 LA Lakers vs. Portland Blazers 65점 - 7리바운드 - 3어시스트 (필드골 23-39, 3점슛 8-12, 자유투 11-12) 2007/03/18 LA Lakers vs. Minnesota Timberwolves 50점 - 6리바운드 - 3어시스트 (필드골 17-35, 3점슛 4-9, 자유투 12-14) 2007/03/22 LA Lakers vs. Memphis Grizzlies 60점 - 5리바운드 - 4어시스트 (필드골 20-37, 3점슛 3-7, 자유투 17-18) 2007/03/23 LA Lakers vs. New Orleans Hornets 50점 - 7리바운드 - 1어시스트 (필드골 16-29, 3점슛 2-5, 자유투 16-16) 65-50-60-50..

리뷰/스포츠 2007.03.24

Gladiator

지난 주에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봤던 가 생각났다. 물론 많이 다른 이야기이지만 레오니다스왕과 막시무스가 겹쳐보인건 나 뿐만은 아닐거다. 러셀 크로우는 , 에서도 만나봤었는데 세 작품 모두 몇 년에 한 편 나올까말까 한 명작이라는게 참 놀랍다. 더군다나 영화 내의 그의 비중을 따져보면... (-_-)b. 그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겠지. 올해 가 나올 예정이라지 아마? 러셀 크로우는 등장하는건가... 어쨌든 리들리 스캇이 메가폰을 잡을테니 기대하기엔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올해는 , , (요건 미정) 등 '특급 후속작'들이 많이 나올 거라서 아주 재미가 쏠쏠하겠다.

리뷰/영화 2007.03.22

감정적 갈증

처음엔 작은 가시가 박혔었다. 난 박힌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 그 가시는 대못이 되었다. 아팠지만, 그냥 모른체 했다. 얼마 후 대못은 큰 말뚝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아픔을 느낄 여유는 없었기에 난 그 말뚝을 뽑아버렸다. 그리곤 큰 구멍이 생겼다. 내 가슴에... 그 때 부터였던 것 같다. 이 감정적 갈증이 시작된 것이. 아무리 쏟아부어도 절대 채워지지 않는다. 신나는 음악이나 잔잔한 음악을 들어도, 슬픈 영화나 재밌는 드라마를 보아도, 혹은 아예 무시하더라도, 여전히 허전하다. 드라마 속 슬픈 감정에 휩싸여 눈물까지 흘렸지만, 가슴은 울지 않더라. 괜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자신이 참... 부끄럽다. I'm thirsty... emotionally.

일상 2007.03.19

Fight Club

Tyler Durden.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은 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평범한 인물이었지만 어느날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만나게 된다. 남자들의 은밀한 파이트 클럽, 말그대로 싸움 모임이다. 그동안 수 많은 반전영화들을 보아 왔고 또 좋아하지만 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었다. 반전영화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면 관객들을 얼마나 몰입시키냐인데 이 작품은 몰입도가 상당히 뛰어났다. 2/3 지점 쯤에서 반전을 눈치채 버렸지만 그건 순전히 '이 영화에 반전이 있음'을 미리 알고 봤기 때문이다. 반전영화를 반전영화인줄 모르고 보는 행운은 요즘 시대에 갖기가 참 힘들다. 두 배우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리뷰/영화 20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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