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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힘

오늘은 취업에 관련된 어떤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1. 가끔 악몽을 꾸긴 하지만 주로 내가 쫓기거나 위협을 당하는 입장이라서 그 위기가 절정의 순간에 달하거나 혹은 그냥 끝나버리면 바로 잠에서 깨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오늘 꿈에서는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의외로 매우 침착했지만 머릿속으로는 생각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따라서 그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 좀처럼 잠에서 깨어날 수 없었다. 2.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날이면 나는 절대 알람을 끄고 다시 자는 일이 없다. 밤을 새고 나서 10분을 자더라도 알람을 들으면 바로 일어난다. 그런데 오늘은 알람을 듣고 다시 잤다. 반드시 일어나야한다는 마음이 부족했던 것일까. 3. 오늘도 평소처럼 준비물을 미리 챙겨놓지 않고 아침에 허겁지겁 챙..

일상 2007.10.14

관악산 등반 with 엽 [07.09.29]

주말은 원래 편히 쉬면서 주말에 부족했던 잠도 보충하고 다음주를 좋은 기분으로 시작하기 위해 컨디션도 조절하고 그동안 못봤던 영화나 드라마도 보는 그런 시간이건만 지지난주 토요일, 여비가 평소 같이 가던 친구들과의 산행이 불발되자 나에게 관악산 등반을 요구했다. 날씨는 좀 꾸물거렸지만 산에 간지도 오래됐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따라 나섰다. 출발은 기숙사. 평소엔 항상 버스를 타고 오르는 길이었는데 이 날 걸어서 올라가는데도 그리 멀게 느껴지진 않았다. 302동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매주 등산을 다니는 여비가 개념없이 너무 빠르게 올라갔는데 나도 처음엔 따라가다가 나중엔 그냥 내 페이스에 맞춰 천천히 올라갔다. 중간에 쉬면서 불쌍한 자세로 한 모금 중인 여비.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여행 2007.10.10

오지은 - EBS Space 공감 [Live]

[Part.1 - interview & Love Song] [Part.2 - 24, 華(화)] [Part.3 -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전에 '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고 했던 그 분... 공중파를 타셨다. 지난 7월에. 신인 소개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본명을 사용하셨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랑 바닷가에 놀러갔을 때 밤에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었다. 서울로 돌아와서 다시보기로 봤는데 블로그에 올려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최근에야 고화질 동영상을 구했다. 웹에 올리자니 10분씩 잘라야 되는데다가 재생시간이 길어서 화질이 많이 떨어졌는데 어찌되었든 힘들게 구한 보람은 있네. 고화질은 하드디스크에 잘 보관해둬야지.

영상/콘서트 2007.10.10

October Sky

Mark Isham - October Sky (October Sky OST) 탄광촌,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들, 광부가 아닌 자신만의 꿈을 쫓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꿈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모습... , , 그리고 로 이어지는 비슷한 맥락의 영화들이다. 는 제작년도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나온 작품이지만 가장 나중에서야 감상하게 되었다. 으로 유명한 제이크 질렌홀이 주인공 호머 힉캠 역을 맡았는데 아직 메이저급 영화에 출여하기 전 10대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연기력은 전혀 풋풋하지 않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에서 인상적이었던 크리스 쿠퍼가 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나와 매우 반가웠다. 우선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주인공 힉캠의 자서전 Rocket Boys가 원작이다. 제목..

리뷰/영화 2007.10.02

커피프린스 1호점을 가다...

홍대 근처에 있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갔다. 본인은 드라마를 안봤기 때문에 여기가 그 촬영 장소가 맞는지 잘 알 수 없었다. 입구에 윤은혜 사진이 걸려있는걸 보니 맞긴 맞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역시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 저 위에 걸려있는 '생방송 화제집중'은 왜 저기 있는지 모르겠더라; 드라마와 달리 서빙하는 프린스는 없었다. 전부 여자. 메뉴는 평범했지만 역시 이름값 때문에 커피가격은 6~7천원 선이었다. 오랜만에 달달한게 땡겨서 라떼를 시켰는데 맛은 그닥... 저 컵에 붙은 커피프린스 로고도 스티커였다. -_-; 벽에는 드라마 촬영 스탭들의 낙서와 싸인이 있었고 일반인은 낙서를 하지 못하게 했다. 손님은 꽤 많았으며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나랑은 잘 맞지 않았다. 별로 다시 갈 ..

리뷰/음식 2007.10.01

Maria Taylor - Song Beneath The Song

Maria Taylor는 미국의 인디락 쪽 보컬인데 피아노, 기타 등 여러 악기를 다룬다. Azure Ray와 Now It's Overhead 라는 그룹에서 활동했고 지난 2005년에 첫 번째 솔로앨범 '11:11'을 발표했다. 이 곡도 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올해 3월에 2집 'Lynn Teeter Flower'를 발표했으나 아쉽게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울 듯 하다. 어둠의 경로로 음원을 확보해 들어봤는데 정말 좋다(필요하신 분은 개별연락;;). 마음에 드는 곡 위주로 가사를 연구중이다. 국내에서는 의 OST에 몇 곡이 사용되면서 조금 알려졌다. == Cryptic words meander now there is a song beneath the song One day you'll learn, yo..

리뷰/음악 200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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