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잘 사는 법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또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살다보니 이렇게 됐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낙천적으로 산다.
그리고 항상 자신감을 갖고 산다.
나름대로 터득한 세상을 잘 사는 법이랄까..

괴로운 일이 있으면 그냥 참고 넘긴다.
다시 좋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냥 웃고 넘겨버린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걱정하지 않는다.
어떤일이든 남들보다 잘 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짜증내지 않고 좋은 기분으로 그 일을 한다.

기분이 안좋을 때는...
누가, 나의 낙천적인 사고방식에 딴지를 걸 때나.. ^^;
아니면 내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을 했을 때.. 이다
물론 이런것도 금새 풀어지고..
더 나은 내가 되는데에 밑거름이 되지만..

예전엔 이런 자신감이.. 오만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때는 내가 부족하거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부끄러워하고 꺼려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내가 부족하거나 모르는 부분은 솔직히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 캐묻고, 조사하고, 공부한다.
그렇게 하는것이 진정한 자신감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잠깐 이런 걱정을 해본다.
혹시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맘속에 불만,걱정,근심,화 를 모두 쌓아두고 감추고 있는건 아닐까..
언젠간 폭발해버리지 않을까..

괜한 걱정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