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513

이런 -_-

과외 한번도 못해보고 짤렸다. 애가 안한다나 뭐라나... 핑계겠지 -_- 이로써 유일한 방학계획이 사라져버렸고.. 내 돈 30만원도 날아가버렸다 ㅠ.ㅠ 그래서 그냥 면허나 따기로 했다. 돈 벌지도 못하고 돈쓸 생각하니 열받지만 -_- 그래도 언젠간 따야될꺼 이번에 따야겠다. 그래서 적성검사 받으러 또 병원(정형외과)에 다녀왔다. 이번 방학은 병원만 다니다가 끝날것 같다 ㅡㅡ; 하드렌즈 드디어 껴봤는데.. 마음에 든다. 머리도 어느정도 길었고... 증명사진이나 다시 찍어놓을까나.. 아 참, 우리 가족사진 찍는다던데 언제 찍으려나? 거실에 걸려있는 가족사진 한 10년은 되어 보인다. ㅡㅡ;; 아버지 어머니도 젊어보이시네... 하긴 40대, 30대였을 때니깐... 나랑 동생도 초등학생때였고 ㅋㅋ 보니깐 웃기다..

일상 2003.07.21

그래...

한 2년전... 내가 통폐(통신폐인)라고 놀림받던 시절.. MSN에 항상 있으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과 대화했었다. 사소한 이야기, 심각한 이야기, 등등... 요즘은? 거의 아무말이 없다. 접속은 해있지만 내가 말거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나한테 말거는 사람도 별로 없고.. 요며칠 생각해봤다. 근데.. 예전이 훨씬 좋은것 같다. 쓸모없는 잡담이라도.. 자주 얘기해야지 정이 생기고 계속 관계가 유지되는것 같다. 대화가 단절된 친구만 해도 벌써 몇명인지... 그래서 이젠 msn에서 보면 예전처럼 툭툭 말도 걸고 그러기로 맘먹었다. 실천은 잘 될지 모르겠지만(자존심이 쎄서 -_-) 아무튼 노력은 해봐야지!

일상 2003.07.21

환자 -_-

저번 논설실 프로젝트할때 옹이 나한테 하던말 "이 환자 -_-" 진짜 환자가 된것 같다. 얼마전에 피부과에 갔었다. 워낙 밤을 자주 새다보니 피부가 내 피부가 아닌게 되어서 ㅡㅡ;; 상담도 할겸 갔었다. 다행히 별 문제가 없다고 하고, 약만 먹으면 된단다. 근데 약이 좀 독해서.. 입술이 마른다고 했다. 진짜 입술이 자꾸 마른다. 결국 약을 중단했다 ㅡㅡ; 그그저께는 안과에 다녀왔다. 이건 아파서 간건 아니고 하드렌즈를 맞추러... 시력은 이제 거의 변하지 않는듯 하다. 하드렌즈를 끼기 힘든 눈이라고 그러시더니 검사하고 나서는 특수렌즈 말고 일반렌즈 껴도 된단다. 내일쯤 찾으러 갈 수 있을듯... 오늘은 내과에 갔다왔다. 원래 속이 좀 안좋은 데다가... 이러다 위궤양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서 ㅡㅡ;..

일상 2003.07.18

대구의 강남? 첫 과외.

서울의 강남구에 해당하는 '수성구'라는 곳이 대구에 있다. 바로 마주보는 아파트라도 주소가 수성구이면 값이 더 비싸다 -_- 내가 사는 '서구'에서는 정 반대편이다. 즉... 난 '부'의 정 반대편에 산다 ㅡㅡ;; 아무튼 오늘 수성구에 과외집엘 다녀왔다. "오~ 돈 많이 받겠는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삼십 받는다... 그것도 비싸다고 그집에서 그런다 -_- 중학생이라 부담없이 한다고는 했지만 조금 걱정은 됐었다. 근데 5분정도 가르쳐봤는데 별로 어렵지 않다. 난 중학생 수준으로 생각이 가능한가보다 ㅡㅡ; 아주머니께서 같은학년 3명정도 같이하면 싸게 안되냐구 하셨다. 난 으리으리한 집을 생각해서 '한명당 20'이라고 불렀건만 왠지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_- 너무 비싸게 ..

일상 2003.07.17

하드렌즈 맞추러 다녀오다.

어제 조언을 구하러 안경점을 가서 유능한 안과를 알아왔다. 원래는 오전에 갈려구 했으나 천성이 게으른 관계로 -_- 오후에 큰맘먹고; 출발! 역시 2-3시쯤이라 버스에 사람도 없고 편하게 도착했다. 근데 이게 왠일-_- 기다리는 사람이 10명은 족히 되어보였다. 일단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서 '과외 첫날인데 늦는다고 해야하나..'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과외집에서의 전화. "내일로 미루면 안될까요?" 라고 그러시길래... "네~ 저야 좋죠 ^^" 라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아 네... 할수없죠. 내일갈께요." 라고 대답했다 -_- 아무튼 그렇게 한시간 정도 기다려 들어갔다. 하드렌즈를 하러 왔다고 하니 일단 겁주더라. 불편한거 아냐고.. 이런저런 검사를 하더니 모형렌즈를 껴보란다. 약간 눈에 낀것같은 ..

일상 2003.07.15

역시 대구에 내려오면..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티비가 있어서이기도 하고.. 동생이 있어서이기도 하고.. 밥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이 더 늘어나서 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기에도 뜸하게 들어오게 되고 결국 방문자가 줄어드는 결과가 된다 -_- 대구와서 좋은점! 많이 먹고 많이 잔다. 그것만큼 좋은게 없다. ㅠ.ㅠ 티비를 사랑(?)하는 순보를 비판하기도 했었지만 몇몇 프로그램들은 정말 볼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느낌표'같은 프로그램들... 물론 재밌어서 보게되는 것도 있다. '옥탑방 고양이'가 거의 끝이 되어 가는데 결말이 궁금해진다. 느낌표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의 사정을 얘기해주는데.. 정말 work(study) abroard 라는게 힘들긴 힘든건가보다. 나도 해야할지 모르는건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네..

일상 2003.07.12

back to 대구

다시 대구로 내려가기로 했다. 금요일.. 내일이네. 서울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청강하기로 한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물론 듣고자하는 의지는 있었지만.. '강제성'이 부족하여 늦잠자기 일쑤다. 어제도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오후1시에 일어났다.(수업시작이 오후1시) 결국 수업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청강인데 뭐 어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대구내려가서 과외를 하기로 했다. 친구(오윤)가 구해준 과왼데 집이 좀 멀다. 그래도 중학생이라니깐 좀 편하게 할 수 있을것 같다. 별 부담도 없고 말이지... 기회가 되면 하나 정도 더하고 싶은데 구해질려나 모르겠다. 8월달에 가기로 한 엉성5인방 제주도 하이킹 계획은 이대로 물거품이 되는것인가? 역시 6월이나 7월에 갔어야 했던것 같다 ㅡㅡ; 8월..

일상 2003.07.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