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ack to 대구

zzun 2003. 7. 1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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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구로 내려가기로 했다.
금요일.. 내일이네.

서울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청강하기로 한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물론 듣고자하는 의지는 있었지만..
'강제성'이 부족하여 늦잠자기 일쑤다.
어제도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오후1시에 일어났다.(수업시작이 오후1시)
결국 수업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청강인데 뭐 어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대구내려가서 과외를 하기로 했다.
친구(오윤)가 구해준 과왼데 집이 좀 멀다.
그래도 중학생이라니깐 좀 편하게 할 수 있을것 같다.
별 부담도 없고 말이지...
기회가 되면 하나 정도 더하고 싶은데 구해질려나 모르겠다.

8월달에 가기로 한 엉성5인방 제주도 하이킹 계획은
이대로 물거품이 되는것인가?
역시 6월이나 7월에 갔어야 했던것 같다 ㅡㅡ;
8월에도 갈수있긴 하지만 엉성옹이 과연 유럽으로 뜰런지...
그거에 맞춰 내 과외 스케쥴도 잡아야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여름에 서울에서의 밤도 오늘밤이 마지막이겠군.
해야할 일들 중에 뭔가 빠드린 것은 없나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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