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일상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이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빗길에 한 시간이나 차를 몰기도 하고 오후 내내 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새벽에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여전히 뭔가 답답하다. 후... 정말로 뭔가 꽉 막혔다. 일상 2004.04.02
오랜만에.. 오랜만에 카페 글들을 봤는데.. 그냥 보니 무슨 글이었는지 잘 모르겠더라. 옛날글이라 내가 쓴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말투도 이상하다. 그래서 모임후기 쪽 글을 봤는데 그 글들을 보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재밌게 놀았었던것 같다. 지금의 나라면 더 잘 놀았을 것 같지만.. 어쨌든 그땐 그랬으니깐 말이다. 벌써 새벽 4시다. 일상 2004.03.24
김태희 "누나보려고 입학했어요" [연예] [스타데이트] 김태희 "누나보려고 입학했어요" [스포츠투데이 2004-03-23 11:33:00] “매니저 언니 없으면 수업도 못 들어요.” 미녀 스타 김태희는 요즘 마음대로 나돌아다니지를 못한다. 이달 초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4년에 복학한 뒤 캠퍼스 안에서 만나는 팬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같은 대학,심지어 같은 과 학생들이 아는 체를 해올 때면 난처하기 이를 데 없다. 누구는 사인을 해주고 누구는 안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했다가는 밀려드는 사인 공세를 견디기가 힘들다. “수업 시간에도 사진을 찍자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아마 서울대학교에 연예인들이 많이 없어서인가봐요. 요즘에는 아예 매니저 언니랑 같이 수업을 들어요.” 지난 18일 오전 11시 봄기운이 완연해진 관악산 .. 스크랩북/연예인 2004.03.23
박근혜 대표 / 추미애 위원장 오늘 한나라당이 새 대표를 뽑았는데 박근혜의원이 50% 이상 지지를 받으면서 새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를 반반씩 반영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젠 민주당이 추미애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3년간 여성이 정계의 발을 넓혀왔었다. 그리고 이제 어느 정도 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본다. 정계의 온갖 더러운 장면은 남성 국회의원들이 저질러 왔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들과는 확실히 차별되어 보인다. 특히 박근혜, 추미애 같은 이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어느정도 플러스알파적인 요인이 있다. 뭔가 깨끗한 정치를 해줄 것 같은 느낌.. 탄핵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을 총선 전면에 내세웠다. 총선까지 한달 가.. 일상 2004.03.23
졸업.. 교실.. 졸업하는 날의 3학년 교실은 뭔가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 난다. 사촌동생들의 졸업식이었는데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때.. 중학교를 졸업했을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다시금 떠올라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때와 별로 달라진건 없는 것 같았다 ^^; 다만.. 남중/남고를 나온 내가 보기엔 여학생들의 졸업식이 조금 신기했을 뿐. ps. 위는 고등학교, 아래는 중학교 졸업식 ps. 본의아니게 모델로 활동하신 분들껜 사진을 함부로 올려서 죄송합니다. (__) 사진 2004.03.22
농구라는 게임 내가 정말 사랑하는 농구라는 게임은 공보다 조금 큰 바구니 모양의 골대를 향해 공을 던져 넣는 것이 전부인 게임이지만.. 어찌보면, 끝없이 푸른 저 하늘을 향해 나 자신을 던지는 게임인지도 모르겠다. 사진 2004.03.22
마음에 드는 사진 카메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다. 바로 이런 사진이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다. (모델은 내 동생과 사촌동생) 사진 2004.03.22
WorldWide Invitational 순보를 꼬셔서 갔던 WWI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게임 행사들 중에 WCG에 버금가는 큰 대회였다. 요즘엔 워크에 별 관심이 없어져서 별로였지만 아래 사진에 나온 한빛 스타즈 소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왼쪽부터 변길섭, 박경락, 강도경, 박정석 (사실 나도현하고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흐리게 나왔다-_-) 사진 2004.03.22
낙성대 (brightness, contrast adjusted) '낙성대'라는건 그냥 지명에 불과하지만 나에겐 좀 다른 의미가 될 것 같다. 처음 해 본 객지생활.. 그 보금자리였던 '내 집' 기숙사.. 항상 지하철을 내렸던 낙성대 역.. 어딜 갈 일이 있어 낙성대를 지나쳐 갈때면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내려야만 할 것 같고... 낙성대라는 이름이 너무 살갑게 느껴진다. 사진 200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