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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OBOT

감독 : Alex Proyas 주연 : Will Smith, Bridget Moynahan 2004년작 윌 스미스도 어느새 흥행배우 반열에 올라섰네. 그가 나온 작품은 거의 다 재밌게 봤고, 또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일단 웃기잖아~ 2035년. 디지털로 모든게 이루어지는 시대에. 2004년형 신발을 신은 주인공이 위기를 해결한다는 뭐, 그럴듯한 내용.. 개인적으론 2035년이 되도 그만한 발전은 불가능할 것 같지만 그래도 공학도 입장에선 좀 흥미로운 그래픽들이었다.

리뷰/영화 2004.08.18

아침부터 비가 그치질 않는다. 조금 잠잠해졌나 싶어서 밖을 내다보면 금새 또 세차게 내린다. 비오는 오후에 읽은 소설 한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일본 여성 작가의 소설은 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나이가 어린 작가라서 신선한 느낌을 살짝 얹어놓은듯 해서 좋았다. 비 온 후의 공기를 참 좋아한다.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 왠지 솔직한 것 같다. 공기가. 평소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내 안을 왔다갔다 하지만 비 온 후의 공기는.. 나를 맑게 한다. 좀처럼 그치질 않네. 다시 세차게 뿌려대고 있다.

일상 2004.08.18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

그저께 경기에서 얄미운 할망구같이 생긴 미국 선수에게 4:3으로 아쉽게 역전패해서 탈락한 여자 탁구 대표 그 경기 이후 남은건... 네이버 인기 검색어 네이버 스포츠스타 검색순위 1위 탤런트 윤지혜(동명2인) 검색순위 1위로 만들어줌 다음카페 회원수 폭발 싸이월드 댓글 폭발 뭐 이 정도... 처음엔 몰랐는데 계속 경기를 보다보니.. 팬카페 있으면 가입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다음날 검색이나 해보자 하고 쳤더니 인기검색어가 되어 있더라 -_- 뽀얀 피부에 적당히 높은 코, 똘망한 눈, 짧은 머리 그리고 약간은 보이쉬하고 묘한 분위기.. 이런 스타일의 여성이 의외로 인기가 많다. 지난 아시안게임때도 그렇더니.. 대회때마다 스타가 한둘씩 탄생하는듯 하다. 사진을 더 보고 싶은 사람은 http://www..

일상 2004.08.16

퀴즈

오늘 수영을 못갔다. 11시에 시작하는데 알람을 맞춰놓고도 10시 50분에 일어났다. 아마 어제 새벽까지 게임을 한 덕분일 것이다. 근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지금가도 30분 밖에 못할 것 같았다. 더군다나 오늘은 선생님 사정으로 다른 강사가 가르치는 날이라 전날의 복습만 할 것이다. 한달에 12번이나 하는데 중간에 한번쯤 빠져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 과연 내가 오늘 수영을 못 간 이유는 무엇일까? -_- 1. 늦잠자서 2. 새벽까지 게임해서 3. 30분밖에 들을 수 없어서 4. 다른 강사가 가르치는 날이라서 5. 한번쯤 빠져야 되서 6. 왕 게으른 녀석이라서 아마도 6번 ㅡㅡ;

일상 2004.08.13

시실리 2km

감독 : 신정원 주연 : 임창정, 권오중, 임은경 2004년작 '펑키호러'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를 표방한 작품. 나름대로 신선하고 재밌었다. 말하자면 코미디와 호러를 섞은 장르인데 묘하게 잘 어울리는게 그럴듯 했다. 임창정이라는 배우의 역할도 상당히 컸고.. 지루함은 거의 없을 뿐더러.. 계속 터져나오는 웃음이란 ㅋㅋ 그렇게 웃음에 지칠만 하면 한번씩 놀래켜주는게 아주 제맛이다. 여름이 다 가기전에 한번 보라고 추천할만함!!

리뷰/영화 2004.08.12

연금술사

물론 아직 늦진 않았지만 조금 더 어린 나이에 이런 고민들을 했어야 했었다. 산티아고처럼 적절한 시기에 조언자를 만나는 행운은 모두에게 주어지지는 않는것 같다. 먼저 여행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내가 양을 수백마리를 갖고 있고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해도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이 양치기가 아니라면 난 언제나 등에 짐을 지고 사는 것 같을거다. 가진 것을 버리고 꿈을 쫓아 사는 사람들은 주변에 많지만 내가 그들만큼 용기있는 인간이 될 수 있을까는 좀 의심스럽다. 결국 그렇게 되게 되어 있다는 '마크툽'이라는 말처럼 사는 동안 여러 표지들에 의해 나는 꿈을 쫓을 기회를 얻겠지만 그걸 시작하는건 나의 결정이다.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아직 양만 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보물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리뷰/책 2004.08.10

배경음악...

밤 시간에 접속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조금 좋지? 특히 이런 시간엔 말야.. 다신 볼 수 없나요 날 떠나간게 맞나요 이제 누구에게 내 얘기를 할까요 한달이나 됐는데 나 보고싶지 않나요 하루만 안봐도 그렇게 보채던 그대인데 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받은 그게 사랑인걸 이제 아는데 나의 모든걸 다 바꿔놓고서 그대 떠났죠 사랑하는 건 나쁜게 아니죠 언젠가 그대 나에게 했던 말 언제까지 나 기다리고 그대도 기억할 한마디 왠지 우울할땐 나 필요하지 않나요 내 앞이 아니면 잘 울지도 않던 그대인데 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꾸던 꿈이 그대인걸 이제 아는데 나의 미래는 그대가 없으면 의미없는데 사랑하는 건 나쁜게 아니죠 언젠가 그대 나에게 했던 말 언제까지 나 기다리고 그대도 기억할 한마디 슬퍼할때만 우는게 아니죠 언..

일상 2004.08.08

오랜만에 술 좀 마셨다

소주 한병 넘게 마신게.. 얼마만인지 요즘엔 통 술을 안마셔서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기분도 살짝 좋아지고.. 그렇게 12시쯤 노래방엘 갔는데 아저씨가 30분씩 계속 넣어주셔서 목 다 갈때까지 불렀다. 윽... 나오니깐 술도 다 깬 상태고 길거리엔 사람들도 없고.. 밤새는 분위기가 흐지부지 되버려서 그냥 각자 집으로 갔다. 나도 집에 혼자있는 동생이 걸리기도 했고.. 집에 오면 바로 뻗어 잘 줄 알았는데 역시 난 그래도 할 건 한다 -_- 인터넷 하면서 별걸 다 했다.. 벌써 4시다. 이제 자야지 -_- 덧. 지갑에 돈 한푼 안남게 다썼네-_- 그래도 다른 애들이 더 많이 썼다.. 미안~ 그리고 세웅아 잘들어가라~ 3월달에 보자꾸나

일상 2004.08.08

119구조대 '사망' 추정자 잇따라 살려내

[연합뉴스 2004-08-02 19:51]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119구조대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응급조치를 시 행, 거의 숨진 사람들을 잇따라 살려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낮 12시10분께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김모(28.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씨가 수영 미숙으로 물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주변에서 해수욕하던 관광객이 발견했 다. 김씨는 해수욕장에 대기하던 119해안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모래사장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기 시작했으나 이미 호흡이 정지됐고 맥박도 육감으로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동공마저 전혀 반응이 없어 숨진 것으로 판정할 수도 있는 상태였으나 응급구조 사는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10여분 동안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 시했고, 구급차 안에..

스크랩북/기사 2004.08.02

이제 8월이지?

7월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산 것 같다. 덥다. 귀찮다. 심심하다. 뭐 이런 생각들.. 이제 8월 1일이 되었는데 아직 가을되려면 더 있어야 되는데.. 벌써부터 밤이 되니 조금씩 심란해지네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도 이제 4개월 정도밖에 안남았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도 하고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하지 못했던 말들도 하고.. 그럴 수 있을까? ^^;

일상 200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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