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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13

야구 / 캠

오늘은 원래 야구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 이제 서울에서 경기도 없고.. 이승엽이 신기록을 세울 확률도 높은 날이고.. 야구장 간지도 1년정도 됐으니까 한번 가고 싶어서 갈려고 했는데.. 56호 홈런볼이 뭔지 대체 -_- 사람들이 기를쓰고 표를 샀는지 몰라도 표를 구하지 못했다. (물론 내가 구하러 다닌건 아니지만, 땡쓰 오윤) 야구장이 만원이 되는거야 정말 좋은 일이지만.. 그 사람들 대부분이 잠자리채(?)를 들고 서있는건 정말 꼴불견이었다. 그냥 56호가 터지면.. 축하만 하면 되지 않는가? 꼭 그 공에 목숨을 걸어야되나? 평소에 집에 전화 한통 안하는 나.. 1년에 2번하면 많이 한거다 -_- 혼자 외지에서 살면서 나처럼 사는 애도 드물꺼다. 아버지, 엄마가 기다리다 지쳐 전화하시고 ㅡㅡ;; 그..

일상 2003.09.29

무한궤도의 신해철 & 전람회의 김동률

1988 대학가요제 대상 : 무한궤도 - 그대에게 신해철의 앳된 모습 ^^; (기타치는 사람은 유재석 같다 -_-) 지금은 워낙 유명한 노래지만.. 저 당시에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땐 어땠을까 싶다.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데... 이 뒤로 15년동안의 신해철 음악을 미리 알고 들으니깐.. 왠지 타임머신 탄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 1993 대학가요제 대상 : 전람회 - 꿈 속에서 초기의 김동률~ 역시 멋지다~ 높은 부분에서의 창법은 지금이 훨씬 부드럽고 좋지만.. 저때부터 작곡 능력 만큼은 정말... 타고 난것 같다 ㅠ.ㅠ 서동욱은 노래를 안불렀었구나... 몰랐다 -_- 전람회 앨범에 같이 부른 곡들 보면 정말 잘 어울리는데.. 저때는 아직 노래를 배우지 않았었나보다. 다음주에 우리학교..

일상 2003.09.28

오랜만에 농구 한게임..

오랜만에 농구 한 게임 뛰었다. 순보랑... 새벽 1시에.. 첨에 농구하자고 했을때는.. 그냥 30분쯤 하다가 말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순보도 농구를 좋아하는것 같았다. 1시간쯤 하고 10분 정도 쉬다가.. 다시 20분쯤 했다. 1 on 1 은 대구에 있을때 동생하고만 하다가.. 거의 3-4년 만에 나랑 키가 비슷한 순보랑 하니깐 진짜 재밌었다. 계속 순보랑 훈련해서 나중에 길거리 대회라도 나가보까.. 끝나구 샤워할려구 보니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뛸때는 몰랐는데 -_- 두줄 선명하게 긁힌게... 피도 많이 났었나보다(?). -_- 난 정말로 농구를 좋아하나보다. 농구를 할때, 컴퓨터로 농구게임을 할때, 농구경기를 볼때, 농구선수들을볼때 난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좋다. 농구 끝나고 마시는 파워..

일상 2003.09.26

컴퓨터 앞에 앉아...

올초부터의 소화불량 비만 오면 아픈 허리 근육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몸매 가끔 찾아오는 편두통 늘어난 뱃살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은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든것을 해온 지난 3년간의 생활 때문이다. 공부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는 것도 먹는 것도 심지어 자는 것도 모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다보니 합병증(?)이 오는 것이다. ... 그래서 지금 컴퓨터 앞에 서있다. -_- 운동 좀 해야겠다.

일상 200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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