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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봤다

전에 롯데월드 갔을때 한번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다.. 우리학교에 공연 온 자우림. 돈이 부족한 학생회에서 큰 돈을 줬을리가 없으니.. 짧게 부르고 갔다 ㅡㅡ;; 노래는 4곡정도 불렀는데 3곡은 아는노래였고, 한곡은 이번 앨범 타이틀 같았다.. ('팬이야'라는 곡) 역시 김윤아 목소리는 너무 좋았다~ 감동 ㅠ.ㅠ 노래도 잘부르고 당연히.. 저번에 롤러코스터 왔을때의 조원선보다 더 파워풀하고 멋있었다 ^^; 그래도 내가 몇곡만 알고 좋아하는 자우림보다는.. 전곡을 다 알고 좋아하는 롤러코스터가 더 좋다 ^^;;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몇장은 괜찮게 나왔다. 그중에 젤 괜찮아 보이는 사진이 위의 사진. ^^ 자우림 앨범이 사고 싶어 졌네.. 연애소설 OST도 아직 몇번 못들었는데.. 이수..

일상 2002.09.13

야경

내가 원래 밤이랑 친해서 그런진 몰라도 난 야경을 너무 좋아한다. 유럽의 어느 유명한 도시의 야경이나 뉴욕 중심부의 야경이나.. 한강 근처의 야경이나 우리집 뒷동산의 야경이나... 야경이라면 전부 좋다. 왠지 야경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반짝반짝 화려한 불빛을 보고 있어도 좋고.. 새까만 도시의 밤에.. 가끔 보이는 잔잔한 빛의 가로등이 너무 좋다. 물론 카메라를 구입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야경을 내 손으로 찍어서 기억해두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기술이 부족해서 내가 바라는 만큼 예쁘게 담지는 못하지만 정말 사진을 실제 보이는것보다 더 예쁘게 보이도록 찍을 정도가 되면 야경을 많이 찍어보고 싶다. 한밤중에도 꺼질줄 모르는 도시의 네온싸인들도 찍어놓고 싶고.. 정신없이 왔다..

일상 2002.09.05

이성 vs 감성

오래전부터 시달려오던 싸움이다. 이성과 감성.. 어느쪽에 치우친 삶이 더 좋은걸까 물론 조화로우면 가장 좋겠지만 매번 선택의 순간마다 난 이성과 감성 때문에 고민한다. 어느쪽에 더 중점을 둬야하나.. 난 나름대로 상당히 이성적인 인간이라는 생각이다. 좀 힘들거나 난처한 상황에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익숙하다. 가끔 감성이라는 녀석이 끼어들긴 하지만 무시되기 일쑤다. 감성은.. 내가 영화를 볼때나 음악에 심취할때나 그럴때 가끔 나와서 내 사고를 지배한다.. 잠깐동안이긴 하지만.. 아직 난 사랑이란게 뭔지 모른다. 엄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가끔 부럽기도 하고,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열정적으로 매달릴만큼은 아니다. 전공 공부와 수업에 내 열정을 쏟아붓는건 아무 꺼리낌이 없으면서 사랑이라는 알..

일상 2002.08.28

프로그래밍의 묘미

내가 왜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게 됐을까에 대해 잠깐 생각해보았다. 오늘 메뉴 액션 스크립트를 공부하고 짜면서 생각난건데, 아무래도 이런 이유에서인것 같다. 프로그래밍이란 말그대로 법칙을 만드는 거다. 대상이 숫자든, 문자든, 그림이든... 혹은 기계든 사람이든, 프로그래밍 한다는건 그 대상의 행동원칙을 만드는 거다. 내가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아니면 저렇게 행동하라'고 프로그래밍하면 그게 곧 그들에겐 거역할 수 없는 법이 된다.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나.. 마치 신이라도 된듯.. 처음 구상한대로 결과가 나오도록 프로그래밍을 완료했을때의 그 뿌듯함은 아마 그런 이유에서 인것 같다. 또 다른 이유.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할 때 우리는 무엇에서 시작하는가? 그렇다. 바로 빈(empty) 파일로 시작한다...

일상 2002.08.13

컴퓨터 고장 분석하기

얼마전부터 말썽을 부리던 컴퓨터가 드디어 맛이 갔다. 전원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켜지지 않는다. 난 또 얘가 심술을 부리는 줄 알고 잠시 놔뒀다. 근데 잠시후에 켜도 안켜지는 거였다.. 그래서 이번엔 한참동안 놔뒀다. 그래도 안켜졌다... 그냥 심술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좀 미안하지만 룸메이트 컴퓨터까지 동원했다. 스위치를 서로바꿔보고 스위치 문제가 아니란걸 알았다. 그럼 메인보드or전원 문젠데.. 메인보드에 불이 꺼진걸로 봐서 전원 문제인듯 했다. 파워를 뽑았다. 뽑는다고 뭘 아나 ㅡㅡ;;; 그래도 용감히 파워 서플라이의 뚜껑을 열어보았다. 열어봐도 별 수 없지 ㅡㅡ;;; 그래서 룸메이트 컴퓨터 전원을 내 메인보드에 꽂아서 전원을 켜봤다.... 잘돌아갔다.. ㅠ.ㅠ 감동이었다.. 드디어 원인을 찾았다..

일상 2002.08.11

세상을 잘 사는 법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또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살다보니 이렇게 됐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낙천적으로 산다. 그리고 항상 자신감을 갖고 산다. 나름대로 터득한 세상을 잘 사는 법이랄까.. 괴로운 일이 있으면 그냥 참고 넘긴다. 다시 좋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냥 웃고 넘겨버린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걱정하지 않는다. 어떤일이든 남들보다 잘 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짜증내지 않고 좋은 기분으로 그 일을 한다. 기분이 안좋을 때는... 누가, 나의 낙천적인 사고방식에 딴지를 걸 때나.. ^^; 아니면 내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을 했을 때.. 이다 물론 이런것도 금새 풀어지고.. 더 나은 내가 되는데에 밑거름이 되지만.. 예전엔 이런 자신감이.. 오만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일상 2002.08.08

장난감[?]

순보에게서 장난감을 하나 빌렸다 ^^;; 바로 디카.. 마음같아서는 돈주고 사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그리고 얼마나 필요한 물건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한번 써볼려고 빌렸다 재밌네 ^^;; 최신 유행하는 장난감을 선물받은 어린애처럼.. 갖구 놀고 있다 그리고.. 처음찍은 사진 지금 내 모니터 좀 민망하네 ^^;;;; 암튼 그렇고.. 얼마전부터 자꾸 말썽을 부리는 컴퓨터녀석을 잠깐 뜯어놓은 모습.. 그리고 한여름 기숙사 필수 생존수단 '선풍기' 오늘은 늦어서 실내밖에 못찍지만.. 내일은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찍어봐야지 ^^ P.S. 내가 항상 갖고 다니는 소지품 3가지를 따로 찍어서 포토샾으로 합쳐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 ^^; 그래도 예전에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일상 2002.08.04

수강신청

언제나 그렇듯이 수강신청은 전쟁이다.. 오늘도 밤을 새고 아침 7시부터 익스플로러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마우스를 클릭해댔다 밖엔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는데... 대충 원하는 과목은 다 넣은것 같다 막상 신청하기 직전까지도 교양을 결정 못하고 있다가 그냥 매스컴과 현대 사회 넣기로 했다.. 어느 정도 cover 할 수 있을것 같은 과목이라서.. 나머진 다 전공으로 메웠다 첨엔 17학점밖에 신청 안되는줄 알고 있다가 이번부터 바꼈는지 조기신청도 21까지 되더라구.. 그래서 좀 오바해서 전공을 많이 넣었다 시간표가 꽉~ 찬게 참.. 가관이더라 ^^;; 게다가 1교시 수업도 다시 부활했고... 견딜 수 있으려나.. 게다가 C++,JAVA,어셈블리 까지 3개 언어를 소화해야하는 학기가 되버려서 좀... 골치아프게..

일상 2002.08.03

집에 언제 내려가지?

서울에 있으니깐.. 별로 좋지 않은것 같다 밥도 잘 안찾아먹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금새 폐인이 되버렸다 ㅡㅡ; 그렇다고 특별히 하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책좀 보고.. 운동은.. 계획만 세워놓고 잘 안하고 있고 ^^; 홈피는 열심히 만드는 중이고.. 흐음.. 남은 기간동안 홈피 열심히 만들어서 서버에 올려놓고 집에 후딱 내려가야겠다.. 카페 엠티는... 아마 못가겠네 ^^; 그전에 홈피 다 만들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8월 12일 쯤이 좋겠네.. 그 쯤 내려갔다가 개강직전에 올라와야지.. 집에가서 밥 제대로 먹고 ^^; 몸보신도 좀 하고.. 그러다 와야겠다

일상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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