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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울대 무용부 정기공연

2003.10.8.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 숙제를 해야되는 날이었지만 순보와의 계약(?)에 의해 무용부 공연을 보러 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였는데.. 관객은 작년보다 조금 적은것 같았다. 순보와 앉아서 잡담을 나누다보니 바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 한국무용 : 승무 - 팜플렛의 순서와 조금 달랐지만 첫 공연은 '승무'라는 한국무용이었다. 뭔가 고요하면서도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드는 춤이었다. 손동작, 발동작 하나하나가 참 매력적이었다. 첨엔 북을 손으로 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소매(?)에 도구를 숨기고 있었다. - 발레 : 꽃의 정원 - 꽃으로 장식된 도구를 들고 추는 아주 짧은 발레였다. 마치 부채춤의 한장면처럼 저렇게 하고 빙글빙글 돌았다. 너무 짧아서 제대로 감상도 못했다. -_- - 현대무용 ..

리뷰/공연 2003.10.12

숙제를 해야한다

이번 주말은 '숙제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 자면서도, 밥먹으면서도, 놀면서도 항상 숙제라는게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숙제가 그리 많은것도 아닌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던것 같다. 아직 여유도 많고.. 이번주엔 쉬는날도 많은데 숙제야 천천히 해도 되는게 아닌가..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3일간의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것 같다. 이제 몇시간 남지않은 주말... 숙제따윈 잊고 맘껏 놀아야지~

일상 2003.10.12

데통 휴강 / 드렁큰 타이거 / NBA

데통 숙제를 보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다. 만약 어제 데통이 휴강하지 않았더라면... 밤을 샜어도 다 못했을것 같다. 데통 휴강은 나를 위한 것? -_- 학교 축제에 드렁큰 타이거가 온다고 그래서 혼자서라도 보러 갈려고 했는데..(사실 순보를 꼬셨지만) 시간을 잘못 알아서 다 끝나버린 후에야 갔다 -_- Tiger JK, DJ Shine 이여 안녕~ ㅠ.ㅠ 'NBA'라는게 내 인생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있다. 얼른 헤어나와야 할텐데... 이게 한번 빠지니깐 나오기가 쉽지 않네 -_- but, I LOVE NBA !!

일상 2003.10.08

유리가면 Episode I 기적의 사람 (서울미대 극예술연구회)

유리가면 Episode I 기적의 사람 서울미대극예술연구회 원작 미우츠 스즈에 연출 유정환 기획 김다슬, 한윤정 03학번 새내기들이 중심이 된 연극이라길래 별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았다. 작품성도 나쁘진 않았고,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요소도 많이 넣어서 좋은 평을 들은 것 같다. 스토리는... TV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 약간은 긴 스토리였지만 지루하지 않게 이끌고 나가는게 돋보였고, 에피소드1만으로도 어느정도 완성도를 보였다는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제 학교에서 공짜로 아마추어 연극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이것도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거니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03학번들.. 내년엔 더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리뷰/연극 2003.10.05

예전처럼 - 김장훈

예전처럼 [sung by 김장훈] in 'KIM JANG HOON' Album(1994) Composed, Lyrics by 유희열 Playing time : 4 min. 6 sec. 김장훈의 아주 오래전 노래다. 2집... 1994년. 많은 사람들이 김장훈과 그의 노래들을 알지만.. 김장훈의 초기앨범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조금 놀란 것은 이 곡이 유희열의 노래라는 것. 김장훈의 옛날 앨범을 구해다 듣고 있었는데.. 유난히도 가슴을 파고드는 노래가 있길래 찾아보니 유희열이 만든 곡이었다. 김장훈이 5집인가 6집인가 부터 유희열의 곡을 받으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한건 알고 있었지만 오래전에도 곡을 받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빈 방에서 혼자 음악을 들으며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에 아파하는 가..

리뷰/음악 2003.10.04

처음으로...

서울 올라오고 나서 처음으로... 쳇, 내가 이렇게 능력없는 인간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분수에 맞지 않게 살아왔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나태했었다는 생각도 든다.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거야 잠깐 이러고 말겠지만.. 지금 했던 이런 생각들은..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나를 더 채찍질 하면서 살아야겠다. 내게 주어진 것들을 쓸데없는데 쓰지 말아야겠다.

일상 2003.10.03

매정한 학교 "돈없으면 무조건 결석"

매정한 학교 "돈없으면 무조건 결석" [한국일보 2003-10-03 18:36:00] 경남 창원의 한 사립고가 수업료를 내지 않은 학생들에게 출석정지 처분을내려 말썽을 빚고 있다. 학교측이 수업료를 미납한 학생들에게 출석정지처분을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창원 J고는 지난 2ㆍ4분기 수업료를 미납한 학생103명에 대해 지난달 26일자로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이중 최근 수업료를 납부한 23명을 제외한 80명에 대해서는 출석정지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석정지 처분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에 출석을 하더라도 결석처리 되고 있다.학교측은 “해당 학생들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수업료 납부를 독촉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으나 계속 납부하지 않아 교육법과 학칙에 따라 출석정지 조치가..

스크랩북/기사 200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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