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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75

half light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있다. '왜 지켜주지 못했을까...' 하는 죄책감. 견디기 힘든 슬픔의 시간을 보내지만 여전히 아들이 바로 곁에 있는 듯 느껴진다. 곧이어 나타는 죽은 아들의 환영! 그리고 반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 아닌가? 영화 에 대한 내 나름의 요약이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감독에, 온갖 Worst Award는 휩쓸고 다니는 Demi Moore와, 조잡한 스토리까지. 이번에도 수상을 빗겨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완전히 쓰레기 같은 영화라고 평할 수는 없지만, 조금 신선했던 두 번의 반전을 제외하면 볼거리가 거의 없다.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이지만 보고 싶던 작품은 이미 매진되었다. 하는 수 없이 유명배우가 출연한 작품을 고른다. 보다 보니 왠지 「출발! 비디오 여행」에..

리뷰/영화 2006.11.09

아홉살 인생

어린 시절의 기억을 이미 많이 잃어버려서 그런건지, 나는 왜 이런 류의 영화에 감동하지 못할까.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모두들 너무 감동적이라고 난린데, 내 생각에는 감동을 느끼기에는 너무 내용이 뻔하지 않았나 싶다. 에고... 아이들의 연기라 그런지 어색함도 좀 느껴지고. 아, 딱 한가지. 어머니 색안경을 사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은 참 눈물겨웠다. ㅠ.ㅠ

리뷰/영화 2006.10.23

철도원 (鐵道員 / ぽっぽや)

이 영화를 왜 료코가 주인공인척 홍보했는지!! 참 -_-; 료코는 끝날때쯤 아주 잠깐 나오는게 전부다.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한 감동. 철도원으로서의 장인정신(?)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덤으로 아름다운 일본의 설경을 즐길 수 있다. 흰 눈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지만 마음은 오히려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 일본영화를 볼 때마다, 더욱 더, 열렬히, 일본에 가고 싶어 진다. 진심으로.

리뷰/영화 2006.10.23

Heartbreakers (하트브레이커스)

시고니 위버와 제니퍼 러브 휴잇의 말그대로 '섹시한' 코미디 영화다. 케이블TV 영화채널을 돌려보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Killing-Time으론 제격. 최근들어 나의 주요 관심사에 올라있는 배우, Jennifer Love Hewitt 이다. 묘한 매력을 풍기는 페이스에 나이스 바디까지 자랑하는데, 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내가 본 그녀의 다른 작품으로는 와 가 있지만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배역이었다.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인지... 아무튼 앞으로 좋은 작품을 많이 찍었으면 한다. 영화 에서 부르는 노래가 2곡 있다.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Take My Heart Back'. 검색해서 꼭 들어보길 권한다. 그녀의 매력이 듬뿍 담긴 트랙이니까.

리뷰/영화 2006.10.22

POSEIDON

불길이 솟아오르는 물 속으로 다이빙하는 장면까지는 '와~ 멋있다!'였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평점한 재난영화였다. 실패한 Remake 작품이 뭐 대충 다 그렇지.. 어딜가나 꼭 한 명 씩 있는 슈퍼맨 아저씨와 의 '내 딸을 부탁한다!'식의 눈물샘 공략 작전은 충분히 식상했고, 돈을 쏟아부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뒤집히는 장면은 이후로는 나오지 말았어야할 재방송이었다. 딱 한가지 좋았던 것은 여름에 보기에 시원~했다는 것.

리뷰/영화 2006.10.10

짝패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을 떠올렸을 것이다. 전부 쓸데없는 왈가왈부이므로 Pass하고, 는 한 마디로 류승완, 정두홍 콤비의 "한국형" 액션이 빛을 발한 영화다. 별 내용없이 그저 액션만 보여주면서도 화려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의 단순한 조폭 영화를 벗어난 새로운 시도는 높이 사줄만 하지만 "한국형" 액션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 한국 영화팬으로서 느끼는 지루함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류승완 최고의 작품은 라고 생각한다. 가 액션에 치중한 액션영화라면 는 내용에 치중한 액션영화다. 혹시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권한다. 정두홍 아저씨의 배우로서의 연기를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참 마음에 든다. 우리..

리뷰/영화 2006.09.25

Eluphant -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 졸업식 (feat.junggigo aka Cubic)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 졸업식 by Eluphant in "Eluphant Bakery" Album (2006) featuring by junggigo aka Cubic Produced by The Quiett Lyrics by Minos, Kebee, junggigo Vocals by junggigo, Minos 요즘 hiphopplaya.com을 자주 방문하면서 언더 힙합을 많이 듣고 있다. 얼마전에 구입한 P&Q 앨범에 대만족 하면서 언더 힙합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견한 2006년 상반기 최고의 트랙, Eluphant의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 졸업식'이다. Eluphant는 Minos와 Kebee가 프로젝트 성격으로 뭉친 그룹으로 올초에 앨범이 나와서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었..

리뷰/음악 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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