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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 22

머리 잘랐다.

군대 가는건 아니고-_- 짧게 자른 것도 아니고 한동안 자르지 않았더니 너무 길어져서 (앞머리가 입술 아래까지-_-) 조금 잘랐다. 앞머리는 눈썹위 정도로... 나머진 깔끔하게 정리만 면접도 있고, 설날에 어른들도 볼꺼고 해서.. 처음 간 미용실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편이다. 다들 알겠지만 미용실에선 머리 잘라주시는 누님(?)들과 수다를 하게 된다. 하기 싫어도 저절로 하게 된다-_- 그러다 보면... 굳이 말하려고 한건 아닌데 서울에서 학교 다닌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꼭 학교 이름을 꼬치꼬치 캐묻고... 결국엔 말하게 된다-_- 별로 부담감 느끼거나 하는건 아닌데 학교 이름 하나로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게.. 달갑지는 않다. 머리 자르고 나서 처음 거울 봤을 때 머리가 둥글둥글한게-_- 시트콤 압구정..

일상 2004.01.12

고등학생들과의 농구

어저께 오랜만에 농구를 했다. 동생이랑 사촌동생이랑 동생친구들이랑.. 또... 운동장에 온 다른 고딩들이랑-_- 서울에서도 혼자 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재밌게 농구한 것 같다. 근데 문제는... 4시간이나 했다는 거다-_-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걸 알아서.. 대충 뛰면서 슬슬 했다. 골밑에서 버티면서 놀고... 쉬엄쉬엄했는데 끝나고 나니 허리며 다리며 온갖 후유증이 다가왔다. 꼬박 하루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지끈지끈하다. 맨첨엔 동생과 1:1 졌다. -_- 인사이드에서 키를 이용해 버티고 있었는데 동생의 외곽이 이상하게 들어가면서 3:1 패 그담 운동장에 있던 어떤 패거리와 3:3 별로 잘하지 않아 보이길래 걸었는데 실력이 엇비슷 하더라 키큰 녀석이 없어서 내가 안에서 쉽게 몇골 넣었는데 나중엔 안쪽만..

일상 2004.01.06

마이클조던 관련 어록

(출처 : http://cafe.daum.net/ilovenba ) MJ의 집중력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는 항상 두세 명의 수비수들을 달고 뛰었다. 경기마다 두세 명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보라. 그는 밤마다 그런싸움을 벌였다. - 네이트 맥밀런(전 슈퍼소닉스 선수) - 내가 시카고에 1988년 올스타 게임 감독을 맡고 있을때 MJ는 토요일에 있었던 슬램덩크 시합에서 우승한 뒤, 목이 잔뜩 부어 있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토요일 경기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 MJ는 나가서 매직 존슨과 서부팀을 상대로 42점을 따냈다. - 브랜든 서(NBA 보조코치) - 마이클이 시보레 광고를 찍던 모습이 기억난다. 제작진은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찍을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그런데 마이클은 단 ..

불어라 봄바람

감독 : 장항준 주연 : 김승우, 김정은 2003년작 어떤 사람의 첫인상은... 우선 그사람의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그 외에도 그 사람의 말, 행동, 옷차림, 하는 일..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누구라도 민망한 옷차림에 비속어를 내뱉어대는 '화정(김정은)'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을 근거로 그 사람을 다 알아버린 것 처럼 착각하곤 한다. '에이~ 그 사람은 보나마나 뻔해~ 이러이러할꺼야~' 라고...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사람에 대해서는 별로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영화에선 '선국(김승우)'과 화정이 한 집에 살게 되면서 할 수 없이 서로 부대끼게 된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여행도 가게 되고... 또 일행과 떨어져..

리뷰/영화 2004.01.01

3년간의 기억

지난 3년간의 기억들... 모두 정리하니 7박스 정도 되더라. 잊고 싶은 기억들은 모두 버리고 최소한의 기억만 가져가려고 했었는데 막상 챙기다보니 작은 기억 하나 하나에도 미련이 남았다. '돌아간다'라는 느낌... 그리고 왠지 한발짝 물러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별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치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것이고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을꺼라고 믿는다.

사진 20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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