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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캠

오늘은 원래 야구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 이제 서울에서 경기도 없고.. 이승엽이 신기록을 세울 확률도 높은 날이고.. 야구장 간지도 1년정도 됐으니까 한번 가고 싶어서 갈려고 했는데.. 56호 홈런볼이 뭔지 대체 -_- 사람들이 기를쓰고 표를 샀는지 몰라도 표를 구하지 못했다. (물론 내가 구하러 다닌건 아니지만, 땡쓰 오윤) 야구장이 만원이 되는거야 정말 좋은 일이지만.. 그 사람들 대부분이 잠자리채(?)를 들고 서있는건 정말 꼴불견이었다. 그냥 56호가 터지면.. 축하만 하면 되지 않는가? 꼭 그 공에 목숨을 걸어야되나? 평소에 집에 전화 한통 안하는 나.. 1년에 2번하면 많이 한거다 -_- 혼자 외지에서 살면서 나처럼 사는 애도 드물꺼다. 아버지, 엄마가 기다리다 지쳐 전화하시고 ㅡㅡ;; 그..

일상 2003.09.29

무한궤도의 신해철 & 전람회의 김동률

1988 대학가요제 대상 : 무한궤도 - 그대에게 신해철의 앳된 모습 ^^; (기타치는 사람은 유재석 같다 -_-) 지금은 워낙 유명한 노래지만.. 저 당시에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땐 어땠을까 싶다.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데... 이 뒤로 15년동안의 신해철 음악을 미리 알고 들으니깐.. 왠지 타임머신 탄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 1993 대학가요제 대상 : 전람회 - 꿈 속에서 초기의 김동률~ 역시 멋지다~ 높은 부분에서의 창법은 지금이 훨씬 부드럽고 좋지만.. 저때부터 작곡 능력 만큼은 정말... 타고 난것 같다 ㅠ.ㅠ 서동욱은 노래를 안불렀었구나... 몰랐다 -_- 전람회 앨범에 같이 부른 곡들 보면 정말 잘 어울리는데.. 저때는 아직 노래를 배우지 않았었나보다. 다음주에 우리학교..

일상 2003.09.28

오랜만에 농구 한게임..

오랜만에 농구 한 게임 뛰었다. 순보랑... 새벽 1시에.. 첨에 농구하자고 했을때는.. 그냥 30분쯤 하다가 말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순보도 농구를 좋아하는것 같았다. 1시간쯤 하고 10분 정도 쉬다가.. 다시 20분쯤 했다. 1 on 1 은 대구에 있을때 동생하고만 하다가.. 거의 3-4년 만에 나랑 키가 비슷한 순보랑 하니깐 진짜 재밌었다. 계속 순보랑 훈련해서 나중에 길거리 대회라도 나가보까.. 끝나구 샤워할려구 보니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뛸때는 몰랐는데 -_- 두줄 선명하게 긁힌게... 피도 많이 났었나보다(?). -_- 난 정말로 농구를 좋아하나보다. 농구를 할때, 컴퓨터로 농구게임을 할때, 농구경기를 볼때, 농구선수들을볼때 난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좋다. 농구 끝나고 마시는 파워..

일상 2003.09.26

컴퓨터 앞에 앉아...

올초부터의 소화불량 비만 오면 아픈 허리 근육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몸매 가끔 찾아오는 편두통 늘어난 뱃살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은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든것을 해온 지난 3년간의 생활 때문이다. 공부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는 것도 먹는 것도 심지어 자는 것도 모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다보니 합병증(?)이 오는 것이다. ... 그래서 지금 컴퓨터 앞에 서있다. -_- 운동 좀 해야겠다.

일상 2003.09.23

변리사...

변리사 1년 수입이 5억5천이라고 한다. 하루에 150만원씩 버는 셈이다. 전문직 중에 최고라고 한다. 음... 올 여름에 변리사에 대해 많이 조사했었다. 시험이 1년에 한번밖에 없는데.. 여러가지 공부해야할게 많았다. 시도해보려다가.. 타이밍도 안맞고, 법공부는 왠지 적성에 안맞을것 같아 포기했었는데 다시 하고픈 맘이 생겼다. 어차피 이제 곧 군대갈꺼니깐... 변리사 공부나 할까보다. 만약에 그냥 현역말고 조금 쉬운데로 간다면 말이다. 2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리고 낮엔 변리사 일을 하고 밤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다. 예를들면 어떤 프로젝트를 맡는 프리랜서 같은게 된다든지... 이상적인 상상이긴 한데, 인생이란게 그렇게 쉽게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겠지?

일상 2003.09.21

彼氏彼女の事情(그와 그녀의 사정) TV 01-26

Enomoto Atsuko & Suzuki Chihiro - 夢の中へ 彼氏彼女の事情(그와 그녀의 사정) TV Animation 총 26편 안노 히데야키 감독 재밌다는, 추천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던 작품. 그래서 많이 기대했던 작품. 그 기대를 전혀 져버리지 않은 작품! 초반엔 역시 '재미' 였다. '유키노의 허영'을 비롯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을 수 밖에 없개 만드는 요소가 가득했다. 중반으로 갈수록 유키노와 아리마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으로 되었는데, 그러면서도 '재미'는 사라지지 않았다.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아사삥,츠바사,마호,...)로 인한 에피소드들과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배치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엮어나갔다. 작은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마구 웃다가 두 사람의 이야기..

토끼눈 / 스타대회

방금 렌즈 빼면서 동시에 이빨 닦다가... 한쪽 렌즈 빼고 나서 이빨 잠시 닦다가 반대쪽 렌즈 뺄려고 렌즈빼는 도구(?)를 눈에 넣는 순간 눈이 엄청 따가웠다. 빨리 물로 헹구긴 했는데 눈이 완전 토끼눈처럼 빨개져버렸다 -_- 아마 그 도구를 잠시 세면대 위에 두었을때... 치약이나, 아님 렌즈 세척제나 뭐가 묻었나보다. 으.. 아침 8시부터 렌즈끼고 있었더니 눈이 많이 피로하긴 하다. 기숙사 우리동에서 스타대회를 한다. 1등 상품은 식권 7장, 2등은 5장이다.. (식권1장:2천원) 8강에만 들어도 1장은 준다니깐 이거야말로 나가지 않을 수 없는 대회가 아닌가 ㅋㅋ 우승도 노려볼만하다.. 근데 기숙사에 배틀넷이 안되서 연습을 할 수 없네 -_-

일상 2003.09.18

앗싸 대학가요제~

10월 4일.. 아직 좀 많이 남긴 했지만 우리학교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 기대 만빵! 우선 MC도 내가 좋아하는 차태현,이효리에.. 김제동까지.. 나오는 가수들도 정말.. ㅠ.ㅠ DJ DOC를 볼 수 있어서 우선 좋고.. 나머지 신해철 및 다수 들도 볼 수 있어서 좋다. 대운동장이라서 가까이에 자리잡긴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카메라 가져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해야지 DOC의 Street Life~~~ 직접 들을 수 있다니.. ㅠ.ㅠ

일상 2003.09.17

잡생각...

심심하다... C-ISAM 예제 파일 어디 없을까... 아까 사놓은 밥 언제 먹을까... 맛있을것 같은데... 프링글스는 아껴뒀다 내일 먹어야지... 윈앰프 재생목록 정리 좀 해야되는데... 하드가 비좁아서 애니메이션 다운받는데 지장있네... 내일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을까... 게임 한판 하고 잘까? 그냥 자야지... 홈페이지에 아무 글도 없어서 썰렁한데 무슨 글이라도 쓸까나... 그냥 머리 속에 잡생각들이라도 써야겠다...

일상 2003.09.17

카지노도 두손 든 MIT 수재들

카지노도 두손 든 MIT 수재들 [경향신문 2003-09-16 19:27:00]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수학과 학생들이 1990년대 자신들이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응용,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수년에 걸쳐 거액의 돈을 챙겼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15일 케빈 루이스라는 가명을 사용한 당시 MIT대 ‘원정도박단’의 한 멤버를 인터뷰, 이들의 도박 수법과 카지노측이 이들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출입정지를 결정한 전말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면밀한 카드세기(card counting)와 확률에 근거한 원칙으로 게임에 임했으며 불법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순수한 두뇌 플레이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이들은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도박의 한 종류인 블랙잭..

스크랩북/기사 2003.09.16

옛날글

내 홈피에서 가장 글이 많은곳은.. 아무래도 방명록이겠지. 방명록을 클릭해서 위에 'WRITE / DELETE / ADMIN / 0001-1000' 중에 0001-1000 을 클릭하면 옛날글 천개를 볼 수 있다. 그 글들을 읽어보다가.. 2001년 글들을 보면... 참 옛날같다. 그리고 많이 그립다. 그땐 참 친했었는데.. 요즘엔 소원해진 사람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인생에 '대학교1학년'은 한번밖에 없다는게 정말 아쉽다.

일상 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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