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231

머리 잘랐다.

군대 가는건 아니고-_- 짧게 자른 것도 아니고 한동안 자르지 않았더니 너무 길어져서 (앞머리가 입술 아래까지-_-) 조금 잘랐다. 앞머리는 눈썹위 정도로... 나머진 깔끔하게 정리만 면접도 있고, 설날에 어른들도 볼꺼고 해서.. 처음 간 미용실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편이다. 다들 알겠지만 미용실에선 머리 잘라주시는 누님(?)들과 수다를 하게 된다. 하기 싫어도 저절로 하게 된다-_- 그러다 보면... 굳이 말하려고 한건 아닌데 서울에서 학교 다닌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꼭 학교 이름을 꼬치꼬치 캐묻고... 결국엔 말하게 된다-_- 별로 부담감 느끼거나 하는건 아닌데 학교 이름 하나로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게.. 달갑지는 않다. 머리 자르고 나서 처음 거울 봤을 때 머리가 둥글둥글한게-_- 시트콤 압구정..

일상 2004.01.12

고등학생들과의 농구

어저께 오랜만에 농구를 했다. 동생이랑 사촌동생이랑 동생친구들이랑.. 또... 운동장에 온 다른 고딩들이랑-_- 서울에서도 혼자 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재밌게 농구한 것 같다. 근데 문제는... 4시간이나 했다는 거다-_-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걸 알아서.. 대충 뛰면서 슬슬 했다. 골밑에서 버티면서 놀고... 쉬엄쉬엄했는데 끝나고 나니 허리며 다리며 온갖 후유증이 다가왔다. 꼬박 하루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지끈지끈하다. 맨첨엔 동생과 1:1 졌다. -_- 인사이드에서 키를 이용해 버티고 있었는데 동생의 외곽이 이상하게 들어가면서 3:1 패 그담 운동장에 있던 어떤 패거리와 3:3 별로 잘하지 않아 보이길래 걸었는데 실력이 엇비슷 하더라 키큰 녀석이 없어서 내가 안에서 쉽게 몇골 넣었는데 나중엔 안쪽만..

일상 2004.01.06

마이클조던 관련 어록

(출처 : http://cafe.daum.net/ilovenba ) MJ의 집중력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는 항상 두세 명의 수비수들을 달고 뛰었다. 경기마다 두세 명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보라. 그는 밤마다 그런싸움을 벌였다. - 네이트 맥밀런(전 슈퍼소닉스 선수) - 내가 시카고에 1988년 올스타 게임 감독을 맡고 있을때 MJ는 토요일에 있었던 슬램덩크 시합에서 우승한 뒤, 목이 잔뜩 부어 있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토요일 경기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 MJ는 나가서 매직 존슨과 서부팀을 상대로 42점을 따냈다. - 브랜든 서(NBA 보조코치) - 마이클이 시보레 광고를 찍던 모습이 기억난다. 제작진은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찍을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그런데 마이클은 단 ..

불어라 봄바람

감독 : 장항준 주연 : 김승우, 김정은 2003년작 어떤 사람의 첫인상은... 우선 그사람의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그 외에도 그 사람의 말, 행동, 옷차림, 하는 일..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누구라도 민망한 옷차림에 비속어를 내뱉어대는 '화정(김정은)'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을 근거로 그 사람을 다 알아버린 것 처럼 착각하곤 한다. '에이~ 그 사람은 보나마나 뻔해~ 이러이러할꺼야~' 라고...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사람에 대해서는 별로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영화에선 '선국(김승우)'과 화정이 한 집에 살게 되면서 할 수 없이 서로 부대끼게 된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여행도 가게 되고... 또 일행과 떨어져..

리뷰/영화 2004.01.01

3년간의 기억

지난 3년간의 기억들... 모두 정리하니 7박스 정도 되더라. 잊고 싶은 기억들은 모두 버리고 최소한의 기억만 가져가려고 했었는데 막상 챙기다보니 작은 기억 하나 하나에도 미련이 남았다. '돌아간다'라는 느낌... 그리고 왠지 한발짝 물러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별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치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것이고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을꺼라고 믿는다.

사진 2004.01.01

party

지난 토요일... 27일 작은 파티가 있었다. 내 동생, 사촌동생, 그리고 전부터 알고있던 동생 친구들.. 송년회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몰래 케익도 준비하고.. 짜슥들 조금 놀랐다. 시계 사준 동생.. 재밌게 놀게 해준 사촌동생.. 맛있는거 먹게 해준 서한이.. 읽고 싶었던 책 사준 원경이.. 다들 너무 고마웠다. 내가 그런 자격이 있는 형인지 모르겠다. 더 노력해야겠다.

일상 2004.01.01

실미도

감독 : 강우석 주연 : 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영, 임원희 2003년작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고,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듯 하다. 아직 보지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히 느낌만 말하겠다. 우선 이야기 소재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한국의 이야기이고..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하다. 결말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훌륭하다. 연기력만 따진다면야 국내 최고의 남자배우들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영화'로서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똑같은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어도 비슷한 감흥을 느꼈을것 같다. 아주 좋은 영화이면서도...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도 대게 둘로 나뉜듯 하다. 눈물을 흘리며 봤다는 관객도 많고.....

리뷰/영화 2003.12.29

대구에서의 생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TV가 있어서겠지 서울에선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붙어있었는데 대구와서는 뭔가 컴퓨터로 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 이상 컴퓨터를 잘 켜지않게 된다. 집이라 너무 편안해서이기도 하고... 그래서 오랜만에 컴퓨터를 켜서 카페며 친구들 홈피며 여기저길 다니다보면 참 새로운 소식이 많다. 읽을거리도 많고... 서울에 있을땐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가고 했었는데 요즘은 참... 내 홈피에 글써준 사람들 답글도 제대로 못달고 있으니 -_- 홈피에 쓰고 싶은 글도 많았었는데... 어제밤에 너무 일찍 잠들어서 새벽에 눈이 떠져버린 바람에 -_- TV에 재밌는것도 안하고... 이렇게 오랜만에 컴터를 하게 됐다. 그동안 밀렸던 글이나 써볼까나...

일상 2003.12.29

어느새 크리스마스도 지나갔네?

대구 오고나서는 시간이 참 빨리 가는듯 하다. ..라고 쓸랬더니 5일밖에 안지난거네-_- 아무튼 벌써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한해의 마지막이다. 조금은 들뜬 마음을 가져도 좋을텐데 너무 편한 마음이다. 좋은 기분도 아니고 나쁜 기분도 아닌 그런 기분... 2004년 중에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3년 내내 자유로웠던 대학생활만 하다보니 시간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 있었던것 같다. 시간이란 정말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건데 말이다. 2004년 1월 1일 0시 는... 물리적으론 아무 의미없는 시간이지만 우리 스스로가 부여한 의미에 의해서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된다. 2004년이라는 해도... 그냥 평범한 해일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가 부여하는 의미에 의해 아주 특별한 해가 될 수도 있다. 모든건 마..

일상 2003.12.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