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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동안 사람들 만나느라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기분좋은 휴가가 되었다. 비록 계획했던 일들.. 못한것도 많지만 친구들 만나서 우정이 조금이라도 더 돈독해졌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게다가 보너스로 듣고 싶었던 노래들도 실컷 들었으니 너무나 행복할 따름이다 이제 들어가 볼까나?

11일에 나갑니다. 9박 10일짜리 -_-;

외박나와서... 완전 흑인 됐네 -_-;

감독 : 천세환 주연 : 박진희, 연정훈 2005년작 꽤 재밌었지? 한참 웃었다... 역시 연애는 할게 못되는 것 같아 훗. (거짓말)

많이 피곤하다... 오랜만에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그런가... 어서 자자... 내 방에서 자는 것도 오랜만이니깐.

25-26일 3달만에 집에 간다 -_-;

졸린 눈 비벼가며 30분동안 쓴 글을 2번이나 날려먹었다. 요약하겠다. 오랜만에 얘기하고 사진도 봤는데 역시 나랑은 다른 곳에 사는 애 같다. 농담처럼 결혼하기 전엔 보자 라고 했지만 지켜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안녕하세요'가 아닌 '하이'로 첫 인사를 나눈 친구들은 왠지... 쉽게 소원해지는 경향이 있다. 나의 능력 부족인가?

얼마전인것 같은데 벌써 4개월전이네

휴가나왔다는 말에 다들 자기할일 미뤄두고 나를 보러 와주고 반가워해주고 또 즐겁게해주고 내가 세상을 헛살지 않았음을 느낀다. 친구들, 동생들아 모두 고맙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휴가나왔습니다.. 인터넷은 가끔 했지만 글을 보기만 하고 쓰진 못했습니다. 일요일에 다시 복귀합니다. 연락은 원래 핸드폰 번호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메신져에도 자주 접속하도록 하지요. 모든게 참 새롭고 반갑습니다.

자대 배치받았습니다. 전화 왔더군요 ㅎㅎ 전산병이라 이젠 휴일도 있다네요 ^^; 아직 면회는 안되구 소포나 등기는 될지도...--; 그럼 주소 입니다. 충남 계룡시 남선면 부남리 사서함 501-29 육군 전산소 이병 이준희 우편번호 321-929 편지 마니 보내세요 ㅎㅎ p.s - 전화 하지 마세요 ^^; - zzun`s brother-

원경형 요청에 올립니다 -0-; 아마 입소 당일날 모습인듯...^^; - zzun`s brother -

편지왔슴다~ ^^;; 전 동생이구요 -0-;;;; 우선... 형 잘 지낸데요 ㅎㅎ 새건물이라 화장실이나 샤워실두 좋구... 주말에 성당가면 쪼꼬빠이 준데요 -0-;;; 또... 남들한테 안꿀린데요 ㅋㅋ 글구 '짬장' 이랑 '부대선임' 한다네요...전 뭔지 몰겠음 -- 궁금하신거~ 하실말씀 있으신거 직접 하세요~ ^^;;; 1월 21일날 신병 배치된다구... 적어두 5일~7일 전에 편지 보내야 도착한다구 하네요...ㅎㅎ 저희집 도착하는데 8일걸렸음 --;;;;;; 그럼,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사서함 76-9호 25연대 1대대 1중대 3소대 129번 훈련병 이준희 우편번호: 320-839 그럼 겨울인데~ 몸조심 하세요~ ^^; p.s 소포나 등기는 안된데요~ 편지만 ^^ 사진도 좋아해요~

역시 게으른 인간이라.. 정리할 것들을 다 정리하지 못하고 가게 되네요 누군가가 대신 정리해주겠죠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서도 건강하게 지내고 갔다와서는 더 건강한 모습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제 주소는 동생이 올려줄겁니다. 그럼 모두 안녕히~

머리깎았다. 별로 우울하거나 하진 않더구만 깎고나면 고등학생처럼 보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영락없는 군바리다 -_-; 하긴 고등학교때보다 더 짧게 잘랐으니깐.. 밖에 나가니깐 머리가 좀 시원하기도 하다.

3년간 써온 400개 가까운 내 흔적이 있어서.. 그리고 1700여개의 나를 향한 흔적이 있어서... 난 아마 평생 홈페이지 닫지 못할걸...

전자시계 방수기능 알람기능 스탑워치기능 큼직한숫자 등... (사실 또 어떤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다-_-) 아무튼 군대가는 녀석에겐 꽤 괜찮은 시계인것 같은데 문제는, 4개의 버튼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는거다 -_- 보통 몇 번 눌러보면 감을 잡게 되는데 알람기능이.. 계속 눌러봐도 감이 안온다. 그래서 아까부터 계속 알람 울려서 자다가 깨고 ㅡㅡ;;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Finite State Diagram을 그리는 거다 참... 컴공돌이 다운 생각이지 -_-; 날짜가 다가오니깐 하고 싶은게 하나씩 생긴다. 나 참...

100만달러 ‘수학난제’ 한국인이 풀었다 [한겨레 2004-12-05 20:51] [한겨레] 현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세계 7대 수학난제 중 첫번째 문제를 김양곤(55·수학통계정보과학부) 전북대 교수가 이끄는 국내 연구팀이 3년 만에 풀어냈다. 김 교수는 5일 “미국 클레이 수학재단(CMI)이 지난 2000년 상금 700만달러를 걸고 발표했던 세계 7대 난제 중 1번 문제를 풀어 독일의 논문평가기관인 첸트랄블라트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에 수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 남기봉 교수와 함께 1번 문제인 ‘P 대 NP’를 공동으로 해결했다. 이번 논문은 지난 3월에 인도의 한 저널에도 발표됐다. 김 교수가 푼 ‘P 대 NP’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관련된 분야로 수학의 귀납법 풀이는 가능하나 ..

운전하면서 존다는게 가능한가? 하고 생각했었다. 모든 주변 상황을 살펴야하는데.. 졸음이 올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저께 졸음운전 했다 -_-;; 특별히 위험하거나 한 순간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니 끔찍하다. 너무나도 피곤하고 졸린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 옆자리, 뒷자리 다들 자고 있는 상태였고 라디오만 들으면서 가고 있었다. 처음엔 신호 걸렸을때만 잠깐씩 졸았는데 언젠가부터 차가 가고 있는데도 졸고 있었다 -_- 스스로 미쳤다고 생각했다 ㅡㅡ;; 그래도 차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은 이상하게 들지 않고 그냥 잠을 깨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한번 앞차가 급정거를 해서 급브레이크를 확 밟는 바람에.. 잠이 깼다. 운전한지 1년정도밖에 안됐지만 일주일에 2-3번씩은 꼭 운전을 해오다보니깐 어느새 ..

내일 서울간다. 다들 만나고 싶지만.. 군대간다고 아는 사람 전부 불러 모으는건 성격에 안맞고-_- 그렇다고 누군 부르고 누군 안부르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오겠다고 미리 말한 사람이랑 내가 부르겠다고 약속했던 사람들만 불렀다. 어차피 휴가 종종 나올테니 그때 또 얼굴보고 하면 되니깐.. 그래도 한번쯤 더 봤음 싶은 사람들도 있긴 하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