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어디 있는지 안다" [매일경제 2003-07-18 14:51:00] 미국의 어플라이드 디지털 솔루션스(ADS)는 사람의 피부에 이식해 병 력에서부터 신원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17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지난해 시판에 들어간 이 마이크로 칩(베리칩)은 개와 고양 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응용한 것이다. 쌀알 크기로 팔이나 엉덩이에 이식되는 칩은 사람의 혈액형에서 이름 에 이르기까지 칩 이식자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으며, 병원이나 보안 당국 관계자들은 스캐닝 장치를 통해 이 칩의 정보를 판독할 수 있다 . 멕시코 정부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납치, 강도, 사기가 자주 발생 하자 범죄 예방 방안으로 이 칩에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