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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2

오늘도

습관처럼, 혹은 중독된듯 오늘도 이렇게 웹을 떠다니고 있다. 처음엔 그저 주변사람들의 근황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항상 과거의 기록에 대한 집착과 그에 대한 괴로움으로 마무리된다. 이 홈페이지(블로그)에 남겨진 것들도 다 그러한 과거일뿐... 아마도 좀 더 구체화된 '나만을 위한' 기록들을 갖기 위함이 내가 이 것을 굴려온 이유 중 하나인 듯 싶다. 결국 나도 사랑받고 싶은 존재일 따름이니깐.. 사랑받지 못해서 아픈 존재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유치한거고.. 사진 한 장, 편지 한 통과 같은 노력이 담긴 그 무엇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쉽게 우리의 일상과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감정을 웹이라는 오픈된 공간에 뿌려놓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행위를 즐긴다. ... 그리곤 잊어버린다. ..

일상 2006.01.20

프라임 러브 (Prime)

다정다감한 영계남과 매력적인 이혼녀, 그리고 그녀의 심리상담가가 얽힌 로맨스 코미디.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는데, 그녀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들에게 그의 어머니가 하는 말이다. "Sometimes you love, you learn, and then you ... move on." 열렬히 사랑하고, 그 상처를 통해 배우고, ... 그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것. 때로는 그저 그렇게 지나가도록 놓아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저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리뷰/영화 20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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