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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 15

스위트 룸 (Where the truth lies)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도 언제든 아무 극장이나 찾아가서 볼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큰 스크린에 빵빵한 사운드로 볼 수 있다면 평점, 별점 안따지고 보게 되는게 요즘 나의 영화 관람 패턴이다. 매주 한 편씩 공짜로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군대 참 좋아졌다는 생각도 든다. . '진실이 있는 곳'이라고 해석되면서도, 'truth lies'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아주 멋진 그럴싸한 제목이다. 이런 멋진 제목을 '스위트 룸'이라는 단순무식한 제목으로 - 단지 사건의 배경이 스위트 룸이라는 이유만으로 - 바꿔버린 수입사/배급사가 원망스럽다. 므흣한 포스터 때문에 3류 에로 영화로 오해하기 쉽지만-_-; 사실 한 여자의 죽음과 관련된 두 코미디 배우에 관한 스릴러물이다...

리뷰/영화 2006.05.08

Seabiscuit

세 명의 남자 주인공, 서로를 향한 신뢰, 감동의 경기. 그리고 견디기 힘든 좌절, 눈물겨운 부활, 다시 한번 감동의 경기... 불꽃남자들의 찐한 감동을 유도하는 그런 류의 영화다. 스포츠 영화라고 해야하나? 같은, 혹은 만화 나 애니메이션 같은, 여자 보다는 남자들이 더 눈물 흘리며 감동하는 스타일... 이 영화를 한 번에 끝까지 다 봤다면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끊어가며 본 탓에-_-; 큰 감동은 느끼지 못했다. (역시 편하게 영화 볼 형편은 안되니깐...) 내가 미국인이 아니라는 것도 감동이 부족했던 이유 중 하나다. 영화를 보다보면 경주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마치 내가 말 위에 타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뛰어난 장면이다. 기회가 되면 놓치지 말고 꼭 보시길.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런 좋은..

리뷰/영화 2006.05.06

양면성 - TBNY (feat. YDG aka 양동근)

양면성 by TBNY in "Masquerade" Album (2006) featuring YDG aka 양동근 Produced by 개코 for Dynamic Duo Written by TBNY, YDG aka 양동근 Beatz by 개코 for Dynamic Duo Cutz by DJ Friz for unknownDJs 내가 TBNY 앨범이 나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힙합음악에 심취하기 시작했을때부터... Movement Crew의 앨범에 featuring을 날려대며 실력을 뽐내던 그들. 앨범한장 없는 얘네가 대체 누구야~~~~~~~!!!!! 하고 여기저기 뒤적거렸었다. the "TBNY" means Topbob & Yankie. 이 노래에서 "본~좌는!"이라고 먼저 시작하는 톡톡 쏘는 랩이..

리뷰/음악 2006.05.05

방과후 옥상

'최악'은 아니다. 2시간 남짓 유쾌하게 많이 웃었다. 특히 '오바로크'나 '개념 정찰' 따위의 남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들에서 폭소 만발~! 봉태규는 확실히 이런 연기는 잘한다. 하지만 한없이 가벼워져만가는 자신의 연기 무게는 어떻게 할런지... 하석진은 요즘 보고 있는 'Dr.깽'에서도 나오는데 얼굴이 괜찮아서 앞으로 좋은 작품을 고른다면 뜰 재목. 정구연은 처음 볼 땐 '별로-_-;'였다가 영화에 몰입하다보니 쪼금 이뻐 보이기도 함. 그렇지만 대사가 거의 없었다는게... 차기작을 지켜봐야 할 듯.

리뷰/영화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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