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ly forgot -_-; 사실 잊었다기 보다는 모르고 있었다고 보는게 맞다. 어제부터였구나... 그동안은 항상 방학이라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 회사원이 될거다 보니 설차표도 신경써야 하고~ 자고 일어나서 절대로 잊지 말고 예약해야겠다. The Quiett - 절대로 잊지 않아 12월 13일은 더 콰이엇의 3집 발매일이다.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의 새 앨범'이라 무척이나 설렌다. 이 곡은 사전에 유출(?)되어버린 3집 수록곡. 일상 2007.12.13
시험, TV 시험인데도 이렇게 긴장도 안되고 걱정도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그동안 다른게 너무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기 싫었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공부 자체가 너무 하기 싫은 적은 없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요즘 영화를 적게 봤더니 반대로 TV를 많이 보게 됐다. 무한도전, 무릎팍도사, 상상플러스, 유럽축구, 스타리그, 미수다, 만원의행복 등등 TV가 없다고 해서 TV를 안보게 되는건 아니더라고.. 4시 20분이네.. 시험이 10시 반이니까 6시간 남았군. 3시간 정도 더 보고 2시간 정도 자면 되려나... 일상 2007.12.10
시간이라는 녀석 매일 어서 내일이 다가오기를 원하다가도 문득 오늘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항상 오늘과 내일의 경계선에서 잠이 들지만 간밤의 꿈은 어제의 것도 오늘의 것도 아니기에 공허하면서도 달콤하다 오늘 나는 이 곳에 누워서 어제의 내가 떠나보낸 시간을 맞이하고 내일의 나를 위해 녀석을 다시 떠나보낸다 내 의지와는 무관한 만남과 이별의 반복은 이렇게 또 하루라는 이름의 선물로 다가오지만 녀석은 절대로 나를 데려가지 않는다 사진 2007.12.08
Toy (유희열) - 기다립니다 (Live) 한 때 나의 노래방 18번곡. 지금은 노래방 갈 일이 거의 없지만 자주가던 그 시절엔 늘 이 곡을 부르곤 했다. 왜 불렀냐고 한다면... 글쎄. 원곡은 Toy 5집에서 Roller Coaster의 조원선씨가 객원보컬로 참여해서 부른 곡인데 여자 입장에서 쓴 가사다 보니 남자가 부르면 조금 어색한 감도 있다. 그래도 원곡보다는 Toy Live 앨범에서 유희열이 직접 부른 이 곡을 더 좋아한다. 노래방에도 남자 키로 Live Version 이라고 따로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음악을 끊던가 해야지... 랜덤 재생에서 우연히 나온 곡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이게 뭐람. 오랜만에 머리를 새로 했어요 우울해 보인다는 얘기에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며칠 전에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리뷰/음악 2007.12.06
마지막이다. 드디어 내일이다. 3개월여 많은 압박을 받으며 지속되던 생활이 내일이면 끝난다. 아무 준비없이 갔다가 제대로 말아먹었던 첫 면접. 문제를 알아듣지 못해서 허탈하게 컴퓨터에게 "sorry"라고 말했던 영어면접. 면접으로서는 너무 길었지만 같은 조 사람들과 친해지기엔 너무 짧았던 1박 2일간의 면접. 4시간 동안 쌓은 도미노를 넘기며 다같이 즐거워했던 레크레이션. 그 흔한 '자기소개'도 준비 안해서 버벅거렸던 임원면접. -_-; 너무 긴장했었지만 전공 얘기만 하면 말이 술술 나왔던 기술면접. 혹시 몸에 이상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했었던 건강검진. 그리고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었던 필기시험과 어차피 합격해도 안갈 회사라는 핑계로 가지 않았던 면접들까지... 내일 하루로 모든 것이 마무리.. 일상 2007.12.04
술 이렇게 늦게까지 술 마신 것도 오랜만이네...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이야기의 화제가 현재나 미래의 일 보다는 과거의 일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우리들의 지금 모습이나 앞으로 살아갈 모습이 대체로 예상할만 하다는 뜻인 것 같다. 재미없고 지루한 그런 얘기 보다는 재밌었던(?) 과거사를 들추어내는게 술자리엔 더 맞겠지. 문제는 지금은 그 시절의 얘기를 할 수 있지만 10년 후, 20년 후에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는걸까? 요즘의 우리들 삶은 참 평범하고 높낮이가 없이 무난하기만 한데... 내일... 아니 오늘 9시에 일본어 능력시험이 있는데 어차피 포기상태라고는 하지만 이건 완전 자폭인 것 같다. 그냥 최선만 다하자. -_-; 일어날 수나 있을런지... 그러고보니 3차까지 간 셈인데도 마신 알콜의 양은 .. 일상 2007.12.02
위대한 순간 어떤 것에 대해 예상하거나 기대하는 일에 정신을 집중하다보면 결국 자기만의 논리에 빠져 허우적대는 경우가 많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서 걱정을 하거나 작은 꼬투리를 잡고선 엄청나게 확대 해석을 하는 등의 일이다. 세상에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순간들은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전혀 위대하지 않았다. 바로 그 시간 그 곳에서 그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위대한 순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따뜻함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내 앞에 주어진 이 기회가 과연 위대한 순간이 될 수 있을까? 희생을 할 각오도 되어있고 따뜻한 마음도 갖고 있지만 결국 나에게 부족한 것은 어설픈 .. 일상 2007.11.30
Olivia - Sweet Memories Olivia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많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은 Olivia Ong 이라는 이름이고 Bossa Nova 계열의 일본 가수다. 기존 곡들을 자기방식으로 해석한 'a girl meets bossanova' 라는 앨범을 2장 냈고, 그 중 Love fool 등 여러곡이 광고음악이나 싸이배경음악-_-으로 애용된다. 'Sweet Memories'라는 제목의 이 곡은 원래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라는 유명한 일본가수의 노래라고 한다. 올해 9,10월쯤에 이 노래가 좋아서 무한정 들었었는데 요즘 또 다시 듣고 있다. 가사는 특이하게 1절은 일본어고 2절은 영어다(원곡이 그렇다). 懐かしい痛みだわ ずっと前に忘れていた 그리운 아픔이에요 전에는 계속 잊고 있었죠 でもあなたを見たとき時間.. 리뷰/음악 2007.11.28
Kevin Garnett's Career Highlight 1995~2007 이번 학기 농구수업에서는 매주 실제처럼 경기를 진행하는데 지난 3주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었다. 나한테 맞지 않는 스타일로 플레이했던게 실수였다. 스윙맨처럼 골대 뒤로 많이 돌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정작 슛도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밖에 있다보니 리바운드도 거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는 달랐다. 내가 원래 잘하는 케빈 가넷 스타일로 돌아왔다. 일명 five-tool-player 라고도 하는데,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락에서 골고루 활약하는걸 말한다. 큰 키에 비해 왜소한 체격. 하지만 긴 팔과 엄청난 점프력, 넓은 시야 그리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가드에 버금가는 1대1 능력, 타점 높은 골밑슛, 페이드어웨이, 미들점퍼, 파리채블로킹, 스틸,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등... 말그대로 만능.. 영상/스포츠 2007.11.28
청룡영화상 시상식 - 김태희&설경구 사실 설경구는 들러리고 -_-; 프로필에 보면 설경구는 175cm고 김태희는 165cm라는데 소문에 의하면 김태희는 보아급(?)으로 작다고 하더라. 짧아서 안습으로 나온 사진도 많은데 이번 시상식 사진은 대박 잘나왔네. 설경구도 팔짱끼는데... 나도 한 번만 껴보면 안되겠니? -_-; 둘이 영화 찍는지도 몰랐다. 제목도 기억안나는 이상한 영화로 망한 김태희가 과연 흥행파 설경구까지 말아먹을 수 있을지 ㅋㅋ 예고편을 보니 스토리도 뻔하고 재미도 별로일 것 같지만 나도 모르게 '꼭 봐야한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보다는 재밌겠지? 설마. 일상 2007.11.24
Grey's Anatomy S04E08 Forever Young 중에서... 새로 등장한 Rose라는 이름의 간호사...인데 등장하자마자 너무 불쌍한 역할이구나. 나오는 부분만 따로 편집해봤다. 주로 데릭과의 대화. (자막은 다운받은건데 좀 어색하네;;) 그나저나 데릭의 다정함(혹은 친절함)은 그 끝이 대체 어디인지 가늠이 안된다. 여기저기 이름을 물어보고 다녔다니... "It's thoughtless." 라고 말할 때의 저 표정에 병원의 모든 여자들이 넘어가는구나. (물론 미국의 많은 아주머니 시청자들도 넘어간다 -_-;) 불쌍한 Rose. "You have no idea who I am, do you?"라고 말하고 돌아서서 고개를 젓는 모습과 '36'이라는 정확한 숫자를 기억하는 것 그리고 멀리서도 단 번에 먼저 그를 알아본다는 것에서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대화를.. 영상/드라마 2007.11.21
Daily Posting... 매일 블로그에 하나씩 포스팅 한다는 거... 쉬운게 아니구나.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대충 때우는 포스팅이 아니라 정식으로 일정 분량 이상의 글을 매일 쓴다는 건 더더욱 어려운 듯 하다. 그냥 대충 살자. -_-; 1. 주말 이번 주말엔 뭘 했는지 모르겠다. 눈 다친거랑 면접 준비를 핑계로 방에서만 뒹굴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한게 없다. 아마 내일부터 빡세게 준비해야 될 것 같다. 2. 주식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결국 지난 금요일에 모두 팔아버렸다. 다음주 월요일엔 일단 절반 이상을 현금으로 돌려서 생활비에 보태고, 다시 지난달처럼 극소액 투자를 해야겠다. 시간을 적게 투자하면서 은행이자율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3. 노래 요 며칠간 다운 받은 노래만 몇 백 곡... 그동안 있던거랑 합.. 일상 2007.11.12
벽 속의 이성과 감정 - 신영복 중에서... ===================================================================================================== 갇혀 있는 새가 성말라 야위듯이 두루미 속의 술이 삭아서 식초가 되듯이 교도소의 벽은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날카롭게 벼리어놓습니다. 징역을 오래 산 사람치고 감정이 날카롭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감정이 폭발할 듯 팽팽하게 켕겨 있을 때 벽은 이성(理性)의 편을 들기보다는 언제나 감정의 편에 섭니다. 벽은 그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산화(酸化)해버리는 거대한 초두루미입니다. 장기수들이 벽을 무서워하는 이유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벽의 기능은 우선 그 속의 것을 한정하는 데 있습니다. 시야를 한정하.. 여러가지/유용 2007.11.10
aiko - 花風 aiko의 발랄함이 가득 들어있는 뮤직비디오. 올초에 샀던 DVD에 있는건데 잠깐만 보고 자려다가 갑자기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DVD->AVI 파일로 변환하다보니 몇 시간 흘러버렸다. (처음 해본거라) 고화질 파일로 만들었는데 막상 네이버에 올리니 화질이 구려서 별로다 -_-; 아, 새 싱글은 언제쯤 ㅠ.ㅠ 영상/뮤직비디오 2007.11.09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가을 고등학생 시절엔 중학교 친구들이 그리웠고 대학생이 되고선 고등학교 생활이 그리웠고 군대 갔을 때는 학교로 돌아오고 싶다고 매일같이 생각했었는데 이 기나긴 학창시절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사진 2007.11.09
the Blue and the Cello Mstislav Rostropovich Cello Suite No.1 in G Major I : Prelude Johann Sebastian Bach 사진 200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