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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4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スワロウテイル, Swallowtail Butterfly)

Yentown Band(Chara) - My Way (スワロウテイル OST) 이런 것도 좋은 것 같다. 한 감독의 영화를 시대 순으로 쭉 이어 보는 것. 다른 영화, 다른 주제 속에서 어떤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다소 생소한 라는 영화는 그 제목만큼이나 신선하고 신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의 엔화가 막강해진 가까운 미래에 재패니즈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여든 이주민들의 도시, Yentown을 그 배경으로 한다. 매춘과 마약, 폭력이 난무하는 이 도시에서 이름도 없이 자라난 이주민 2세 소녀(이토 아유미 분)의 눈으로 바라 보는 Yentown의 모습을 이와이 슌지만의 방식으로 그려놓은 작품이다. 이와이 슌지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뛰어난 영상미와 감성적인 음악을 들..

리뷰/영화 2007.06.04

러브 레터 (Love Letter)

Love Letter OST - A Winter Story 여비가 그렇게 좋다고 노래를 부르던 . 드디어 봤다... 정말 좋더라. 최근에 우리나라엔 이와이 슌지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그를 모르는 사람 또한 많다. 일본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거나 일본어를 듣는게 거북하다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일본이 싫다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그런 이유들로 지나쳐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사람이 바로 이와이 슌지라는 영화감독이다. 흔히 '이와이 월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의 작품세계는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의 깊은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더욱 더... (블랙 이와이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영화들이 있기도 하다.) 그의 최근작들을 먼저 보고 난 뒤라 감동은 조금..

리뷰/영화 2007.06.03

하나와 앨리스 (花とアリス)

이와이 슌지 감독 / 스즈키 안, 아오이 유우, 카쿠 토모히로 주연 / 2004년 作 하나와 앨리스 OST - ウヲアイニ·アラペスク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하나와 앨리스'. 제목에서부터 풋풋함이 물씬 풍기는 이 영화는 2시간 내내 두 여고생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수작이다. 원래는 3부작 인터넷영화로 제작했으나 반응이 뜨거워 추가 촬영 후 장편으로 제작하게 되었으며, 그런 탓에 영화 내내 단편영화스러운 느낌도 많이 난다(본인이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 두 명의 단짝친구 여고생 하나와 앨리스가 한 명의 남자를 두고 벌어지는 삼각관계가 영화의 주요 내용인데 진부한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산뜻하고 신선하다. 십대를 주인공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면 될까? 게다가 적당한..

리뷰/영화 2007.01.09

Jam Films

일본의 유명 감독 7명이 모여 만든 단편집이다. 단편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동시에 어려워하는 편이다. 짧은 시간에 짧은 장면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시사하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오래걸린다. 그런 단편을 7개나 쉬지 않고 봤으니 보고나서 정리하느라 한참 애먹었다. -_- 아무튼 명작이자, 추천작! 1. messenger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北村龍平) 출연 : 기타무라 카즈키(北村一輝), 우오타니 카나에(魚谷佳苗) 죽는다는 것...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듯 하다. 정작 죽는다면 그것을 인정하는게 쉽지않을텐데 말이다. 물론 산다는 것도 그렇게 쉬운건 아니지... 어쨌든 죽음을 알리는 메신져는 그리 반가운게 아니다. 2. けん玉(켄다마) 감독 : 시노하라 테츠오(篠原哲雄) 출연 : 야마자키 마사요시(山崎ま..

리뷰/영화 200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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