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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연수에 들어갑니다.

Maria Taylor - A Good Start 일단 내일부터 2박 3일간 신입사원 합숙연수입니다. 2박 3일씩 3번이 있고, 1월 중에는 출퇴근 식으로 연수를 할 것 같습니다. 월급은 정식사원과 같이 나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설마 역삼동 빌딩에서 잠을 자는건 아닐테고.. 연수원 같은델 가겠죠? 어떤 환경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는 하고 싶네요. 위의 만화처럼, 좋은 시작인건 분명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몽롱하게 있을 때가 아니라 집중하고 정신차려야 할 때라고 생각해야죠. 계산해보니 9시까지 여유있게 가려면 대략 6시반쯤 일어나야 되네요. 올빼미 생활도 이렇게 청산하려나 봅니다. 지금 시각 12시 15분, 평소보다 일찍(!) 자러 갑니다. You're one with the..

일상 2007.12.26

Anna Nalick - Breathe (2 AM)

Grey's Anatomy S02E18 : As We Know It (Part II) 중에서... 'breathe' 같은 단어라도 쓰이는 곳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 노래에서의 'breathe'와 위 드라마에서의 'breathe' 두 가지 뜻 다 마음에 든다. 2 AM and she calls me 'cause I'm still awake, "Can you help me unravel my latest mistake?, I don't love him. Winter just wasn't my season" Yeah we walk through the doors, so accusing their eyes Like they have any right at all to criticize, Hypo..

리뷰/음악 2007.12.18

취업했습니다.

블로그가 와이드 오픈된 공간이다보니 회사 이름을 밝히긴 어렵지만, 역삼동에 있는 K사에 취직했습니다. (저랑 일촌이신 분은 싸이에 들어오시면..) 스팸메일함에 편지가 한 통 있길래 무심코 봤더니 합격통지 메일이었습니다. -_-;; 入社(입사)라는건 이제 막 들어간다는 말이고 取業(취업)도 결국 업을 얻었다는 뜻에 불과하기에 무언가를 이루었다기 보다는 이제서야 모든걸 제대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제대 후 야심차게, 하지만 힘들게 시작했던 2007년이 생각보다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이 흐름을 2008년까지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모두에게 한 턱 쏘고 싶지만 당장은 자금이 부족합니다. -_-; 2008년에 연락하세요! 카드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ㅋㅋ

일상 2007.12.15

Big Bang - But I Love U

빅뱅이 진짜 힙합이 아니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 뮤지션은 노래로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고 본다. 어제부터 이 곡만 계속 듣고 있다...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사랑? 웃기지 말라 그래 쓰디쓴 술과 and i 너 땜에 끊었던 담배 다시 너땜에 물고 goes out to you 말 한마디 없이 떠나간 그대여 지금 이 노래 들리시나요 니가 없이 맞는 외로운 아침 그대 떠난 후 내 맘속 지도의 나침반은 길을 잃었어 내 삶을 다 망친 아무 준비도 못한 내게서 멀리 도망친 나의 비너스 널 미워하려고 난 신께 빌었어 너무 억울해서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서 내 말투 행동 걸음걸이 하나까지 도배된 널 닮은 습관들이 날 괴롭혀 잊지않아 어떻게 잊을까 나 내 모든 추억의 첫페이지에 네가 있잖아 생일,..

리뷰/음악 2007.12.14

totally forgot -_-;

사실 잊었다기 보다는 모르고 있었다고 보는게 맞다. 어제부터였구나... 그동안은 항상 방학이라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 회사원이 될거다 보니 설차표도 신경써야 하고~ 자고 일어나서 절대로 잊지 말고 예약해야겠다. The Quiett - 절대로 잊지 않아 12월 13일은 더 콰이엇의 3집 발매일이다.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의 새 앨범'이라 무척이나 설렌다. 이 곡은 사전에 유출(?)되어버린 3집 수록곡.

일상 2007.12.13

시험, TV

시험인데도 이렇게 긴장도 안되고 걱정도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그동안 다른게 너무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기 싫었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공부 자체가 너무 하기 싫은 적은 없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요즘 영화를 적게 봤더니 반대로 TV를 많이 보게 됐다. 무한도전, 무릎팍도사, 상상플러스, 유럽축구, 스타리그, 미수다, 만원의행복 등등 TV가 없다고 해서 TV를 안보게 되는건 아니더라고.. 4시 20분이네.. 시험이 10시 반이니까 6시간 남았군. 3시간 정도 더 보고 2시간 정도 자면 되려나...

일상 2007.12.10

시간이라는 녀석

매일 어서 내일이 다가오기를 원하다가도 문득 오늘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항상 오늘과 내일의 경계선에서 잠이 들지만 간밤의 꿈은 어제의 것도 오늘의 것도 아니기에 공허하면서도 달콤하다 오늘 나는 이 곳에 누워서 어제의 내가 떠나보낸 시간을 맞이하고 내일의 나를 위해 녀석을 다시 떠나보낸다 내 의지와는 무관한 만남과 이별의 반복은 이렇게 또 하루라는 이름의 선물로 다가오지만 녀석은 절대로 나를 데려가지 않는다

사진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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