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8.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 숙제를 해야되는 날이었지만 순보와의 계약(?)에 의해 무용부 공연을 보러 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였는데.. 관객은 작년보다 조금 적은것 같았다. 순보와 앉아서 잡담을 나누다보니 바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 한국무용 : 승무 - 팜플렛의 순서와 조금 달랐지만 첫 공연은 '승무'라는 한국무용이었다. 뭔가 고요하면서도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드는 춤이었다. 손동작, 발동작 하나하나가 참 매력적이었다. 첨엔 북을 손으로 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소매(?)에 도구를 숨기고 있었다. - 발레 : 꽃의 정원 - 꽃으로 장식된 도구를 들고 추는 아주 짧은 발레였다. 마치 부채춤의 한장면처럼 저렇게 하고 빙글빙글 돌았다. 너무 짧아서 제대로 감상도 못했다. -_- - 현대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