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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경쟁회사에 "SOS"
바이러스 막기 위해 리눅스 서버 이용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MS)가 자사 홈페이지(Microsoft.com)에 대한 바이러스 공격을 막기 위해 경쟁관계에 있는 리눅스 체제의 한 서버회사에 도움을 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보안회사인 넷크래프트에 따르면 MS는 지난 15일 MS닷컴의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를 바꾸어 네티즌들이 자사 네트워크가 아니라 '아카마이'사의 서버로 연결되도록 했다.
미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아카마이사는 고객사들의 웹사이트가 예상치 않은 접속 폭주나 해커들의 공격, 인터넷 병목현상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리눅스 체제의 서버망을 전세계에 1만5천개나 갖고 있다.
이를 놓고 MS가 자사의 윈도 체제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MS가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운영체제를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래야 자사 홈페이지가 또 공격받더라도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심상복 특파원<simsb@joongang.co.kr>
2003.08.28 18:41 입력 / 2003.08.29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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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Joins.com All rights reserved
바이러스 막기 위해 리눅스 서버 이용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MS)가 자사 홈페이지(Microsoft.com)에 대한 바이러스 공격을 막기 위해 경쟁관계에 있는 리눅스 체제의 한 서버회사에 도움을 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보안회사인 넷크래프트에 따르면 MS는 지난 15일 MS닷컴의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를 바꾸어 네티즌들이 자사 네트워크가 아니라 '아카마이'사의 서버로 연결되도록 했다.
미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아카마이사는 고객사들의 웹사이트가 예상치 않은 접속 폭주나 해커들의 공격, 인터넷 병목현상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리눅스 체제의 서버망을 전세계에 1만5천개나 갖고 있다.
이를 놓고 MS가 자사의 윈도 체제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MS가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운영체제를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래야 자사 홈페이지가 또 공격받더라도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심상복 특파원<simsb@joongang.co.kr>
2003.08.28 18:41 입력 / 2003.08.29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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