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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한국에 최첨단 R&D센터 설치(종합)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미국의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한국에 디지털 홈, 무선분야 등 최첨단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할 연구.개발(R&D)센터를 연내에 설치한다.
인텔사가 외국에 최첨단 하이테크 연구.개발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한중인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은 29일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만나 이같은 결정을 밝혔다.
인텔이 한국에 설치할 연구.개발센터는 ▲무선(5㎓대역의 Wi-Fi 및 WiMax와 같은 새로운 기기 및 서비스 개발) ▲디지털 홈 ▲주파수 활용방안 ▲컨슈머 CPU(중앙처리장치) 등과 같은 소비자가전 등 4개 분야이며 미국 본사에서 연구원들이 파견된다.
구체적인 연구.개발센터 운영방안 및 규모 등은 오는 10월 인텔의 연구분야 총책임자(CTO)가 한국을 방문, 정부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장조사를 벌인 뒤 결정될 예정이다.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와 관련, "크레이그 배럿 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R&D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우선 20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 장관은 "앞으로 외국 유수기업의 R&D센터 유치노력을 계속해 우리나라를 전세계 R&D의 허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사의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노 대통령이 미국 방문 기간에 펼친 외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외교의 첫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인텔의 한국 첨단 연구.개발센터가 향후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되면 세계 최고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이를 시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주파수 할당 및 활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인텔이 상호협력해 WRC(세계주파수회의) 등에서 공동 보조를 취하고 표준화도 함께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미국의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한국에 디지털 홈, 무선분야 등 최첨단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할 연구.개발(R&D)센터를 연내에 설치한다.
인텔사가 외국에 최첨단 하이테크 연구.개발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한중인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은 29일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만나 이같은 결정을 밝혔다.
인텔이 한국에 설치할 연구.개발센터는 ▲무선(5㎓대역의 Wi-Fi 및 WiMax와 같은 새로운 기기 및 서비스 개발) ▲디지털 홈 ▲주파수 활용방안 ▲컨슈머 CPU(중앙처리장치) 등과 같은 소비자가전 등 4개 분야이며 미국 본사에서 연구원들이 파견된다.
구체적인 연구.개발센터 운영방안 및 규모 등은 오는 10월 인텔의 연구분야 총책임자(CTO)가 한국을 방문, 정부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장조사를 벌인 뒤 결정될 예정이다.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와 관련, "크레이그 배럿 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R&D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우선 20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 장관은 "앞으로 외국 유수기업의 R&D센터 유치노력을 계속해 우리나라를 전세계 R&D의 허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사의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노 대통령이 미국 방문 기간에 펼친 외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외교의 첫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인텔의 한국 첨단 연구.개발센터가 향후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되면 세계 최고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이를 시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주파수 할당 및 활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인텔이 상호협력해 WRC(세계주파수회의) 등에서 공동 보조를 취하고 표준화도 함께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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