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3 NBA Finals Game 2 : New Jersey Nets vs San Antonio Spurs : Game 2 오늘 무톰보는 20분가량 뛰었죠. 플옵들어 최다 출장. 스퍼스가 파트너로 결정되고 나서부터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이지만.. 막상 무톰보의 블락슛을 직접 보니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ㅠ.ㅠ 몇년전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죽을힘을 다해 샤크를 막던 그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그러나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본다면 제가 네츠 감독이라도 무톰보를 주전으로 기용하진 않겠습니다. 그는 덩컨 혹은 로빈슨을 수비하면서 최고의 블락슛을 보여주었지만 점프력도 낮고, 리바운드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키드의 빠른 농구를 생각해서 나름대로 빨리 뛴다고 뛰었지만 언제나 뒷쳐지기 일쑤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