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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

근황

바쁜 8월이었습니다. 핑계거리를 대기 전에 우선 8월에 지은 죄를 고합니다. 군대있는 친구에게 생일선물을 보내줄 정도로 친절하고 가끔 여기다 글도 남겨주는 고마운 친구의 생일을 그냥 지나쳤고, 대학교 3년을 함께하면서 많은 추억을 함께했고 지금도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 찾아가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 4명의 친구 중 한 명의 생일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고멘나사이. 이번주엔 빨간 모자 쓴 친구들과 놀다 왔습니다. 한 마리의 올빼미가 되어 훨훨 날아올랐다가 떨어졌다가 했는데 날씨가 그리 덥진 않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밤새 걷고 난 다음날 바로 팔뚝에 빨간줄 하나 긋고 또 밤을 샜다는 겁니다. 다행히 평소에 농구로 다져진 체력 덕분에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갑자기 지내던 방을 옮겼습니다. 물론 저..

일상 2006.09.01

이제 8월이지?

7월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산 것 같다. 덥다. 귀찮다. 심심하다. 뭐 이런 생각들.. 이제 8월 1일이 되었는데 아직 가을되려면 더 있어야 되는데.. 벌써부터 밤이 되니 조금씩 심란해지네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도 이제 4개월 정도밖에 안남았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도 하고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하지 못했던 말들도 하고.. 그럴 수 있을까? ^^;

일상 200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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