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m ...ing Background Music Palestrina - Sicut Cervus where i'm living where i'm going where i'm looking where i'm resting... 사진 2007.11.02
낙성대 (brightness, contrast adjusted) '낙성대'라는건 그냥 지명에 불과하지만 나에겐 좀 다른 의미가 될 것 같다. 처음 해 본 객지생활.. 그 보금자리였던 '내 집' 기숙사.. 항상 지하철을 내렸던 낙성대 역.. 어딜 갈 일이 있어 낙성대를 지나쳐 갈때면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내려야만 할 것 같고... 낙성대라는 이름이 너무 살갑게 느껴진다. 사진 2004.03.22
오늘 사고 뉴스를 보면서... 벌써 재작년이 됐네.. 9월 11일 미국 테러.. 그땐 솔직히 별로 안타깝다거나 그런 느낌이 안들고..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좀 오래된 삼풍사고나.. 호프집 사고 났을때도.. 별다른 생각 없었는데..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가.. 오늘 뉴스를 보니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희생자중에 아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마치 희생자 유가족이라도 된양.. 그런 기분이 막 느껴지려 한다. 요즘 그런 일을 많이 겪는다. 다른 사람들 일이 내 일처럼 느껴지는 일.. 방화같은 일을 미리 예방할 수는 없다고 해도.. 그에 대한 대비는 미리 해둘 수 없을까? 지하철 역이 한 두개 되는것도 아니고 돈이 많이 들테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그정도 손해는 감수해야 할.. 일상 2003.02.18
카메라 고쳤다~ 한강위로 다리를 건널 때 찍은 것. 창(window)은 이상하게.. 밝을땐 바깥 세상을 그대로 보여주다가.. 어두워지면.. 거울이 되버린다. 사진 2002.10.18
동대문 운동장 멋지게 휘어진 플랫폼.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만든 것인지, 일부러 저렇게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형화된 직선 플랫폼들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성능이나, 안전 면에선 안좋은것 같지만 ^^; 사진 200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