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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2

쓰리, 몬스터

1. Box : 미이케 다카시 감독 / 하세가와 쿄코, 와타베 아츠로 주연 난해하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꿈인지 구분이 가지 않지만 그것 조차 감독이 의도한 것이리라. 누구나 순수하다고 믿는 어린 아이 조차도 마음 속에는 질투로 인한 몬스터가 숨겨져 있음을 말하려는듯 하다. 그것을 속죄하며 속죄하며 속죄하며 살아도 결국 하얀 눈밭 가운데에 묻힐 뿐이다. 난해하다. 어렵다. 가능하다면 감독을 앞에다 앉혀놓고 조목조목 따지고 싶을만큼 머리아픈 작품. 2. 餃子(만두) : 프루트 챈 감독 / 링 바이, 양가휘, 양천화 주연 앞의 일본 작품과는 다르게 아주 사실적이고 명확하다. 단 한마디의 망설임없이 바로 '내가 말하려는건 이거다!!'라고 보여준다. 그런데 아주 사실적이다 못해 잔혹하고 엽기적이라....

리뷰/영화 2006.03.11

중독

감독 : 박영훈 주연 : 이병헌, 이미연 2002년작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이야기 소재도 훌륭한 듯 한데 이야기 자체가 조금 짧다. 조금 더 길고 격정적으로 스토리를 이끌고 갔어야 마지막에 반전이 더 효과적이었을텐데.. 그리고.. 이병헌은 의외로 이런 식의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 '올인'에서의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어찌보면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와 비슷한 역할인데 참 진지하고 슬픈 눈빛이면서도... 한편으론 섬뜻한.. 그런 매력이 있다.

리뷰/영화 200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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