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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3

시라노; 연애조작단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바람 불고 마음이 쓸쓸해지는 이런 계절에 딱 어울리는 달콤쌉쌀한 카페모카 같은 영화. 옛 연인을 생각나게 하지만 결코 우울하거나 애잔하지는 않고, 오히려 유쾌하고 희망적인 마음을 갖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마 내가 주연배우들에게 개인적인 호감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연애라는게... 조작한다고 꼭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하다고 해서 망하는 것만도 아니지. 결론적으로는 '나도 올 겨울은 좀 따뜻하게 보내보자'라고 다짐하게 만드는 영화다. 별 4개.

리뷰/영화 2010.10.07

여햏들이여, 좋으면 좋다고 신호를 보내란 말이옷 -_-;

(출처:프리챌 연세대정보공유 커뮤니티) 각설하고, 여자들은 남자가 작업 들어올때, 제발!! 호(好), 불호(不好)를 명확히 해주었으면 한다. 다가오는 녀석이 맘에 들면 나도 너 맘에 든다고 싸인을 보내라. 남자가 경험이 많고 노련해서 작업 중에도 상대한테 집착하지 아니하는 경지에 이르른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자신이 명백히 공격작업(?)을 하는데에도 반응이 신퉁치 않다고 느껴지면 용기를 잃고 때려치게 되어 있다. 예컨대 문자를 보냈는데 씹-_-는다거나, 먼저 절대로 문자를 안보낸다거나... 소심남들은 이런 반응을 스탑사인으로 받아들이고는 먼저 접는다. 1. 나름대로 작업을 건다. (문자질, 전화질, 데이트 신청 등등) 2. 그런데 반응이 신퉁찮다. (문자씹힘, 전화통화 지리함, 데이트신..

스크랩북/유머 200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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