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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

안좋은 습관

우선 주변 사람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좋은 사람과 좋지 않은 사람. 정확히 어떤 기준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조금만 만나보면 딱 구분이 된다. 그리고 그 좋은 사람들에 한해서는, 내가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나에게 100 정도의 이득이 있고 상대에게 1 정도의 손해가 있다면 그 행동을 하지 않는다. 내가 심하게 아픈 대신 상대가 조금이나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 그 쪽을 택한다. 그리고 절대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성격 탓인지 가풍 탓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다지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고칠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일상 2008.02.10

무언가를 품에 안고 자는 습관...

내 침대위엔 베개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베고 자는 것.. 하나는 끌어 안고 자는 것 ^^; 집에 있을땐 잘 몰랐는데.. 서울 와서 생긴 습관인지.. 아님 원래 그랬던건지 모르겠다 요즘은 베개가 없다 창엽이라는 녀석이 그때 한번 빌려간 이후로 돌려받지 못했기 때문.. 그래서 요즘은 잘 때 허전하다 ^^; 이불을 뭉쳐서 끌어안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엎어져서 자거나.. 내가 베고 있는 베개에 팔을 걸쳐놓고 자거나 한다... 가슴 앞쪽과 팔 안쪽에 뭔가가 없으면 너무 허전하다.. 예전엔 음악 없인 잠을 못잤다 중학교때부터 생긴 습관 같은데.. 요즘은 그 습관 없애려고 많이 노력중이다.. 물론 잠드는데 오래걸리지만 ^^; 그래도 조용히 자니깐 좋은점도 있는것 같다.. 무언가를 안고 자는 습관도.. 없어질까..

일상 200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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