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작업)을 손에 익힌다는 표현을 쓴다. 지금까지의 나의 생각은... 1. 그 일에 대한 명확한 스펙과 매뉴얼을 습득한다. 2. 초기에 작업을 서서히 진행하면서 적응 기간을 갖는다. 3. 그 일에 대한 마스터가 된다. 이거였다. 근데 최근 몇 가지 일들을 경험하면서 조금 바뀌었다. 1. 그 일에 대한 명확한 스펙과 매뉴얼을 습득한다. 2. 그 일의 마스터가 하는 작업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배운다. 3.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테스트를 시작한다. (많은 실패와 난관을 겪어야 한다는 얘기다.) 4. 드디어 그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게 되었다. 5. 그러다 잊고 있었던(혹은 배우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 6. 또한 그 일과 관련된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 7. 오랜 기간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