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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김제동에 관한글..

(출처 : 연이말 http://cafe.daum.net/nowwetalk ) 오늘. 저희 학교 축제 마지막 날. 김제동님이 오셨습니다. 7시 공연 시작이었고 그 시간에는 초대가수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동님은 9시에 오시기로 되어있었습니다. 7시 50분이 되도록 초대가수는 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우들의 장기자랑으로 시간을 채우고 있었는데... 8시쯤 되었을까요? 김제동씨가 도착하셨다는 진행자의 말에 사람들은 모두 "와~"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소리는 연예인이 도착했으니 이제 분위기가 조금씩 무르익겠구나.. 하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었겠지만, 사람들은 "9시에 오기로 되어있었잖아.. 벌써왔어?? 비도 와서 차도 막혔을텐데... 감동이다..." 하며 수근..

BASKETBALL

오랜만에 농구공을 잡아봤다. 주변에 사람들은 많았지만, 난 골대와 단둘 뿐이었다. 근데 왠지모르게 쓸쓸하지 않았고 즐거웠다. 퉁퉁 튀기면 울리는 그 소리가 좋다. 오늘도 농구하는 컴퓨터게임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 순보가 그랬다. 좋아지던것이 갑자기 싫어지고 싫어하던것이 갑자기 좋아질 때가 있다고.. 오랜만에 쿨 8집이 나와서 듣고 있는데 왜 이렇게 지루한지... 농구도 언젠가 싫어질까? 슬램덩크라는 만화에서 채소연이 처음 강백호를 만나 하는말.. "농구... 좋아하세요?"

일상 200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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