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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악 70

떠나보내다 - 김동률&서동욱

떠나보내다 [sung by 김동률&서동욱] in '歸鄕' Album(2001) Composed, Lyrics by 김동률 Playing time : 5 min. 47 sec. 김동률 3집에 숨겨져 있는 곡. 떠나보내다... 오랜만에 전람회 시절의 분위기 같아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사랑하는 사람, 또는 친구를.. 떠나보내는 그 순간의 감정들이.. 가사에 베어나.. 너무 슬프게 들린다. 구슬픈 기타 소리와 함께... 나는 과연 보내기 싫은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할 때.. 그 곳은.. 그 때엔, 별이 지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위로해 줄 수 있을까.. 그렇게 나를 위로할 수 있을까.. 정말 세상의 마지막을 맞이한 친구를.. 난 떠나보낼 수 있을까......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줄의 바람..

리뷰/음악 2003.01.18

괜찮아 - 박효신

괜찮아 [sung by 박효신] in 'time-honored voice' Album(2002) Composed by 윤일상, Lyrics by 이승호 Playing time : 4 min. 32 sec. 정말 오랜만에 나온 박효신 앨범. 정말 오랜만에 듣는 박효신 목소리... 너무 좋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들어보다가.. 이상하게 이 곡에서 멈추게 됐다.. 그리곤 이 곡만 계속 반복.. 반복.. 박효신 목소리가... 원래 워낙 슬프게 들리긴 하지만 이 곡은 정말 너무 슬프게 들렸다. '너를 사랑했듯이 나를 사랑했다면..' 이 부분이 계속 머리에 맴돌면서 가슴이 찡해지는듯한 기분.. 가끔 이런 곡이 있다. 마치 내가 이별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곡들..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나올 것만 같은..

리뷰/음악 2003.01.18

라라라 - 이수영

라라라 [sung by 이수영] in 'my stay in sendai' Album(2002) Composed by MGR, Lyrics by 강은경 Playing time : 4 min. 34 sec. 이수영이 앨범은 오랜만에 낸건데 모습은 그리 낯설지가 않다. 한 앨범으로 활동을 오래했고.. 여러 OST에도 많이 참여했으니깐.. 그래서 좀 지겹다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수영 목소리는 언제들어도 좋다 ^^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다 좋은듯 하다. 특히 이 곡은 리듬이 왠지.. 고전적인 분위기가 난다..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처럼..) 그러면서도 완벽한 코러스(김효수,원현정 ^^;)와 '라라라~'라는 발음이 어울려서 너무 좋은 느낌을 준다. (아마 작사가가 반주 테잎의 허밍이 좋아서 그대로 ..

리뷰/음악 2003.01.18

Rush - 리쌍

Rush [sung by 리쌍] in 'LEESSANG OF HONEY FAMILY' Album(2002) Composed by 리쌍, Lyrics by 개리 Playing time : 3 min. 56 sec. 이 노래를 이 곳에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가사' 때문이다. 개리의 랩부분 가사는 정말.. 요즘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해주는 따뜻한 충고처럼 들린다. 허니패밀리 시절부터 개리의 랩이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이런 인간적인 가사를 내뱉을때의 목소리는 정말.. 좋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가시밭길을 헤쳐나가야만 한다는 것 그 어려움 속에서도 견디는게 필요하다는 것 행복은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미래를 향해 RUSH할 때라는 것.. 이런 것들을 나에게 깨우쳐줬다. 이제 개강이다. 흔들..

리뷰/음악 2003.01.18

The Real Slim Shady - Eminem

The Real Slim Shady [sung by Eminem] in 'The Marshall Mathers LP' Album(2000) Composed, Lyrics by Eminem Playing time : 4 min. 47 sec. 에미넴의 노래는 거의 다 좋다. 이번에 나온 앨범의 'Without me'도 좋고.. 자신의 딸과 같이 부른 'My Dad's Gone Crazy'도 좋다. [딸래미 목소리가 귀엽다 ^^;] 그전까지는 힙합은 아무래도 흑인이 잘하는 줄 알았다. 영화를 봐도 흑인들의 말투나 행동이 힙합 분위기에 더 맞다. 그런 생각들은 주변에 흑인이나 백인이 없어서 만들어진것 같다. 에미넴같은 랩은 지금껏 들어본적이 없다 ^^; 국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힙합그룹은 드렁큰타이거! 특..

리뷰/음악 2003.01.18

Amen - 이소라

Amen [sung by 이소라] in '꽃' Album(2000) Composed by 이승환, Lyrics by 이소라 Playing time : 4 min. 36 sec. 방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끝났다. 이소라가 '제발'을 부르면서 우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에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부르던 장면.. 평소에 정말 마음에 들어하던 곡 들이라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다. 이소라가 쓴 가사는 항상.. 들을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제발'도 그렇고... '처음 느낌 그대로'도 그렇고... 그리고 이 노래, 'Amen' 역시.. 목소리에 슬픔이 배어난다. 마치 내가 이별한 것 같다. 너무... 슬프다... 수많은 밤을 남 모르게 별을 헤며 날 위로해 강해지길 기도하고 지나간 이별로 울기도해 날 떠난 ..

리뷰/음악 2003.01.18

봄이 와 - Rollercoaster & 김현철

봄이 와 [sung by Rollercoaster & 김현철] in '... 그리고 김현철' Album(2002) Composed by 김현철,조원선, Lyrics by 김현철 Playing time : 4 min. 57 sec. 이번에 나온 김현철 8집에는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데.. [마치 토이 앨범 같은...] 그 중 이곡이 많이 마음에 들었다. ^^ 우선은 오랜만의 롤러코스터 노래라서.. 또 그 목소리랑 김현철 곡이랑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가사도.. 봄 분위기에 맞고 ^^ 요즘 봄이 왔다고 그러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봄을 느끼기엔.. 아직은 부족한듯 하다. 벗꽃이라도 피면 모르겠지만 ^^; 정말... 만약에 정말로 봄이 온다면~ 나도 모르게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닐것만 같다 ^^; 나는 잠..

리뷰/음악 2003.01.18

Happy Birthday To Me - 신승훈

Happy Birthday To Me [sung by 신승훈] in 'Shin Seung Hun V' Album(1996) Composed, Lyrics by 신승훈 Playing time : 4 min. 36 sec. 왠지 생일날 들으면 날 감상적으로 만드는 곡. 이 노래 알고난 이후로 생일때마다 듣고 있음 ^^; 슬픈 생일도 한번쯤 가져보고 싶다고 느끼게 만듬. 오늘.. 1월 20일은 음력 12월 8일. 대구 집에서 챙기는 내 생일이다. ^^; 서울에선 음력이라고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양력 12월 8일에 생일이라고 해버렸지만.. 오늘도 여전히 이 노래를 들었음. 그리고 여기에도 올리게 되고.. ^^;; 신승훈이라는 가수는 물론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자세히 알게 된건 최근이랄까.. 신승훈 전집을 찬찬히..

리뷰/음악 2003.01.18

虹 - L'Arc~en~Ciel

虹 [sung by L'Arc~en~Ciel] in 'HEART' Album(1998) Composed by ken, Lyrics by hyde Playing time : 5 min. 7 sec. L'Arc~en~Ciel(하늘위의 다리=무지개)의 虹(무지개). 나에게 'L'Arc~en~Ciel'이라는 그룹이 있다는걸 알게해준 곡. 물론 라르크가 부른 거의 모든 곡이 좋지만 왠지 모르게 이 곡에 가장 애착이 간다. ^^ 보컬 hyde의 목소리는... 들을때마다 내 가슴 깊숙히 들어오는듯한 기분이다. 특히 이 곡에서는 울부짓는듯한 목소리가 정말 인상적. 가사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동안 노래를 통해 받았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 했다. 마치 이 곡의 가사는 이러할 수 밖에 없는것 처럼... 새 음반이나..

리뷰/음악 2003.01.18

변해가는 그대 - 이승환

변해가는 그대 [sung by 이승환] in '無敵傳說' Album(1999) Composed, Lyrics by 유희열 Playing time : 7 min. 6 sec. 이승환을 내가 제대로 '알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당연히 이 노래를 처음 들은것도... 겨우 몇개월 전이다. 다른 내가 좋아하는 곡들과는 달리 이곡은, 첨엔 그리 크게 와닿거나 하진 않았다. 점점 들으면 들을수록, 또 듣고 싶어지고, 따라부르고 싶어지는... 그런 곡이었다. 음악이야기 첫 곡을 고르기위해 하드디스크의 약 2000곡 정도를 계속 들어봤지만, 이 곡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곡은 없었다. 그리고 그가 왜 '라이브의 황제'인지 알 수 있는 이 곡. 이 곡을 아직 모르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들려주고 싶다. P.S...

리뷰/음악 200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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