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어린 시절의 기억을 이미 많이 잃어버려서 그런건지, 나는 왜 이런 류의 영화에 감동하지 못할까.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모두들 너무 감동적이라고 난린데, 내 생각에는 감동을 느끼기에는 너무 내용이 뻔하지 않았나 싶다. 에고... 아이들의 연기라 그런지 어색함도 좀 느껴지고. 아, 딱 한가지. 어머니 색안경을 사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은 참 눈물겨웠다. ㅠ.ㅠ 리뷰/영화 2006.10.23
철도원 (鐵道員 / ぽっぽや) 이 영화를 왜 료코가 주인공인척 홍보했는지!! 참 -_-; 료코는 끝날때쯤 아주 잠깐 나오는게 전부다.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한 감동. 철도원으로서의 장인정신(?)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덤으로 아름다운 일본의 설경을 즐길 수 있다. 흰 눈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지만 마음은 오히려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 일본영화를 볼 때마다, 더욱 더, 열렬히, 일본에 가고 싶어 진다. 진심으로. 리뷰/영화 2006.10.23
Heartbreakers (하트브레이커스) 시고니 위버와 제니퍼 러브 휴잇의 말그대로 '섹시한' 코미디 영화다. 케이블TV 영화채널을 돌려보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Killing-Time으론 제격. 최근들어 나의 주요 관심사에 올라있는 배우, Jennifer Love Hewitt 이다. 묘한 매력을 풍기는 페이스에 나이스 바디까지 자랑하는데, 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내가 본 그녀의 다른 작품으로는 와 가 있지만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배역이었다.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인지... 아무튼 앞으로 좋은 작품을 많이 찍었으면 한다. 영화 에서 부르는 노래가 2곡 있다.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Take My Heart Back'. 검색해서 꼭 들어보길 권한다. 그녀의 매력이 듬뿍 담긴 트랙이니까. 리뷰/영화 2006.10.22
EVER AFTER 네이버 영화 평점의 경향이랄까. 이런 식의 여성스러운 영화의 평점은 대체로 높다.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한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 이 영화는 아름답던(?) 시절의 드류 베리모어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보지 않았을 영화다. 스토리보다는 영상이나 아기자기한 맛, 혹은 드류 베리모어의 새침한 연기가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리뷰/영화 2006.10.12
POSEIDON 불길이 솟아오르는 물 속으로 다이빙하는 장면까지는 '와~ 멋있다!'였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평점한 재난영화였다. 실패한 Remake 작품이 뭐 대충 다 그렇지.. 어딜가나 꼭 한 명 씩 있는 슈퍼맨 아저씨와 의 '내 딸을 부탁한다!'식의 눈물샘 공략 작전은 충분히 식상했고, 돈을 쏟아부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뒤집히는 장면은 이후로는 나오지 말았어야할 재방송이었다. 딱 한가지 좋았던 것은 여름에 보기에 시원~했다는 것. 리뷰/영화 2006.10.10